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3_알뜨르해변
,,,,,2022.9.10(토).......<계속>,,,,,,
한두달 전쯤 뱅기표 예약을 할 때는
월욜까지 연휴였지만
목-토 일정의 표만 예약에 성공한 상태였는데...
그리고
대략적인 일정도 여기에 맞게 계획을 하고 있었고~
이번 일정 출발 당일...
우연히 제주-광주행 비행기 스케줄을 살펴봤는데...ㅎㅎ
일요일 12시 표가 나와있는것이다...
급하게,
뱅기표 예약 변경을 하고~
렌터카로 기간 연장을 하였다.....
그래서
지금부터의 일정은 ...보너스 일정이라 할 수 있겠다.
3박째 박지를
비양도를 배경으로 있는
협재나 금능으로 생각하고...
그 곳을 방문해봤는데...
ㅎㅎ 분위기가 완전.... 아사리판
도저히 내가 지내기는 어려운 분위기였다..
생각했던 박지가 무산이 되면서
약간.... 멘붕~~`ㅋㅋ
어제 혹은 그제 묵은곳으로 다시 갈까???
결국...
바람이 상당함에도 불구하고,
알뜨르 비행장 인근 해변가에 자리를 잡는다...
텐트를 설치하고...
인근 모슬포홍마트에서 장보기...
여유로움을 즐겨보려고
일정 연장을 했는데,,,,ㅎ
바쁘고 혼란한 여정이 되었다.....흐~
텐트에 있는 가이라인과
여분으로 가지고 다니는 가이라인을 추가로 설치하였지만..
거센 바람으로
텐트가 휘청휘청한다...ㅋ
텐트를 바람막이로 사용하고
파도소리와 바람소리를 들으면서 저녁식사...ㅎㅎ
+++++
2022.9.11(일)
어제 기상청 예보에
오늘 아침에 비가 예보되어있어서
조금은 걱정을 하면서 잠자리에 들었는데...
동쪽에
송악산이 자리하고 있어서
일출을 볼 수는 없지만...
비교적 맑은 날씨로 아침을 맞이하고 있다...
바람은 여전히 거세게 불고있지만,,,,
예상했던거보다 좋은 날씨에 안도하면서
아침 시간을 보낸다...
10시30분까지 렌터카 반납만 하면 되는 오전이어서
조금은 느긋하게 아침을 진행한다...
기상청 예보가 맞지않아
감사할 따름이다...ㅋ
이곳 박지는
오고가면서 두어번 살펴봤던곳인데....
주로 차박을 하고 있고,
올때마다 바람이 거세게 불고 있어서
박지 선정이 되지않았던 곳인데,,,
어찌하다보니 갑자기 여기에 머물게 되었다..
동쪽에는 송악산이
남쪽에는 가파도가 자리하고 있는
바다 해안 분위기가 좋은 곳~
이번 바람이...
밤새 불었던 바람이...
상당히 염분이 많은 바람이었나보다...
텐트를 정리할때
플라이의 표면이 좀... 끈적끈적한 느낌...
폴대 표면에도.... 매끄러운 느낌이 없어진....
이후,,,
귀가를 하여
텐트를 젖은 수건으로 살짝 닦고..
오랜시간 건조를 했는데도...ㅎㅎ
그 끈적함이 완전히 사라지지가 않는다...
아무래도, 우중 야영을 하여
빗물에 소금기가 씻겨가기를 기대해봐야겠다~~흐미..
여튼..
이번 박지도
바람만 세게 불지않는다면,
나름 분위기가 있는 곳이라 생각된다~~
ㅎㅎ
밤새 뭔 일 있었나요???
서로 등을 지고....
이러지 맙시다.....ㅋㅋㅋ
제주 공항 인근
스타벅스에 들러
브런치로 아점을 해결하고~~~
무사히
이번 제주 여정을 마무리한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