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5.23-24(금,토)
방장산_억새봉
아내의 추천으로
고창 방장산에서의 백패킹을 시도한다
양고살재에 주차장에서
급한 오르막을 40분 오른 후,,
비교적 느슨한 능선길을 진행하면
억새봉에 도착한다
총1시간30분
이곳 억새봉이
겨울에 눈이 많이 쌓이는 지역이어서
설중백패킹을 원하는 백패커에게 인기가 좋다,,
(나도 과거 방문 시기가 겨울이었다,,, 그때는 그리 유명하지는 않았지만)
sns로 접하는 겨울 방장산 억새봉 사진에는
20-30동 이상의 텐트가 펼쳐져있었다
하지만,,,
지금은...ㅎㅎ
잠시후에 2인 한 팀만이 더 방문하여
우리와 그 팀만이 하룻밤을 같이 보내게 된다
아내가 선택한,,,
고창읍내가 보이는 능선상에 텐트를 설치한다
하늘에 구름이 많아서
의자에 앉아 산정을 느끼기에 적당한 대기~
일몰을 감상하기 좋은 위치인데
진한 구름이 그것을 허락하지 않아 아쉽지만,,,
넓은 잔디밭이 펼쳐져있어서
심리적 안정감이 있으니
아내는 만족스럽다고..ㅎㅎ
포장해 온 사시미가 오늘의 저녁 메뉴
한산소곡주로 분위기를 상승시킨다..ㅎㅎ
이런저런 이야기와 함께 밤이 깊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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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와 다름없는 아침 분위기,,,
덕분에,,
기상 시간이 상당히 늦어진다..
커피, 빵, 고구마, 사과...
느긋하게 시간을 보내면서 아침 시간이 흘러간다
특히, 아내가 만족스러워한
방장산 억새봉 백패킹을 마무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