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06.29
선인장
1월
겨울 바다와 함께한 선인장을 보았었다..
물론, 꽃이 없었다..
그때의
그곳 겨울바다의 깨끗함은
잊을수가없다...
나는 지금까지
이렇게 투명하고 푸른 바다는
외국에만 있는줄 알았었다....ㅠ
이번에는 꽃이 있있것으로 예상하고
자생지를 다시 방문하게된다...
예상대로 복수초 비슷한 꽃을 달고있는 아이들이
여럿 있다.
그런데, 오후 늦게 가서인지
꽃잎을 좀 다물고있는듯한 느낌이다...ㅠ
그래도 또 올수는 없으니
바다가 보이는 곳에 있는 아이를 골라
바다와 노을을 배경으로 담아보는데......
날씨가 흐리다 보니,
HDR로 사진을 담아도...
영~.. 거시기하다..
한 동호인분께서
이곳 선인장은
노란꽃, 검은 현무암, 푸른하늘과 바다가
조화를 이뤄야한다고 했다...
어느것 하나 제대로 된것이 없군요,,,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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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기달맞이꽃
해가 지고
어둠이 몰려오니,,,,
애기달맞이꽃이 꽃잎을 활짝 벌리고있다....
바다를 바라보고있는 세 아이들...
멀리 고기잡으러 나가신 아빠를 기다리는걸까,
아니면, 달님이 나타나기를 기다리는걸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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