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제주.3_서귀포자연휴양림, 족은노꼬메오름 상잣길

[이카] 2023. 8. 27. 22:20

 

 

 

 

 

 

2023.8.7(월)

 

 

 

 

 

 

서귀포자연휴양림 야영장에서

이번 일정의 세번째 아침을 맞이한다~

 

 

 

 

 

 

 

 

 

 

 

 

 

 

 

 

저번 봄에 이곳에 머물때..

 

이른 새벽부터 들리는

까마귀 울음소리떄문에

아침잠을 설치는 일이 있었기에..

 

그것에 대한 조금의 걱정이 있었는데..

 

다행히....

오늘은

상당히 늦게 울음소리가 들리기 시작했고

또한, 까마귀 숫자도 상당히 적어보였다...휴~~~

 

 

 

 

 

 

 

 

 

 

 

 

 

 

 

붉은오름휴양림 야영장의 아침 분위기와는

숲의 분위기가 사뭇 다르다~

 

좀 더 거친 분위기의 숲이...

 

상당히 아름답게 아침을 맞이하고 있다

 

 

 

 

 

 

 

 

 

 

 

 

 

 

 

편백나무, 굴거리나무 등이 푸르게 

사방을 둘러싸고 있는데...

 

아침 빛이 조금씩...

푸르름의  틈을 따라~

 

야영장으로 광선을 비추고 있다~

 

 

 

 

 

 

 

 

 

 

 

 

 

 

 

수평선이나 지평선에서의 일출을 볼 수 있는 곳에서는

일출 전이나 일출시, 그리고 일출 직후가

아침 분위기의 최고봉이라 할 수 있는 시간대이라 할 수 있고

 

일출맞이를 할 수 없는 숲에서는

빛이 광선이 되어 숲 사이를 길게 파고 들고....

살짝 빛 샤워를 하고 있는 이파리에서 광채가 날때...

 

지금 이때가.... 백미라 할 수 있겠다~

 

 

 

 

 

 

 

 

 

 

 

 

 

 

 

지금 보이는 모습을

상당히 아름답게 맞이했는데...ㅎㅎ

 

각을 조금씩 달리해서 담으려했지만

딱 이 각도에서만

바로 뒤쪽에 있는  D10의 빨강 타프가 보이지않아서...ㅎㅎ

 

 

 

아침 빛이

나무에 부딪히고

분산된 광선이 나무 틈 사이로 퍼져 나가고...ㅎㅎ

한줄기 빛이 나뭇잎에 광채를 불어넣고~~~

 

 

 

 

 

 

 

 

 

 

 

 

 

 

 

서귀포자연휴양림이 붉은오름자연휴양림 보다

고도가 더 높아서인지,,,

전체적인 대기 온도는 더 낮게 느껴졌지만....

 

모기등의 해충?은

좀 더 많게 느껴진다...

 

기상을 하자마자 데크 주변에 모기향을 피우고,,,,

사진 담으러 숲 속을 서성일때는

모기 퇴치제를 몸에 뿌려야 한다...

 

 

 

 

 

 

 

 

 

 

 

 

 

 

 

D10은 

서귀포자연휴양림 야영장의 데크 중

가장 외진곳에 위치하고 있으니....

 

동떨어지거나 홀로있는것에 무섬증이 있는 사람은

피해야할 자리,,,ㅎㅎ

 

ㅋ,,화장실도 멀다

 

 

 

 

 

 

 

 

 

 

 

 

 

 

 

숲속으로 파고 드는 빛이 양이 많아짐에 따라

숲 안의 분위기가 밝음으로 변하고 있다~

 

매우 충만한 시간~

 

 

 

 

 

 

 

 

 

 

 

 

 

 

 

이곳이

붉은오름 야영장에 비해 

숲 분위기에서는 부족한 것은 없으나....

 

단점은

 

샤워 시설의 부재

소형의 데크 크기....

 

 

 

 

 

 

 

 

 

 

 

 

 

 

 

 

오늘의 일정은

족은노꼬메 상잣길 걷기

산방산 온천 ...

 

일정에 여유가 있으니...

 

아침 시간을 한가지게 보낸다~

 

 

 

 

 

 

 

 

 

 

 

 

 

 

 

태양의 고도가 상당히 올라왔나보다...ㅎ

 

빨간 타프로 내리는 빛이..

아주 강렬하다~

 

 

 

기상을 한 아내와 딸...

테이블 주위, 의자에 앉아서...

 

게으른 아침 시간을 가지고~~~

 

 

 

 

 

 

 

 

 

 

 

내가...

아주 좋아라 하는 숲....

 

족은노꼬메오름 상잣길 산책을 시작한다~

 

 

오늘은 반시계 방향으로 한바퀴 돌기~

 

 

 

 

 

 

 

 

 

 

 

 

 

 

 

눈으로 보는 숲은 진초록으로

상쾌함을 느낄수 있지만

몸으로 느끼는 숲의 대기는

고온다습의 전형을 나타내고 있다

 

아...

후덥지근하구만~~~~

 

 

 

 

 

 

 

 

 

 

 

 

 

 

 

평지길에서는 비교적 잘 걸어왔던 딸이...

 

오르막 삼나무 숲에서...흐미~

``~~~

얼굴이 벌개지고 있다...ㅋ

 

흠~

이런 순간에는 별 방법이 없다,,

얼릉, 오르막이 끝나기를 바라는 수 밖에~

 

 

 

 

 

 

 

 

 

 

 

 

 

 

 

 

고사리밭을 지나

조금 넓은 임도길에 진입한다...

 

이곳은 아까와 다르게

산들바람이 살랑살랑 불고 있어서...

후덥지근함이 조금은 덜하다..

 

 

 

 

 

 

 

 

 

 

 

 

 

 

 

 

 

작은딸도...

이 구간에서는

잘..... 산책에 응해주고 있다~~~ㅎㅎ..

 

 

약간의 바람이

신체 컨디션에 많은 도움이 되는듯하다~

 

 

 

 

 

 

 

 

 

 

 

 

 

 

 

쉼이 없이

조금은 빠르게......

 

1시간 정도만에 상잣길 산책을 마무리하고....

 

 

 

 

인근에 있는

제주빵집.에서 내일 아침용 빵 구입~

 

 

 

산방산해물라면 오빠네.에서 

해물라면을 점심으로~

 

ㅎㅎ..먹을만했지만, 재방문하지는 않을.... 그런곳이었다~

 

 

 

 

 

 

 

 

산방산탄산온천.을 방문한다

 

탄산온천에 몸을 담가보고,,,

찜질방에서 불가마에 땀을 흘려보고...ㅎㅎ

 

서귀포자연휴양림에 샤워 시설이 없어서

이곳을 이용했는데...

 

ㅎㅎ,,, 아내나 딸이나... 모두 만족한 온천을 마치고

모슬포 만선식당에서 고등어회 포장을 하여

서귀포자연휴양림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