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5.17
활동하는 산악회에서
덕유 종주를 하게된다...
영각사에서 남덕유산, 삿갓재, 무룡산, 동엽령, 중봉, 향적봉, 설천봉으로 향하는 일정이다..
남덕유산 정상에서 바라보는 여명...
강한 노출차로 인해서
그 모습, 그 느낌을 표현할수는 없지만....
매일 맞이하는 아침이지만...
높은산에서 마주하는 여명빛은
강한 기운을 나에게 가져온다~
여명빛에 취해있는 순간...
저 멀리 동쪽에서
오늘의 태양이 떠오른다....
서서히
주변은 밝아오기 시작하고...
서서히
덕유의 주 능선에 빛이 스며든다....
굵은 능선 끝에서 향적봉이 자리하고있고~
해가 조금 더 올라오니,
주능선에서 갈라져 나온 작은 능선에
빛이 스며들기 시작한다...
잠깐 뒤를 돌아보니....
지리 주능선이 먼곳에서 선명하다...
천왕봉, 반야봉,노고단까지~
우측 가까운 곳에는
서봉에서 이어지는 할미봉이 보이고...
덕유 주능선 못지않게
함양쪽으로 향하는 산줄기도 장쾌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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