돛대바위_모산재
2025.4.18-19(금,토)
돛대바위_모산재_황매산
철쭉으로 유명한 황매산
진달래도 볼 만하게 있다는 정보
검색하여 작년 사진을 보니
4일전쯤에 방문하여 만개한 진달래를 보여주고..있다
올해는 꽃 시계가
작년보다 조금 늦어지고 있으니
지금쯤 방문하면 만개 상태의 진달래를 만날 수 있지 않을까???라는
기대를 가지고,,, 합천쪽 황매산까지 원행을 한다
황매산 주차장에 주차를 한 후,,,,
맨 몸으로
진달래가 보이는 능선쪽으로 답사...ㅎㅎ
그런데..
이건뭐..
대부분의 진달래가 이미...만개를 지나... 삐그르..ㅋ
그리고...
만개상태였다고 하더라도
백패킹을 하기에는 좀 불편한 곳에 산재해있다,,
캠핑장과 마주하는 산 능선과 비탈~
여튼,,,
답사를 한 후,,,
황매산 진달래 백패킹은 포기..
빠르게 포기한 이유는,
ㅎㅎ
가까운 곳에,,, 아주 좋은 박지가 있기때문...
바로~~,,, 돛대바위
다소 더운 기온으로 땀이 옷을 푹 적시면서
산행을 한 후,,
한 번 누웠던 자리에 텐트를 피칭하고
잠시 주변을 살펴보고,,,
주변이 어두워지니... 저녁식사... 그리고 취침
+++++
축축한 대기속에 밤을 보내고
일출 40분 전쯤,,, 몸을 일으킨다
일출전 두어팀의 산행객이
돛대바위 앞에서...
나름의 일출맞이로 분주하다...
나는,,,
돛대바위 앞은 포기하고..
저,,, 뒤쪽으로 이동하여
아침시간을 보내기로 한다
운해가 형성되어있어서
아침 분위기가 좋다...
하늘의 상태가 완전 맑은 것이 아니어서
아침 노을의 붉음이 다소 약한것이.... 아쉬움
모산재 삼거리쪽으로 이동한다,,,
이곳은
돛대바위쪽 능선과
순결바위쪽 능선의 중앙쪽에 위치하여
양쪽 바위 능선을 잘 조망할 수 있는 곳
높은 운해로 인해
출근 시간이 다소 지연되고 있는 오늘의 태양...
잠시후
운해 위로 지각 태양이 얼굴을 내미는데,,,ㅋ
훼방꾼이 있다...
돛대바위 건너편에 있던 운해가
돛대바위 능선을 넘어오기 시작하니
시야가 흐려지기 시작~
다행히
운해의 세력이 다시 약해져,,,
돛대바위 능선이 선명하게 드러난다
이쪽 방문이 네번째인데...
첫번째 방문은,,, 일출은 조금 아쉬웠지만
처음보는 돛대바위, 순결바위와 바위 능선에 매료되었었고
두번째 방문은,,, ㅅㅎㅇ님과 함께
험악한 밤시간을 보낸 후 아주 맑은 기상속에 선명한 산중첩을 보여준
백점짜리 일출에 푹 빠졌었고
세번쩨는,,,, 일행이 있는 단체..
기상은 메롱이었지만 단체에서 느끼는 즐거움이 있었다..
네번째인 오늘은,,
멋진 운해로 또다른 매력을 느끼고 있다
조금더 이동하여 모산재 정상쪽으로...
운해가 점점 높게 퍼지면서 떠오르고 있다..
귀텐을 하고...
조망좋은 바위에 의자를 놓고
주스,, 빵으로 아침식사..ㅎㅎ
신선이 따로 없다...ㅋㅋ...
짐을 정리하고 하산,,,,
등산은 1시간
하산은 35분
운전중
거창 월성계곡에 잠시....
수달래의 개화정도를 알기위해..
상류쪽인 황점쪽에서 산수교까지 다녀봤는데..
아직은 이른상태,,,, 1주일 뒤쯤이면 볼만할듯한...느낌..
하류쪽을 좀 피어있었을듯한데... 가보지는 않았다
귀가전 구봉산 앵초를 탐방해보는데,,ㅎ
아직은 이르다,,,
도로변 숲 속에있는 아이들은 약5프로 정도 개화
그래서 구봉산 등산로쪽은 방문하지 않기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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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날 내소사 노랑붓꽃을 방문했는데,,'
나무둔치의 군락은,,,, 90프로정도 군락이 소실되어있고..
또한 주변 생태도 변화가 심하여
몇 개체의 노랑붓꽃만 볼 수 있었다..
이제 노랑붓꽃을 만나려고 내소사를 갈 일은 없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