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02.24
어렵게 시간을 만들어서
귀여운 아이들이 피어나고 있는
남쪽으로 향한다.
그곳에는 이미 변산바람꽃이 만개하고있었다.
변산바람꽃은 꽃이 만개하기전
즉,
수술이 펼쳐지지않고 모여있고,
꽃밥이 싱싱하게 유지되는 상태에 담아야
깔대기모양의 꽃잎이 귀엽게 드러나고
전체적인 모양새도 이쁘다
그러나, 이런 상태의 아이...
좋은 위치에, 적당한 모양으로, 따뜻한 빛을 받고있는 모습...
찾아내기가 쉽지않다..
눈으로 볼때는 상당히 귀여운 아이였는데,
이리 담고 저리 담아봐도
어찌 하기가 힘들었던 아이....
다른 분이 열심히 담고있던 모델..
빛이 스며들때를 기다렸다가.....
나는 아직 떼거리 사진에는 자신이없다.
어찌, 중구난방인 아이글을 화면안에 정리하기가 힘들다^^!
올핸 떼거리 사진도 많이 담아보고싶긴한데....
옆 능선쪽으로 이동하여
노루귀도 잠깐 만나보았다.
장소를 이동하여
너도바람꽃을 탐사하였으나,
아직은 이른 시기인지
눈에 보이는 아이는 없었다.
대신
여기저기 피어있는
복수초
나름 귀염성이 있는 아이도 만나보고...
이른 봄꽃을 대표하는
변산바람꽃, 노루귀, 복수초를 만남으로써
올해의 야생화 생활을 본격적으로 시작해본다...
다양한 기대를 해 보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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