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비하다는 말이 딱 어울리는, 버어먼초

 

 

 

 

 

2012.08

 

 

 

버어먼초

 

 

 

한여름....

육지사람들이 갈망하는

제주 야생화 탑2...

여름새우란과 버어먼초라고 생각한다^^

 

 

 

 

 

 

이 모델은

나에게는 더욱 특별한 아이이다....

 

무더운 숲 속에서 이 아이에 집중하며

사진으로 담고있는데....

오른쪽 발등이 따뜻해지는 것이었다.

눈길을 돌려보니,

등산 양말에 피가 축축하게....

이룬,,,,

종아리 앞쪽 부위에 

깊은 상처가 나서 피가 줄줄줄~~~..

전지가위에 찔렸는데 몰랐던것이다.ㅠ

즉시, 인근 의료원에 가서

소독, 봉합, 주사.....ㅎㅎ

 

 

 

 

 

 

 

 

 

 

 

 

 

버어먼초라는 이름은 학명 (Burmannia cryptetala Makino)에서 유래했다고한다.

속명 Burmannia에서 온 것으로 네덜란드 식물학자 Johannes Burmann을

기리기위해 분쳐진 이름이라고 한다.

또 종소면 cryptopetala는 '숨어있는 꽃자루'라는 뜻이라고한다.

깊은 숲 속에서 잘 발견되지 않을 뿐더러 원시적이고 신비한 모습으로

피어나는 버어먼초를 본다면 이름과 잘 어룰린다는 느낌이다..

 

버어먼초는 외국 이름이어서 외국에서 들어온 거서럼 보이지만

엄연히 우리나라 자생식물이다.

일본에서도 자라고

국내에서는 유일하게 제주 남쪽 계곡주변

오래된 숲에서만 자란다고 한다...

 

버어먼초를 다른 이름으로 석장이라 부른다...

석장은 스님들이 들고다니는 지팡이를 지칭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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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9

 

 

 

다른 아이를 찾으러 들어간 숲...

보려했던 아이는 찾지못하고...

 

대신 깔끔한 버어먼초로 만족했었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