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2.7-8(토, 일)
군산 오성산

정상까지 도로가 있어서
차량으로 이동후
잠깐만 짐을 옮기면 되는 장소,,
차타고니아+백보킹



하지만
오늘 밤에 많은 눈이 예보되어 있고
실제로 눈이 쌓인다면
내일 자동차가 급한 내리막으로 이동을 할 수가 없게된다.
그러면,,
대략난감인 상태가 유발



백패킹 배낭을
오늘의 목적지인 데크에 놓아두고
다시 차량을 산 아래 마을 입구까지 이동시킨다
마을에 주차후
걸어서 산책같은 등산으로...30-40분



강풍주의보가 내려져있는 지역
산정에는 거센 바람이 불고 있어서
바람이 불고 있는 곳에 노출되면 상당한 추위를 느끼게 된다
예상보다 이른 시간에 도착을 하니
바람이 없는 곳에 숨어서 잠시 시간을 보내고...
일몰시간이 다가오니
텐트를 설치한다



데크위도 바람이 세차게 불고 있지만
그나마 조금은 약하다고 느끼는 구석쪽에 텐트를 설치한다
텐트 안 바닥이
데크 아래서 불어올라오는 바람에 의해
들썩들썩,,,



그런데,
이 시간쯤 눈발이 나타나면서
깊은 밤에 많은 눈이 내린다고 했는데,
기상청 예보가 바뀌고 있다
이곳 군산에는 눈 예보가 거의 없어지고
고창 정읍 영광쪽에 대설특보가 내려져있다,,



설중백패킹을 하려고
이틀 연속 캠핑을 감행했는데,,,하.
이러면 나가리인데,



서쪽으로 보이는 군산 야경..
금강 건너쪽은 장항 서천
저녁식사 도중
텐트에 타닥하는 소리가 약간,
텐트문을 열어보니
거센 바람속에 눈발이 조금 섞여있다
++++++++
++++++++++++++

깊은 취침을 하다가
새벽4시경 잠시 깨었는데
전체적으로 한기를 느낀다
특히, 데크 바닥이 있는 등쪽에서 한기가 올라오는 느낌
그 시간 이후로 자다깨다를 반복하면서 추위를 느끼게되는데..
일출경 기온은 영하15도
그런데
이 기온은 어제보다 높은 기온
그리고 어제 추위를 느꼈던 아내는
오늘은 온화하게 잠자리를 가졌다고 한다..



어제와 오늘
나와 아내가 느끼는 추위가
정반대로 나타난다,,
거의 비슷한 조건에서 취침을 했는데
느끼는 정도가 상당히 다르게 나타나는것을 보면
추위에 대한 체감 정도가 상당히 주관적, 상대적이라는 것을 알 수 있다



기대했던 폭설은 아니지만
주변 대지가 하얗게 변해있으니
카메라로 주변 환경을 담아보는데
거센바람에 영하15도
얼굴과 손끝의 한기가 상당하다




금강 건너편 서천 대지를
하얀 눈이 살짝 덮고 있고
그곳에 아침 햇살이 비추고 있으니
보이는 풍경이 색다르다



추위가 상당하지만
맑은 대기가 펼쳐지고 있으니
마음으로 느끼는 감정은
썰렁하지만은 않다



설중 커플샷을 시도하는데..
낮은 기온 때문일까?
핸드폰과 카메라간의 연결이
순탄하지않다,,,
연결이 잘 되지도않고
연결이 되도, 금방 끊어져버리고,,



홍차 커피 빵 등으로
간소한 아침 식사를 하고
짐정리를 한다,,



하산 임도길에
눈이 살짝 덮혀져 있고
또한 임도길에는 주위 나무들로 바람이 거의 불지 않으니
산책하듯 내려가는 길이,,, 나름 운치가 있다
40분 정도 하산하여
이번 캠핑을 마무리한다

계절의 순환이
봄으로 향하고 있으니
눈을 볼 수 있는 기회가 또 올까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