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1.7(일)
어제... 일몰 무렵
익산 웅포, 금강변에서
마님을 만나서,,,
가창오리의 비상을 기다리는데...ㅎ
아주 먼 곳에서 군무를 하던 가창오리 무리가
이쪽으로 오지 않고
장항쪽으로 날아가버린다...
꽝~~~~
오늘...
대전에서 볼 일을 본 후,,,,,,
일몰시간이 다 되어서야 금강변에 도착한다.
곧 일몰 시간이 지나가고...
어제는 일몰 후 15분 정도 경과하여 군무가 시작되었었는데
오늘은 일몰후 바로 군무가 시작된다..
이제 내가 바라는 것은...
저 멀리 있는 가창오리 군무떼가
나 있는 쪽으로 날아오는 것...ㅎㅎ
잠깐 먼 곳에서 왔다리갔다리 군무를 하던 가창오리떼가...
갑자기 이쪽으로 날아오는듯하다....
다가오는 듯한 느낌을 가진지
수초만에
가창오리떼가 금방 가까운 곳까지 이동을 하고
하늘을 넓게 덮어버린다~
가창오리의 이동은
2-3분 정도 이어지고
그 무리의 숫자는 어마어마하다....
(약 40만 마리.... 순전 나의 생각..ㅋ)
말로 표현할 수 없지만
대단한 장관임에는 분명하다~
짧은 시간동안의
흥분을 마무리하고....
가창오리와의 만남을, 두번의 시도만에 성공한다...
ps... 고창 동림저수지에서
가창오리의 군무를 가까이에서 관찰을 한 것이
약 15년 전의 일이었다
두번만에 멋진 가창오리의 이동을 보게 되었으니..
이 번 겨울동안에.... 몇 번 더... 금강변에 갈 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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