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터호른 글라시아 파라다이스에서
트로크너 스테그까지 케이블카로 하산...
여기서부터
마터호른 글라시아 트레킹을 시작한다...
트레일 시작 지점에 있는 호수에서
마터호른 반영을 담아본다..
호수물이 빙하물이다 보니
색이 투명하지 않아서, 반영이 선명하지는 않지만....
파란 하늘과 멋진 구름이 너무도 환상적이다~
호수쪽에서 바라본
트로크너 스태그
저 멀리
수 많은 4000미터급 설산들이 있으나...
이름도 몰라요~.. 성도 몰라~~~ㅋㅋ
워낙 조망이 좋은 트레일이라 그런지
많은 트레커들이 오고가고한다....
작은 호수앞에서
마터호른을 배경으로 점프샷도 해보고~~~ㅎ
마트에서 구입해온
햄버거 등으로 점심을 해결한다....
좋은 날씨에 모두들 얼굴이 밝다^^
이곳 트레일의 길 표시는
큰 바위에 그어놓은 세줄....
길이 헷갈리면 줄의 방향을 잘 보면 된다....ㅎㅎ
빙하가 녹아서 흘러가는 계곡에 다리가 놓여져있고....
계곡을 따라서 마터호른 기저부까지 큰 암벽이 이어져있다....
그 암벽에도 길이 있어서
마터호른 기저부에 있는 산장?까지 트레킹을 할 수도 있다...
그곳에서 내려오는 트레커들의 얼굴과 복장을 보니,
그리 어렵지 않은 여정으로 보였다~~
약간의 오르막후에
우리가 가야할
슈바르쩨 파라다이스가 보인다....ㅎ
보이는 것과는 다르게
시간이 다소 걸리게 되고~~~
중앙 약간 우측
멀리 보이는 뭉뚝한 설산이
이 일대에서 가장 높은
몬테로사 (Dufourspitze 4634m) 인듯하다.....ㅋ..
지금은 드넓은 초지를 이루고있지만
겨울에 눈이 쌓이게 되면
스키어들의 천국이 될것이다....
슈바르쩨 파라다이스에 도착하여
맥주나 칵테일로 기분을 한껏 돋구게 된다...
칵테일 <앞으로>와 마테호른,
파란 하늘과 멋진 구름....
조화롭다~~^^
여기에서 퓨리까지 계속 트레킹을 하는것이
일정상의 스케줄이나,
우리는
케이블카로 퓨리까지 하산후
트레킹을 체르마트까지 하기로 한다...
이유는...마터호른 파라다이스 트레킹에서 많은 시간 소비... 기분들이 좋으셔셔...ㅎ
맥주 한 두잔씩 하니 많이 걷기 싫어져서....
퓨리까지 경사진 하산길이란 말에 재미없이 힘만 들까봐.....ㅋ
퓨리까지 케이블카 하산후...
트레킹을 시작한다~
체르마트에서 가까워서인지
많은 카페들이 여기저기에.....
비교적 싱싱한 분홍바늘꽃과 함께
곳곳에 집들이 있는
마을길을 따라 하산한다....
높은쪽과는 사뭇 다른 분위기...
우리네 시골 마실길 같은 느낌이 아주 좋다^^
저 멀리 체르마트가 보이고...
제법 큰 나무들도 많이 보인다~
마을 주변의 초지에 보이는 꽃...
제주 성산 일출봉쪽에서 보았던
나도샤프란과 색만 다르고,
전체적으로 유사한 모양을 하고있다...
그럼,
이게 샤프란인가 하고 생각을 하였는데,
나중에 검색해보는 맞는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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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트레킹
트로크너 스태그-슈바르쩨 파라다이스(마터호른 글라시아 트레일)
퓨리-체르마트
5시간 20분
맑은 하늘에 구름 조금
완만한 하산 트레킹으로 전망 좋고 쉬운 코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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