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카자흐스탄_아씨고원

[이카] 2024. 9. 26. 20:41

 

 

 

 

2024.9.16(월).... 3일 차

 

 

오늘의 여정

아씨고원 산행

 

 

++

 

 

오늘부터 4일간 

지프 차량을 이용해서 이동을 하게 된다

 

 

호텔에서 각자 배정된 5대의 지프에 탑승을 하고

잘 포장된 길에 이어, 아주 거친 비포장길을 달리고 달린다

 

 

 

 

 

 

 

 

이동 중 노상 과일 가게에서

수박과 멜론을 구입한다...

 

이후..

여러번의 식사시

후식으로 먹게 되는데

맛이 아주 훌륭했다~

 

 

 

 



 

 

 

 

 

 

 

 

 

 

지금 이곳에서 우리가 산행할 아씨 고원을 조망한다..

 

조금더 지프차량으로 들어가서

저기 멀리 보이는 관측소까지 다녀오는 것이 

오늘의 일정...

 

 

지금 시기가

이곳의 투어 성수기를 지난때어서

우리 일행외에는 여행객이 보이지않았다

 

 

 

 

 

 

 

 

 

 

 

 

 

 

이제...

길이 거칠어도 너무 거칠어서 차량이 진행할 수가 없다...

 

하차를 하고

걷기를 시작하기로 한다~

 

 

 

 

 

 

 

 

 

 

 

 

 

 

드넓은 초지에 놓인 길을 따라서

오르막을 진행한다,,,ㅎ

 

멀리에서 보면 느슨한 모습이지만

막상 가까이 가면,,, 상당히 급한 길을 이루고 있다

 

 

기상은...

한쪽은 맑은 하늘, 다른쪽은 구름~

 

 

 

 

 

 

 

 

 

 

 

 

 

 

이것은????

 

무엇에 공격을 당한 것일까?

 

알수없는 사체의 일부분이 널부러져있다.

 

 

 

 

서서히 본격적인 오르막을 진행한다

 

 

 

 

 

 

 

 

 

 

 

 

 

 

어떤 경쟁이나 순서가 있는 것이 아니니..

각자 개인의 스타일에 따라서 진행을 하면 되겠다..

 

우리 부부는 처음부터

후미에 자리잡는다..ㅋ

 

사실,,, 선두로 나설 체력이나 발걸음이 되질 않는다..

 

 

 

 

 

 

 

 

 

 

 

 

 

 

아씨고원의 목동들은 6~9월에 이동식 주택인

,유르타,를 지어놓고 양과 소,말떼를 방목하는 생활을 한다고...

 

유르타는 초지 곳곳에 있어서

각자의 지역에서 먹이 활동을 하는듯했다

 

 

 

 

 

 

 

 

 

 

 

 

 

 

사진보다 오르막이어서

흙이 드러난곳은 조금 미끌리는 곳이 있으니

부근 초지를 걷는 것이 더 편안하다...

 

 

봄 여름에는 초지에 많은 야생화를 볼 수 있는 곳이라지만

지금은...가을로 접어든 시기이니

특별한 야생화를 만날 수 없었고

초지의 색도... 약간은 누런 빛을 가지고 있다

 

 

 

 

 

 

 

 

 

 

 

 

 

 

 

저쪽 언덕 너머로 설산이 조금씩 보이는데...ㅠ

아쉽게도,,

 

그쪽의 하늘이 잔뜩 흐려있으니

설산이 선명하게 보이지를 않는다...

 

 

 

 

 

 

 

 

 

 

 

 

 

 

드디어 능선길에 도착하고

관측소가 있는 쪽을 향해 평탄한 초지를 걷는다...

 

 

 

여행전 정보에...

이곳 아씨고원에서 하는 1박 캠핑 투어 소개가 있었는데

지금의 능선상에 캠프 사이트를 구축하는 듯했다

 

지금 지나는 길의 인근에,,,,,,   불을 피운 흔적?이 꽤 여러곳...

 

ㅎㅎ누군가 알마티를 방문하게 된다면

아씨고원 1박 캠핑투어를 꼭 하기를 바란다,,,

 

 

 

 

 

 

 

 

 

 

 

 

 

 

간혹 빗방울이 느껴지기도하지만

산행하기는 아주 좋은 기온...

 

지금 복장... 상의는 여름 긴팔 티와 여름 바람막이

하의는 초가을 바지

 

하지만

휴식을 할 때는 바람으로 인해 추위를 느낄 수 있으니

가벼운 보온 상의가 필요하다

 

 

 

 

 

 

 

 

 

 

 

 

 

 

푸른 초지위에 설산...그리고 푸른 하늘이었으면

아주,,,, 멋진 풍경이었을듯하지 않나???ㅎ

 

아마...

초여름에 방문하여

날씨가 맑다면, 위의 바램이 이뤄질듯,,,

 

 

 

 

 

 

 

 

 

 

 

 

 

 

드넓은 고원을 느낄수 있는 풍경이

사방에 펼쳐져 있다...

 

 

아씨고원이

카자흐스탄 방문전에 가장 기대되는 곳이었는데

그 기대를 충족하는 풍광이 눈에 들어오니

충만감을 느끼게 된다~

 

 

 

 

 

 

 

 

 

 

이곳까지 차량이 이동 가능...ㅋ

 

차량으로 배달된 한식도시락(고려인에게 주문된)을

아주 맛있게 먹었다

 

밥, 불고기 반찬등이 우리의 입맛과 다름없었다..

 

 

 

 

 

 

 

 

 

 

 

 

 

 

아씨고원은

천산산맥 자락 해발 2,700m ~3,000m에 위치한

구릉형태의 아름다운 고원

 

 

점심 식사를 마무리 하고

하산을 시작한다...

 

하산후 지프로 이동해야할 거리가 상당해서

식사후 여유시간이 부족해서 아쉽~

 

 

 

 

 

 

 

 

 

 

왔던길로 다시 가는 것은 아니고

관측소 반대편 길을 따라서 이동한다

 

워낙 넓은 고원이다보니

보이는 풍경에 큰 변화가 없지만....

 

드넓은 초지가 마음까지 넓어지게 하는 느낌.

 

 

 

 

 

 

 

 

 

 

 

 

 

 

 

 

 

 

설산이 잘 보이는 위치에 도착...

잠시... 포토타임을 갖는다...

 

인근에 높은 곳이 있으면 

좀 더 광활한 표현이 될듯한데

주변이 모두 높이가 비슷한 평지이다보니...

 

뒷 배경을 넓게 표현하기가 어렵넹~

 

 

 

 

 

 

 

 

 

 

 

 

 

 

푸른 초지위에 

야생호가 피어있고

저멀리 설산이 있다면~~~ㅎㅎ

 

걍... 상상만으로 만족하기로한다..

 

 

 

 

 

 

 

 

 

 

 

 

 

 

고원은 약 40km정도 지속된다고하니..

머... 어마어마하다고 말할수 있겠으나

그 범위를 상상하기는 어렵다...

 

다만,

지프로 이곳으로 접근시

멀리 떨어진 도로에서

길고긴 구릉이 높은 설산 앞에 끝이 안보이게 이어져 있는 것은

눈으로 관찰 할 수 있다

 

 

 

 

 

 

 

 

 

 

 

 

 

 

멀리서 보면 아주 느슨한 언덕들의 연속으로 보이지만

실제는 상당한 기울기를 가지고 있다

 

워낙 큰 덩어리가 멀리에서 보이니

시각적으로 평탄해 보일뿐..ㅋ

 

 

 

이제...

아래쪽 지프가 대기하고 있는 곳으로 

하산을 시작한다

 

 

 

 

 

 

 

 

 

 

 

 

 

 

첫 내리막이 상당한 각을 가지고 있다

또한 초지가 차량?들의 바퀴로 인해 훼손...

 

흙과 자갈등이 노출되어있어서

노면 상태가 ,,,, 불량~

 

미끄러지지않도록 조심스럽게 진행을 한다

 

 

 

 

 

 

 

 

 

 

 

 

 

 

미끄러지는 것을 무척이나 두려워하는

마눌은..

 

거의 사경을 헤매면서 비탈길을 내려간다..ㅋ

 

 

 

 

 

 

 

 

 

 

 

 

 

 

내리막 이후 있는 능선길은

너무도 아름다웠고

그 길을 걷는 것은

평화로움, 그 자체였다~

 

 

 

 

 

 

 

 

 

 

 

 

 

카자흐...... 방량하다...자유인,,,,독립인

....전통적으로 유목민 생활을 했던 그들의 특성에서 유래

스탄.....땅, 나라

 

 

 

냉전시절 소련의 핵실험장소가 대부분 카자흐스탄 지역에 있어서

방사능 관련 위험 요소가 많다

 

또한, 소련연방시기 소련우주기지가 카자흐스탄 지역에 있어서

소련해체 이후에도 러시아가 그 지역을 임대하여 사용하고 있는 실정이라고...

 

 

 

 

 

 

 

 

 

 

 

 

 

 

언어는

카자흐어와 러시아어가 혼용

 

거리의 간판이나 이정표, 음식점 메뉴등에서

영어를 찾아보기는 어려웠다..

 

 

 

 

 

 

 

 

 

 

 

 

 

 

 

현지 보조가이드로 나온

20대 청년,,,이 사진을 찍어주었다..

 

적당히 영어를 할줄아니

약간의 대화를 할 수 있는 수준~

 

 

 

 

 

 

 

 

 

 

 

제각각

자기의 스타일대로

걷는다...

 

정해진것은 없으니...

 

 

 

 

 

 

 

 

 

 

 

 

 

 

앞사람이 빨리 걷는다고

나도 빨리 걸을 필요는 없다..

 

앞에 간 사람이 참고가 될수는 있어도

그가 간 길을 내가 가야 하는 것은 아니니...

 

 

 

 

 

 

 

 

 

 

 

 

 

 

양은.... 겁많은 동물?

 

조금만 양들에게 근접하면

먹이활동을 그만두고 사람에게서 멀어져갔다..

 

 

아래...

저 멀리 보이는 것은??? 

 

말.. 소....양... 염소????

 

 

 

 

 

 

 

 

 

 

 

 

 

 

쩌어기 아래...

계곡쪽에서

지프차량이 우리를 기다리고 있다...

 

그곳이 오늘의 걷기 종점~

 

 

 

 

 

 

 

 

 

 

 

 

 

 

 

 

 

우리나라에서는 볼 수 없는

광활한 풍경...

 

눈과 마음과 사진기로 담아본다..

 

 

 

 

 

 

 

 

 

 

 

 

 

 

 

이번 여정은

트레킹 프로그램에 참여하여

15인이 일행이 되어 진행된

카자흐스탄 여정이다...

 

4인단체 1팀

커플팀 3팀

남,녀 싱글 각각3인 2인

 

인솔자, 현지가이드, 현지보조가이드

지프기사5인

 

 

 

 

 

 

 

 

 

 

 

 

 

 

 

마지막으로

저기에서 도강?? 아니 개울건너기를 하면

오늘의 트레킹 일정은 끝이난다..

 

 

 

 

 

 

 

 

 

 

아내는 인솔자, 가이드의 도움을 받아 

징검다리를 건너고 있다..ㅎ

 

 

 

아래...

오늘 다녀온 관측소가 멀리 보인다

 

그아래...

이제 막 도착하여

캠핑준비를 하고 있는 여행객

 

 

 

 

 

 

 

 

 

 

 

지프를 타고..

 

달리고 달리고...

밤이 되어서도 달리고.....

 

콜사이호수와 카인디호수가 있는 국립공원내

숙소에 도착하여

조금 늦은 저녁 식사를 한다

 

 

 

 

 

 

볶음닭요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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