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유럽 알프스 3대 미봉 하이라이트 트레킹_7_플레제르~락블랑

[이카] 2014. 9. 28. 12:58

 

 

 

 

9월 11일 목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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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정... 

샤모니1062m-플레제르1894m....케이블카

플레제르-락블랑2352m-플레제르....트레킹

플레제르-샤모니....케이블카

 

 

 

 

 

 

 

 

 

오늘 트레킹중 점심을 위해서

샤모니 시내의 한 슈퍼에서

간단한 장보기를 한다....

 

하늘쪽에는 안개가 있었으나,

저 멀리

락블랑쪽과 몽블랑쪽은

다소 선명한 시야를 보여주고있어서

오늘 트레킹을 기대케한다~~...

 

 

 

 

 

 

 

 

 

 

플레제르로 향하는 케이블카 역으로 가기위해

잠깐의 시내버스를 탄후

케이블카로 플레제르에 도착했는데....ㅠ

 

기대와는 다르게

안개 자욱한 조망을 보여주고 있다....

 

알프스 트레일 이정표가 우리나라와 다른점은

가는 목적지까지

거리로 표시를 하는것이 아니고

시간으로 표시를 해 놓았다는 것이다~

참고할것은,

이 시간이 롱다리 서양인들 기준이라는거~

우리는 휴식 시간까지 포함하면

30~50%정도 더 계산을 해야한다...ㅋ

 

 

 

 

 

 

 

 

 

 

 

 

 

전체적인 오르막 경사길을 계속해서 진행하는데

주변이 안개속이긴 하지만

간혹 해가 나는 곳도 보이곤 해서...

 

나름

즐거운 분위기로 트레킹 진행을 한다~~

 

 

 

 

 

 

 

 

 

 

 

 

 

 

간혹 안개가 걷히면

저 멀리

암봉들이 살짝살짝 그 모습을 드러낸다....

그때마다

일행들은 환호성~~~~ㅎㅎ

 

 

 

 

 

 

 

 

 

 

 

 

 

 

안개속 트레깅을 진행하다 보니

어느새 락블랑에 도착한다....

 

때마침

뒤쪽 산에 안개가 살짝 걷히면서

파란 하늘이 나타나니....

 

하지만, 영~  ..  아쉽구만....ㅋ

 

락블랑...하얀 호수라는 뜻으로

빙하 녹은 물로 호수가 채워져 있어서

물이 하얗게 된듯하다~

 

 

 

 

 

 

 

 

 

 

 

 

 

락블랑 산장에서

점심휴식 시간을 갖는 도중

잠깐 잠깐 나타나는

몽땅베르?쪽 산들의 멋진 모습들.....

 

 

 

 

 

 

 

 

 

 

 

 

 

 

 

다시 플레제르로 가는 원점회귀 트레킹 이지만,

오전과 다른, 좀 더 낮은 곳의 길로 가기위해서

약간의 하산을 하게 된다...

 

밑으로 내려올수록

안개가 걷히면서 시야가 좋아진다...

어느덧....

구름 사이로 몽블랑도 보이고~~~^^

 

 

 

 

 

 

 

 

 

중앙  메르데그라스 빙하 계곡 뒤쪽이 그랑조라스쪽...

우측 멀리 보이는 설산이 몽블랑~

 

 

 

 

 

 

 

 

좌측 빙하 계곡 위 구름속 첨봉이 Dent du Geant 4013m

그 우측 3개의 첨봉이 Grands Chatmoz 3445m, Aiguille de Blaitiere 3522m, Aiguille du Plan 3673m

 또 그 우측 설산들이 차례로

Mont Blanc du Tacul 4248m, mont maudit 4465m, Mont-Blanc 4810, Dome du Gouter 4304, Bionnassay 4052m

그리고 첫째와 마지막 설산 앞의 봉우리가

Aiguille du Midi 3842m, Aiguille du Gouter 3863m

 

 

 

 

 

 

 

좋은 시야을 갖는 트레킹이 시작되니

트레커들은 더욱 밝은 모습으로 변해가고,

왔던 길을 되돌아보는 여유도 가지게 된다~

 

 

 

 

 

 

 

 

 

 

되돌아 가는 트레킹 도중...

건너편 몽블랑 산군에 많은 운무가 오고갔건만,,,

운이 좋게도,

몽블랑 정상은 계속 보여주게 된다....^^

 

 

 

 

 

 

 

 

 

 

 

 

 

 

 

 

느슨한 하산 평지길을...

저멀리에는 몽블랑 산군을

아래쪽에는 샤모니 시내를 보면서

행복한 트레킹은 계속 된다....

 

오전에 걸었던

좀 더 고지대의 트레일과 락블랑 쪽은

아직도 안개속에 있는듯하다......

 

 

 

 

 

 

 

 

 

트레킹 도중

빙하물이 흘러내려오는 작은 계곡에서

족욕~

그 앞에는 몽블랑....

환상적이다^^

 

 

 

 

 

 

 

 

 

 

 

 

 

 

 

저 멀리 플레제르가 보이니

오늘의 트레킹이 마무리 되나보다...

 

 

 

 

 

 

 

 

 

 

 

 

 

 

플레제르 역 앞에있는 호수에서

몽블랑을 배경으로 반영샷을 해보고.....

 

몽블랑을 배경으로

몽블랑 맥주도 마셔본다.....

 

개인적으로, 이 번 여행중 가장 맛이 좋았던 맥주~

 

 

 

 

 

오늘의 트레킹

플레제르-락블랑-플레제르

6시간 30분

오전 안개 오후 맑은하늘 구름 둥둥

갈때는 약한 오르막, 올때는 약한 내리막으로 좀 쉬운 보통 코스

 

 

 

 

 

 

저녁식사는 각자 알아서 해결하기로 했다....

일인 동상이 있는 식당에서

저녁을 해결하는 도중

몽블랑과 근 인근 첨봉에 저녁 빛이 들어오고 있으니,,,,

가만 있을 수가 없다~~~ㅎㅎ

 

 

 

 

 

 

 

 

 

그러나...

저녁 노을빛으로

산정이 서서히 붉은 색으로 변해가는 도중...

몽블랑쪽에 구름이 드리우기 시작한다.....

에공~~~~ㅋ

 

그래서 왼쪽 암봉들만을 프레임에 넣어본다...

저 붉은 색이 몽블랑에도 있어야하는데.....ㅎㅎ

 

 

 

 

 

 

광장에는

2인 동상과 1인 동상이 있는데...

2인 동상은 최초 몽블랑 등반가인 '쟈크 발마'와 그 후원자 '소쉬르'가 주인공이고

1인 동상은 나중에 발마와 같이 등반했다고 밝여진 '미셀 가브리엘 피카르'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