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루귀... 춘설속의 꽃

2017.3.7(화)

노루귀

어제 밤 날씨 예보에...

오늘 새벽 우리 지역에 눈이 온다고~

아침에 눈을 떠 보니,

생각보다 많은 눈이 쌓여있다...

아침 시간을 쪼개서

직장 인근의 노루귀 자생지로 향한다...

눈이 생각보다 많아서

보이는 아이가 있을까하고 걱정을 했는데...

다행이

몇 아이가 눈 밖으로 얼굴을 내밀고 있다~

손전등을 이용해서 빛을 만들어

사진을 담아본다...

꽃잎을 벌린 아이가 있어

꽃을 접사를 해보니....

하얀 눈속에

핑크색 꽃~

눈속에서 노루귀는 괴롭겠지만,

보는 사람 눈에는 귀엽게 보인다~^^

약 30분정도

여유없이 사진을 담고

 출근.....

오전 일과을 일찍 마무리하고

다시 방문...

해가 오락가락하는 중에

급하게 샷을 한다~

새로운 아이들이 나타난것은 아니고...

아침에 눈 표면에 있던 아이들이

지금은 약간 허리를 세우고 있다~

좋은 빛이 계속 되었다면

점심식사를 포기하고

춘설속 노루귀 담기를 했을 것인데....

오전에 맑았던 하늘이

이시간에는 간혹 해가 보일뿐

하늘에 구름이 가득하다...

잠깐 고민을 하다가

점심 모임으로 고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