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카자흐스탄_콕자일라우

[이카] 2024. 9. 26. 20:34

 

 

 

 

 

2024.9.15(일)....2일차

 

 

오늘의 일정

알마티 인근 알라타우 국립공원의 콕자일라우 트레킹

 

 

 

 

 

 

 

 

호텔 창문 너머로 보이는 북천산산맥의 설봉

 

 

 

숙소에서 아침 식사를 한 후

알마티 시내 인근의 알라타우 국립공원으로 소형 차량으로 이동한다..

 

최대한 차량으로 고도를 높인 후...

 

하차하여... 트레킹을 시작~

 

 

 

 

 

 

 

 

 

 

 

 

 

 

화창한 날씨 속에서

비교적 넓고 편안한 산행길을 걷는다

 

오늘이 일요일 이어서일까?

현지인으로 보이는 산행객들도 꽤 있고

피크닉을 하고 있는 이들도 자주 볼 수 있다

 

 

 

 

 

 

 

 

 

 

 

 

 

 

산행 초기는

숲속 임도길 분위기...

 

자작나무와 침엽수림이 있는 

우리나라 산속 임도길과 별반 차이가 없다

 

 

 

 

 

 

 

 

 

 

 

 

 

 

조금 고도를 높이니

초지가 점점 많아지고 있다

 

 

아래...

 

계곡 인근 혹은 조성된 휴게터에서

피크닉을 즐기고 있는 이들이 자주 보인다

 

또한 방목된 소가,,,, 곳곳에

 

 

 

 

 

 

 

 

 

 

 

 

 

 

카자흐스탄

 

국토 면적이 세계 9위

러시아 중국 키르기스스탄 우즈베키스탄 투르크메니스탄과 경계

유럽과 아시아의 경계인 우랄산맥이 서쪽에 있어서

국가 일부는 유럽에 속한다 할 수 있다

 

인구 약 2000만명

 

튀르크 민족인 카자흐인이 대부분을 이루고

러시아인이 소수를 이루고 있다

그리고 독일인 고려인등등이 극소수

 

 

 

 

 

 

 

 

 

 

 

 

 

 

언어는 카자흐어와 러시아어

종교는 카자흐계가 이슬람 수니파

러시아계가 러시아 정교회를 주로 믿는다

 

이슬람을 주 종교로 하고 있지만

우리가 생각하는 무슬림이 아니고...ㅎ

거의 무종교인?처럼 생활한다고 한다

 

 

 

 

 

 

 

 

 

 

 

 

 

 

 

석유와 천연가스를 포함한 천연자원이 풍부해서

중앙아시아에서 잘 사는 나라

 

1인당 국민소들이 만달러 수준

 

특히 알마티등 대도시는 

소득수준이 꽤 높다고한다

 

 

 

 

 

 

 

 

 

 

 

 

 

 

전기 오토바이를 타는 이들을 자주 보게된다

 

올라갈 때는 전기의 힘으로 올라가고

내려갈 때는 무동력으로 하강을 하는 느낌..ㅎㅎ

 

자전거처럼 페달을 굴려서 올라가지는 않는다..

이넘들,,,, 편안하게 즐기는구만~

 

 

 

 

 

 

 

 

 

 

 

 

 

 

어느정도 고도를 올리니

한쪽에 설산?이 보인다...

 

만년설은 아니고...

초가을에 눈이 내려서

높은 능선에 약간 하얗게 변한 정도..

 

 

 

 

 

 

 

 

 

 

 

 

 

 

 

콕자일라우 트레일의 정상이라 할 수 있는

안부에 도착한다..

 

많은 현지 학생들이 피크닉을 즐기고 있었다...

 

점심식사를 하면서

부족한 영어로 잠시 옆에 있는 현지 학생과 대화를 시도했는데...

 

학교일정이 아니고 피크닉으로 동료들과 나들이를 왔다고 하고

나이는 10대 후반에서 20대 초반이 주를 이루는듯했다

 

다민족 국가답게 다양한 인종이 섞여있는 듯했다

 

 

 

 

 

 

 

 

 

 

 

 

 

 

점심식사를 한 후

일행들 대부분은 위 사진 중앙우측의 작은 세 봉우리가 있는

삼형제봉에 다녀오기로 하고....

 

나와 승현이는 이곳에서 머물면서 일행을 기다리기로 한다...ㅎㅎ

 

 

 

 

 

 

 

현지인과 한 컷...

 

고등학교를 졸업한 후,

 

독학으로 한국어를 공부하고

1년 정도 한국어학당에서 한국어를 공부하고 있다고 했는데

우리말 수준이 꽤 좋았다...

 

일상의 대화를 하는데 문제가 없어보이는 언어수준과

외국인 같지 않은 억양,,,

 

 

 

 

 

 

 

 

 

 

 

 

 

 

인근 능선길을 걸으면서

미니삼각대를 이용해서

커플 셀카 시도,,ㅎ

 

 

햇살은 강한 편이지만

건조한 편이어서 덥게 느껴지지는 않는다

 

여름 바지와 여름 긴팔 정도..

승현이는 여름 조끼

 

 

 

 

 

 

 

 

 

 

 

 

 

편안한 능선길을 더 걸어보기로 한다...

 

이 지역이 캠핑 지역으로 되어있다..

 

텐트를 펼치기 좋은, 땅이 고른 지역이 곳곳에 있고

불을 피운 흔적이 여러 곳에 있었다

 

또한, 아직 텐트를 펼치고 있는 것도 두어개 있다

 

 

 

 

 

 

 

 

 

 

 

 

 

 

일행들이 두시간 뒤쯤 다시 되돌아온다고 했으나

거리나 고도로 볼때...

그 이상 소요될 것으로 보이니...

 

뭐..

 

한적하게 사진을 담으면서 시간을 보낸다

 

 

 

 

 

 

 

 

 

 

 

 

 

 

이곳이 텐트를 치기 가장 좋은 명당자리로 보인다...

ㅎㅎ

주변 배경도 멋지고

능선의 약간 아래여서 바람의 영향도 약해보고...

 

뭐... 하지만 이곳에 다시 올 일은 없겠다

 

 

 

 

 

 

 

 

 

 

 

 

 

 

 

 

 

 

 

가을이어서 야생화가 자주 보이지는 않았다..

용담, 국화류, 투구꽃, 꿩의비름?, ,,,,

 

초여름에는 다양한 꽃들이 초지를 차지할 듯하다

 

 

 

 

 

 

 

 

 

 

 

두 가족으로 보이는 한 팀이

피크닉을 하려고 막 도착했다,ㅎ

 

 

 

한가한 시간을 보내니

어느덧,,,, 일행들의 도착 예정 시간이 다 되어간다

 

 

 

 

 

 

 

 

 

 

 

 

 

 

예상대로...

 

두시간이 훌쩍 지났지만

일행들이 나타나지 않는다...ㅎ

 

곧 나타난 일행 일부...

 

생각보다 고 난이도 산행이었다는 설명

(가지않기를 잘했다는 생각)

 

 

 

 

 

 

 

 

 

 

하지만 대부분의 일행은 나타나지 않는다...

 

다행히 인솔자를 만나게 되어

걸음 속도가 늦은 승현이와 나는

인솔자에게 보고후 먼저 하산을 한다

 

산행길에 갈림길이 거의 없어서

길을 잃을 염려는 없다

 

 

 

 

 

 

 

 

 

 

 

 

 

 

거창한 풍경은 아니고...

 

동네 뒷산보다 조금 더 높은 산의 조망이 이어지면서

느슨한 하산길을 걷는다

 

 

 

 

 

 

 

 

 

 

 

 

 

 

한 열흘 정도 지나면

초목에 단풍이 들어서

멋진 모습이 될듯하지만....

 

지금은 아직 푸르름이 주를 이루고 있다

 

 

 

 

 

 

 

 

 

 

 

 

 

 

지금이 오후 시간대...

등산을 마치고 하산을 해야되는 오후인데..

어인일인지~

지금 오르막 산행을 하는 이들이 꽤 있다...

 

대도시 인근 산이어서

늦은 시간까지 산행을 하는 것일까???

 

 

 

 

 

 

 

 

 

 

 

 

 

 

잘 정비된 산행로를 따라서

느슨한 하산을 계속한다

 

 

 

오늘 산행하는 현지 사람들을 볼 때

우리나라와 차이점은...

 

우리의 경우 ... 산행인 연령을 볼 때, 중장년층이 주를 이루고 있는데

지금 이곳은 청년층이 대부분으로 보인다

 

개인적으로 보기 좋았다

 

 

 

 

 

 

 

 

 

 

 

 

 

 

어느정도 하산을 하니

자작나무숲이 산행로 주변을 감싸고 있다

 

이제 막,,,, 노랑색이 조금씩 섞여가고 있지만....ㅎㅎ

 

 

재작년 퀘벡쪽 단풍여행시의 자작나무 단풍을 생각하면...

지금 이곳이 노랗게 물들어있다면... 참으로 볼만했겠다는 생각~

 

 

 

 

 

 

 

 

 

 

 

 

 

 

 

길고도 긴 계단길이 이어진다...ㅎㅎ

구글 방문기에도 자주 언급된 계단길...

 

정말 끝이없이 계속되었다..

 

하지만,

계단길이 끝나면 산행도 끝이난다

 

 

 

 

 

 

 

 

 

 

 

 

 

 

아주 분위기가 그럴싸한 자작나무 숲길을 지나가면

오늘의 산행이 마무리 된다~

 

마지막 자작나무 구간이

개인적으로 오늘 산행길중

가장 멋진 숲(길)이었다고 생각된다

 

 

 

 

 

 

 

 

첫번째 산행을 마무리한다

 

 

 

 

 

 

저녁식사는

조지아식 샤슬릭(양고기)식당에서.....

 

분위기가 아주 좋았고

맥주 한 잔씩 할 수 있는 곳이어서

더욱 흥을 돗굴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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