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1.1.금
장안산
좋은 일출을 기대하고
장안산을 방문한다...
기상청 예보에도 맑은 날씨를 예상하고 있었고....
밤새 짙은 안개를 보여주었지만
아침이 다가오면서 간혹 많은 별을 보여주기도한다....
살짝 기대하며 일출 맞이를 준비하는데~
에공....
내가 있는 능선으로
안개가 넘어간다.... 끊임 없이....
일출 방향은 뿌옇게 변해버리고,,,ㅠㅠ
지리 주능선도 살짝만 보여주고....
결국....
안개속에서 일출을 맞이한다.....
미래를 예상할수없는 안개속~
한쪽 능선 끝에 서 있는 두 소나무....
세월의 바람에 휘어지긴했어도.... 부러지지않는 모습.....
해가 들어오면서
밤새 펄럭이던 텐트 소리~
텐트를 덮으려던 차가운 서리~
점점 사라진다....
올 한 해....
나에게, 또 우리 가족에게
행운과 행복이 가득하기를 빌어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