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제주.1_김녕,서귀포자연휴양림

[이카] 2022. 7. 4. 11:54

 

 

 

 

 

2022.6.24-26(금,토,일)

 

 

 

 

 

 

 

6월 마지막 주말...

 

산수국 구경을 작은 목적으로 정하고

제주행 여정을 가져본다.

 

제주에 미리 가 계시는

ㅅㅎㅇ님과 함께 2박3일을 같이 보내기로...

 

 

 

 

 

++

 

+++++

 

++

 

+

 

 

 

 

 

 

 

6.24(금)

 

 

 

 

 

광주에서 제주로 이동

제주 공항에 픽업 나오신 ㅅㅎㅇ님과 만나

김녕해수욕장으로 향한다.

 

 

 

 

 

 

 

 

 

금요일은 붉은오름자연휴양림 야영장에

토요일은 서귀포자연휴양림 야영장에 

각각 2개의 야영지를 예약한 상태였는데...ㅎㅎ

 

금요일 오전..

붉은오름자연휴양림에서

기상악화 예상으로 야영장을 휴장한다는 연락이 왔다....

 

어쩔수 없이 익숙한 김녕으로 야영지를 변경하게 되어

김녕 한 쪽 외진곳에 자리를 잡게 되었다.

 

 

 

 

 

 

 

 

 

 

 

 

 

기상악화로 야영장에서 야영지 휴장이라는 연락을 받았는데...ㅎㅎ

 

금요일 오후.... 날씨가....

 

 

 

 

얼릉 텐트 설치를 마무리하고..

간단한 장보기,

예약한 김녕오라이 횟집 포장을 인수 한 후...

 

김녕 바다를 바라보면서 저녁식사 준비를 한다~

 

 

 

 

 

 

 

 

 

 

 

 

 

이미 장마가 시작된 후여서

대기는 아주....

 

온도와 습도가 매우 높은......

 

후덥지근한 제주 바닷가~

 

작년,재작년에도 이 시기에 제주를 방문했었는데,

지나간 일이어서 그런지모르겠지만,

지금처럼 습한 환경은 아니었던듯한데...ㅎㅎ

 

 

 

 

 

 

 

 

식사준비를 하는데...

 

서쪽 하늘에서 일몰이 진행되고 있고..

일몰 후에도~

저녁 노을이 제법 곱게 보이고 있다...

 

간간히 주변을 사진으로 담아보면서

저녁 식사를 진행하기로 한다

 

 

 

 

 

 

 

 

 

 

 

 

이곳이 예비신랑신부의 

웨딩촬영 마지막 장소....

 

여러 촬영팀이 해가 진 후까지

사진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오늘같이 습하고 더운날.... 수고가 많으십니다...ㅎㅎ

 

 

 

 

아래...

 

ㅅㅎㅇ님에 거주하시는

미니멀웍스 텐저린 텐트

 

경량에 너무 집중해서인지

견고성과 거주성이 너무 불량한....ㅎㅎ

 

예쁘기는 하다...ㅋ

 

 

 

 

 

 

 

 

 

 

 

김녕의 여름 하늘 아래서

이런저런 이야기...

 

부족한 회.....

리필을 원하는 아내의 성화?에

잠깐 김녕오라이를 다시 다녀오고...ㅍㅎㅎ

 

 

 

 

 

 

 

 

 

약간의 취기가 있는 상태에서

늦은 밤까지 이야기가 이어지고....

 

밤 11시가 훌쩍 넘어가서 잠자리를 가지게 된다~

 

 

 

 

 

++++++

 

 

 

 

6.25(토)

 

 

 

다행히

비는 오지않고...

 

습한 대기속에서 아침을 맞이한다~

 

 

 

 

 

 

 

 

 

승현이는....ㅋ

어제 먹은 음식에 무슨 문제가 있었을까????

 

화장실을 여러번 들락거리게 되고...

그러다 보니,

온 몸에 기운이.... 주루룩~~

 

고된 아침 시간을 가지게 된다.....ㅠㅠ

 

 

 

 

 

 

 

 

 

 

 

 

한라산과 그 남쪽은

잔뜩 흐린 하늘을 보여주고 있지만

 

동쪽은 비교적 맑은 부분도 많이 나타나있어서

장마철...아침의 상태는

나름 무난하게 진행되고 있다...

 

 

 

속이 불편한 사람은 텐트 안에 누워있고

나와 ㅅㅎㅇ님은

모닝커피로

김녕 아침을 맞이해본다~

 

 

 

 

 

 

 

 

 

 

 

 

 

김녕에서 하루 야영을 마무리하고....

서쪽으로 이동을 하는데...

 

잠깐 블루보틀에 들러서 음료 한잔씩 한 후...

 

 

 

어디...

잘못된 정보로

있지도 않은 흑난초를 찾아 1시간 정도 알바를 한 후...ㅋㅋ

 

 

 

 

 

다시....

고살리 숲길에서

녹화 흑난초 찾기....

 

부정확한 정보로

한참을 헤맨 후....

 

흑난초는 찾았으나

녹화 흑난초 찾기에는 실패......

 

 

포기하고 나오는데...

다른 어떤 이를 만나서

다시... 같이 탐사....

 

결국, 흑난초 녹화 무데기?와 만남을 가지고~~~ㅎㅎ

 

야생화 탐사를 위해... 이처럼 숲속을 헤매인적이 언제인지...ㅋㅋ

 

 

 

인근 

 

카페 친봉산장에서

간단한 점심을 해결하고자 한다...

 

 

 

 

 

 

 

 

 

 

송당에 있던 친봉산장이

이곳 서귀포 뒤쪽 중간산지대로 이전을 했다...

 

이전 후 방문은 처음인데...

 

규모는 커졌는데...

너무 크다보니, 송당에서의 아늑함은 사라져버렸고...

음식의 맛과 질이.... 아주,,,  예전같지 않다...

특히, 이 집의 주 메뉴였던 스튜.....가.......ㅎㅎ

(지극히 개인적 평가이니 오해없으시길...)

 

 

 

 

 

 

 

제주 방문 시 단골로 삼고 싶었던 카페가 하나 사라진듯하여

아쉬운 마음이 생겼던 친봉산장을 나와서...

 

서귀포 하나로마트에 들러

오늘 저녁을 위한 장보기를 하고~

 

서귀포 자연휴양림 야영장으로 향한다~

 

 

 

 

 

 

 

 

 

 

 

 

진한 안개가 들락날락하는 

서귀포자연휴양림 야영장....

 

예약한 데크는

B17과 D10

 

조금 더 큰 D10에

작은 텐저린 텐트를 설치하고

남는 데크 공간에

테이블과 의자를 놓기로 한다~

 

 

 

 

 

 

 

 

 

 

 

 

 

작은 데크에 설치한 

엘찰텐2.5 텐트...ㅎㅎ

 

뭐....

데크 위를 꽉 채우고 있는 상태....

 

조금이라도 큰 텐트의 설치는

상당히 어려운 데크 크기로 보인다~

 

 

 

 

 

 

 

 

 

 

 

 

숲 속을 채우고 있는 안개가

편백숲의 분위기를 한층 업그레이드 시켜주고 있다~

 

 

그리고...

휴양림이 지대가 높은 곳에 위치해서인지

더위가 느껴지지않는 상태를 유지하고...

 

 

다만, 서귀포자연휴양림 야영장에는

샤워시설이 없다는 것이 작은 흠이라하겠다...ㅎ

 

 

 

 

 

 

 

 

 

 

 

 

서귀포자연휴양림 야영장은

편백숲 아래 조성이 되어있고

편백나무 아래에는

여러 활엽수 특히 굴거리나무가 많이 산재해있다~

 

이번이 두번째 방문인데...ㅎㅎ

 

분위기가 아주 좋다~

 

 

 

 

 

 

 

 

 

 

 

 

조금은 기력을 회복한 승현이...

 

텐저린 데크에서 잠깐의 수다시간을 가지니

어느덧,,,, 저녁 식사시간이 된다..ㅎㅎ

 

식사 주메뉴는 제주흑돼지목살...ㅎㅎ

 

맛은 좋았는데,

기름이 너무 많이 나와서리....ㅋ

 

 

 

 

 

 

 

 

식사 도중...

 

비가... 조금씩 내리기 시작한다..

 

준비해온 타프를 설치하고

저녁 식사를 마무리 한 후....

 

조금은 이른 취침...

 

 

 

 

 

 

 

 

+++++

 

 

 

 

 

 

6.26(일)

 

 

 

텐트에 떨어지는 빗소리를 들으면서

숲속 야영장에서의 늦은 아침을 맞이한다~

 

 

 

 

 

 

 

 

 

 

 

타프 아래서

아침 빗소리를 들으면서

커피, 빵, 과일로 아침식사....

 

분위기는 참.... 낭만적이지만...

조금 후,,,, 텐트를 정리하는 것은,,,ㅎㅎ

 

 

여튼,

비가 좀 약해진 틈을 이용해서

재빨리 짐정리를 한 후,,,

 

 

 

 

 

 

 

 

 

 

산수국 산책을 위해

족은노꼬메오름 주차장으로 향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