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곡, 폭포등반

2017.8.19-20(토,일)

계곡, 폭포 등반

몇 해 전부터

참여하고 싶었던 계곡 등반...

개인적인 일정으로 인해

참가하지 못했었는데

올해는

다행이 기회가 주어졌다~

영남알프스 지역에서

2일간 진행되는데,

하루는 계곡과 폭포가 섞여있는 곳에서

또하루는 폭포위주의 계곡에서 등반을 하게된다...

물길 등반이 처음이어서,

이끼가 있거나 물때가 덮혀있는 바위의

마찰력 정도를 가늠할수가 없다보니,

손의 움직임과

발의 디딤에 상당히 신경이 쓰인다...

첫날은

10명이 넘는 인원이 참가하였고

다은날은

몇분이 관광 코스로 전환하여

참가 숫자가 좀 줄었다...

작은 폭포라도

위에서 물이 떨어지고 있어서

직등을 하기에는 어려움이 있다...

그래서

대부분 등반 라인이 사선으로 진행이 된다

선등은 물론이려니와

후등도 미끌려서 추락이 생긴다면

팬드럼 현상이 발생하여

옆 바위와 조우하게 됨으로

한발 한손 집중을 해야한다~

다음날은

폭포같은 협곡을 등반한다...

참으로 묘하게 생긴 모습...

항아리 모습같기도하고

한마리 용이 빠져나간 모습같기도 하고...ㅎㅎ

위험구간을 신중하게 넘어오면

안도의 한숨이 절로 나온다....ㅎㅎ

양쪽 발의 발란스를 잘 유지하는 것이

관건이라 하겠다~

등반 중간에

휴식겸 간식시간...

몸에 젖어있는 상태여서

움직임이 없이 

약간의 시간이 지나가면

몸에 추위가 스며든다~

같이 해주신 분들,

특히 선등해주신 분들께 감사를 드린다~

폭포를 통해

몇번의 긴 하강을 한후

등반을 마무리한다~

사진제공.... 서웅/산하야

어려운 환경속에서 담은 사진,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