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둔산 설경

2016.1.23-24

대둔산

기상청 예보...

최저 영하19도

풍속 16-18

눈

망설여지는 산행~

결국,

믿을 분과 동행을 한다~~~^^

전날 오후

흐린 날씨속에서

마지막 케이블카를 타고

대둔산에 오른다...

남쪽에서는 비교적 온화했던 날씨가

능선에 오르니, 칼바람으로 나를 맞이한다...

비교적 바람이 적고 넓은 곳에

싸이트를 구축하고...

간단한 식사후 이른 잠자리에 든다...

사실... 워낙 춥고 눈이 오다보니,

밖에서 노닥거리는 것은 ... 불가^^

일출 1시간 전쯤 기상을 하여 하늘을 보니...

별이 약간 관찰이 된다...

살짝 좋은 아침이 기대가 되고~

커피로 각성을 한 후...

어제 저녁 봐 두었던 장소로 이동하는데......

나쁘지않은 하늘 상황을 보여준다^^...ㅎㅎ

강하지 않은 빛이

나무에 적당히 쌓여있는 눈을

붉노랑의 색감으로 변화시킨다~

햐얀 설국의 모습....

이번 겨울

제대로 된 겨울의 모습을

오늘 만끽하는듯하다...

보고만 있어도

마음에 밝게 해 주는 풍경~~~

어제 늦은 밤

사람 소리가 비교적 가까이서 들려왔는데...

저 팀이었나보다~

늦게까지 대화 소리가 들리더니,

아직 어둠속에 있다보다....ㅋ

지금 시간

아침 8시 17분

영하 22도를 가르키고 있다...

7시 30분 경에 영하 24도였다고 하니....

새벽녁에는 온도가.......^^;;;

싸이트로 귀환하여

가벼운 스프로 몸을 덥힌후에

하산을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