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03.01
마음같아서는
활짝 만개한 많은 꽃들을 만나고싶지만,
아직은 이른 봄이다보니
꽃이 피어있는 곳도 한정적이고
꽃의 종류도 몇가지 정도.....
이른 봄의 또다른 대표 주자
너도바람꽃
이곳 마을은 처음으로 방문을 하였다.
옆동네는 다양한 꽃들이 피고지고하는데,
여기는 너도바람꽃만 있다고한다.
갓 피어난 아이들인데
아침에 봄비가 내려서인지
전체적으로 물기에 젖어있다.
꽃잎이 변하여 만들어진
노오란 꿀샘을 잘 표현해야
이 아이의 귀염성이 드러나는데...
어쩐일인지 잘 표현이 안된다..
비에 젖어서일까
이제 갓 피어난 아이여서일까..
아님,
내공탓일까?
일명 난초버전
어설프네요...ㅋ
한두평 정도 되는 평평한곳에
이 아이들이 빽빽히 들어서있는데...
피어난지가 좀 되었나보다.
비어 젖은 후,
기력이 찾지 못하고있다...ㅎㅎ
적절한 시기에 오면,
볼만은 할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사진으로 담기에는
대략난감~~^^
-
-
윗마을로 이동을하여 살펴보니,
이곳도 몇 아이들이 얼굴을 내밀고있다..
이 아이 주변 낙엽속에는
이제 막 올라오는 아이들이 많이 있었는데...
이미 피어있는 이 녀석을 담느라....
먼저 다녀가신 분들도 밟고
나도 밟고
^^!
뻘쭘
변산바람꽃과 너도바람꽃...
이름에 <바람꽃>이라는 단어가 붙어있지만
바람꽃속이 아니고 너도바람꽃속이라고한다.
이 녀석들 이후에 나오는 <바람꽃>류들이
학술적으로는
진정한 바람꽃라는 말씀~!!
그러나,
이 두녀석이
이른봄, 꽃쟁이들에게 꽃바람을 넣어주는 아이들인것은 분명하니....
어찌 바람꽃이 아니라고 할수있겠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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