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생화

모 아니면 도..... 한계령풀

[이카] 2014. 4. 5. 23:37

 

 

 

 

 

2014.04.05

 

 

 

 

한계령풀

 

 

 

 

이번 주말은 어디로 가야하나~~~

 

장기간의 고온 현상으로

꽃시계가 엉망이 된 요즘이다...

 

보통, 4월 말에 피어나는 아이들이

벌써 한창인 모습을 보여주는 꽃들이 있으니.....

 

여기저기를 고려해 보다가....

 

어제 강원 산간지방에

눈의 꽤 내렸다는 소식에~

모 아니면 도라는 생각으로

한계령풀 자생지를 방문지로 정한다~

 

눈이 너무 많이 쌓여서 꽃이 보이지않거나,

꽃이 개화하지 않았으면.....도

눈이 적당히 녹은 상태에서,

적당히 개화된 한계령풀이 피어있으면.....모

 

 

 

 

 

 

퀸정이 구도를 잡아낸 모델...

나는 광각으로 담아보았다~

 

설중의 모습과 깊은 숲의 모습이....

그럭저럭 잘 표현되었다...ㅎㅎ

 

 

 

 

 

 

 

 

 

100미리 마크로로 담아보니...

큰 고목이 차지하고있는 숲속에

세상의 첫 발을 디디고있는 어린 한계령풀같은...

애틋함이 표현되는듯하다~~

 

 

 

 

 

 

 

 

 

 

 

 

 

쌍둥이처럼 유사한 모습을 하고있는

두 아이...

뒤에있는 나무의 그림자로인해

눈의 질감이 좀 살아난듯하다~~~^^

 

 

 

 

 

 

 

 

 

 

 

 

 

 

 

 

 

 

 

 

 

여러 아이가 모여있어서...

어찌 좀 잘 담아보려했으나......내공부족을 느낀 모델~

 

아래는

다중노출을 이용해서

서로 절을 하는 모습으로 만들어봤다....ㅋㅋ

1:2로~

 

 

 

 

 

 

 

 

 

 

 

 

 

 

위에것은 생각보다 모양이 좋아보인다....

담을때,

빛이 한 아이에만 오고있어서

한 컷만 하고 말았는데....

빛이 잘 들기를 기다렸다가,

정성을 들였 담았다면, 나름 분위기있는 모습을 보여주었을듯한...

약간 후회가 되는 그림^^

 

 

 

모 아니면 도~?

 

이정도면 '모'라고 생각된다....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