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8.4-8(금-화....4박5일)
휴가를 이용해서
아내와 나, 그리고 작은딸과 함께
제주 여정을 가져본다
2박은 붉은오름자연휴양림 야영장 7-2, 9-1, 11에서
2박은 서귀포자연휴양림 야영장 D9, D10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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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8.4(금)
제주공항에 도착후,
렌터카 인수
하나로마트에서 장보기
예약해놓은
붉은오름자연휴양림 야영장 7-2와 9-1에
텐트를 설치한다
1박후 이사를 해야하는 7-2에
아내와 딸이 이용할 텐트를..
2박 연속해서 사용할 수 있는 9-1에는
내가 취침을 할, 작은 텐트를 설치...
여유 공간에 식탁을 마련하고, 타프도 설치한다~
7-2와 9-1 데크가
비교적 가까운 거리에 위치하고 있어서
이동하는데 불편하지는 않다...
방문 이력이 몇 번 있으니...
주변 지형지물을 파악하는 것은... 패스~~
장비 설치를 마무리하고나니
이미... 주변이.. 많이 어두어져 있다..
쉴 틈도 없이...
바로 저녁 식사에 돌입~~
저녁식사는
하나로마트에서 구입해 온
흑돼지오겹살과 회....그리고 막걸리...
흑돼지맛이 특히 좋았다~
느긋한 식사가 마무리되니
이미 깊은 밤이 되고~
아내와 딸은 엘찰텐2,5에서
나는 엘찰텐1.5에서
취침 준비를 한다~
깊은 밤...
텐트에 누워,,,,, 깊은 잠으로 빠져들 무렵
소나기성 비가 짧지않게,,,, 텐트와 타프에 떨어지고~~~
++++
+++
++
+
2023.8.5(토)
비교적 맑은 기상 속에서
아침을 맞이한다...
고요한 야영장...
의자에 앉아
커피 원두 20g를 갈고
필터에 커피 분말을 넣고....
뜨거워진 물로..... 뜸을 들이고~
뜸이 든 커피에 물을 붓는다...
추출된 커피가 100ml가 조금 넘는 양,
물을 더 넣어 약 250ml 정도로 희석시킨다...ㅎㅎ
산미와 함께 입안을 즐겁게 하는 연한 고소함...
그리고 말미에 느껴지는 단맛
이른 아침...
좋은 커피 맛을 느끼고...
카메라를 든다~
야영장 데크를 이어주는 테크길을 따라서
주변 산책을 하고...
우리 텐트와 숲속 분위기를
카메라에 저장을 한다~
이번 제주 여정은...
휴가 날짜가 정해진 후,,,
계획없이 시간을 보내다가
갑자기 제주 비행기 티켓 2인 예매를 하게 되었다.
(여름에는 고온다습으로 활동이 어려우니
제주에 가지 않으려 했는데...ㅋ)
그런데....
엄빠 휴가기간에
집에 같이 있어야 할 큰딸이
친구들과 타지에서 일정이 생겨
작은딸이 혼자 집을 지켜야 할 상황이 생겼다..ㅎㅎ
사나흘을 혼자 집에 있게 된 작은딸에게
제주행 캠핑을 제안....
며칠후,,,, 동행하겠다는 답을 준다
다행히
비행기 티켓이 남아있어서
같이 이동을 할 수는 있는데.....
아내와 2인 캠핑은..
뭐,,,, 박지 선정을 특별히 해놓지않고
그때그때 상황을 보면서 진행을 했는데...ㅎㅎ
딸이 동행하게되니...
노지 캠핑시 생기는... 애로사항을
해결해야하는 문제가 생긴다..
즉,,,,
더위, 화장실, 샤워문제를 해소하기위해
야영장 예약을 해야하는데...
붉은오름휴양림 야영장과 서귀포자연휴양림 야영장을 염두해두고
수시로 예약 사이트를 들락거려본다...
ㅎㅎ
다행히
서귀포자연휴양림 야영장은
인접해있는 두 데크를 예약하게 되었는데 ,,
붉은오름자연휴양림 야영장은..
만석에서 취소 자리가 나오지를 않는다...
결국,,,,,ㅋ
이틀 전쯤 극적으로
취소 자리를 줍줍하게 된다,,,,,
한 데크는 이틀 연속
또 한 데크는 각 하루씩~
좀 더 야생적이고 시골?스러운 서귀포자연휴양림 야영장을 먼저 이용하고
정리가 잘 된 도시?시러운 붉은오름자연휴양림 야영장을 후에 사용하면
아무래도....
더 이상적인 박지 이동이 되겠지만....
붉은오름 야영장의 예약에 성공한 것만으로도 만족~~!!
야영장에 와서보니
예약한 사이트들의 분위기가
상당히 좋은 배경을 가지고 있어서.....
다행이다고 생각이 든다~
오늘은....
연박 예약을 하지못한
7-2번 자리는 11번 자리로 이사를 해야한다
그래서
11번 자리가 비워질때까지 기다렸다가
이사를 해야해서.....
오전 시간을 야영장에서 보내기로 한다~
간단한 아침 식사를 하고.....
한가진 시간을 보내다가,
잠깐
휴양림 내 산책길을 걸어보기로 한다...
무장애 나눔숲길과 상잣성길을
연결해서 산책을...
오전 시간이 지나감에 따라
기온이 올라가서 좀... 후덥지근하기는 하지만
숲속 산책길은 걸을만하다...ㅋ
휴양림 안쪽 연못에는
수련이 깔끔한 모습을 보이고 있고
물 속에는 금붕어가 노닐고 있다~
삼나무숲 아래 쉼터에는
당일 나들이온 이들을 곳곳에서 볼 수 있다
숲 안쪽 그늘에...
움직이지않고 가만히만 있으면
있을만한 대기상태..ㅎㅎ
전에 이 길을 걸어본적이 있는데..
뭔가 더 정비가 잘 된 느낌...
야영장 방문시
산책하기 좋은 길이라하겠다..
서서히 걸어서
1시간 정도 소요되는 산책을 하고...
귀텐하니...정오가 다 되어간다..
11번 데크가 공석으로 있으니
7-2에 있던 텐트와 장비를
11번으로 이사를 시키고~
고모네돔베 식당으로 차량이동을 하여
고기국수, 비빔국수, 열무국수로
점심 식사를 한다..
맛이 좋은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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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을 하여
비자림 산책을 하기로 한다~~
더운 날씨지만
많은 탐방객들이 산책을 하고 있다..
붐비는 것은 아니다..ㅎㅎ
작은 딸은...
이 더운날 무슨 산책이냐며.... 툴툴거리기는 하지만...ㅋ
전체적인 산책길이 평지여서인지
비교적 잘 따라주고 있다..
비자림 숲이 진하게 우거져있기는 하지만
한여름의 햇빛을 모두 막아주기에는 역부족이다...
그늘이 많은 곳은 웬만하지만
그렇지않은 곳은.... ㅠㅠ
이정표에 안내되어있는 노선을 따라
반시계방향으로 한바퀴 돌면
약 1시간의 시간이 소요된다...
유명 관광지답게
가족, 단체 여행객들의 방문이 많아보인다~
월정리 깊커피에서 잠깐의 휴식시간을 보내고...
평대 홀라인에서 캠핑용품 구경...
구좌의 청파횟집에서
고등어회 포장을 하는데,,,,ㅎㅎ
대기시간이 있어서..
인근 세화해변에서 잠깐~
깨끗한 세화 바닷물에 발을 담근다...
한여름이어서인지
물은..... 차갑지는 않고....미지근.ㅎ
물이 맑아서
잠깐이지만, 즐거운 시간~
붉은오름휴양림 야영장으로 귀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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