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9.22(토)
오늘의 일정
자이언 국립공원의
자이언 캐년 옵저베이션 포인트 트레일
-
-
전날
라스베가스 공항에 도착
자이언 국립공원 근처의
세이트 조지로 이동하여 숙박을 하고....
자이언 국립공원
zion canyon
미국 유타주에 위치하고 1909년 국립공원이 되었다.
과거 모르몬교가 믿음과 자유를 위해 서부로 진출하여 유타지역에 자리잡고
이지역을 발견하였는데
그때 이곳의 웅장함에 매료돼어 '시온'처럼 넓고 아름다운 곳이다라는 의미에서
이곳에 시온이라는 이름을 붙인것이라 한다.
자이언 캐년 방문자 센터로 이동을 한다..
애초에는 사진 정면에 보이는 작은 암봉을 오르는
엔젤스 랜딩 트레일을 걸을 예정이었으나...
트레일 사정등을 고려하여
옵저베이션 포인트 트레일로 변경하게된다..
거리가 다소 길어졌지만,
더 좋은 뷰를 가졌다고 한다~
자이언 캐년 방문자 센터에서
셔틀 버스를 이용하여....
트레일 시작점인
위핑 락 트레일 헤드에 도착
옵저베이션 포인트로 향하는 트레킹을 시작한다~
협곡 안쪽이어서
처음에는 다소 쌀쌀한 기온을 보여주었지만,
초반 지그재그길을 진행하면서
서서히 몸에 열기가 나타나고...
붉은 숫잔대~
계절적으로
여름을 지나 가을로 들어가는 시점이어서일까,
아니면,
본래 이곳에는 야생화가 귀한것일까?
여튼,
트레일을 진행하면서 다양한 꽃을 보지는 못한다~
서서히 고도를 올려가니
주변에 보여지는것이
풀떼기보다 바위가 우세하게된다...
트레일은 상당히 잘 정비되어있고
지그재그로 길을 만들어서
경사가 심하거나 하지는 않다~
어느정도 진행을 하니
큰 암봉들사이의 협곡으로 진행을 한다.
날까롭게 혹은 부드럽게 깍여나간
사암들이 다양한 모습으로 보여진다.
트레일 옆 깊고 좁은 협곡 아래에는
간혹 물이 고여있거나 흐르고 있다~
저 물들의 흐름이
시간의 힘으로 협곡을 만들었으리라...
붉은 사암에 검은 착색은
강한 햇볕으로 인해 그을린것이라고 한다...ㅎㅎ
강한 자외선에
사람만 타는것은 아닌가보다~
주말이어서일까?
꽤 많은 트레커들이
산행을 즐기고 있다~
길은 다소 넓은 편이어서
병목현상이 일어나거나 하는 일은 없다~
저 사람들...
헬멧.. 어떤 슈트.. 로프...등을 구비하고 있다...
캐년닝을 하는 사람들이라고...
아래사진의
트레일 하단부 협곡을 진행하는 것이다...
크~
물이 고여있는곳은 쫌.... 지저분해 보이던데...ㅠㅠ
여튼, 재미는 있겠다~
협곡지대를 지나가니
또 다른 풍경이 보여진다...
삭막한 바위지대에
정돈되지않은 나무들의 산재~
이제
강렬한 태양아래에서 진행을 하게되니
강한 자외선이 온몸에 느껴진다~
산 사면에 있는 트레일이 대부분이어서
트레일의 한쪽은 상당한 절벽을 이루고 있는곳이 많다...
경사가 급하지않은곳은 사고의 위험이 없겠지만,
절벽으로 개방된곳은
조심조심해야한다...
트레일이 좁지않으니,
벽쪽으로 붙어서 걸으면 되겠다^^
다소 넓은 공간이 보여지니,
많은 사람들이 휴식을 취하고 있다...
우리도 잠깐 쉬는 시간을 갖고~
이곳 자이언 캐년의 9월말 날씨는
아직 여름이 끝나지 않은 느낌이다...
아침에만 다소 쌀쌀한 분위기었고
지금은 뜨거운 햇볕아래 있는 느낌이다~
전체적으로 여름 복장이면 무난하다...
뜨거운 햇살에 노출되어있는
걷기 편안한 길을 다소 진행한다...
주변의 거대한 암벽들이 빛을 반사하고 있으니,
몸을 식힐만한 그늘이 없다...ㅎㅎ
사람과 비교되는
거대한 사암 덩어리들....
이런 사암 덩어리 옆으로 이어져있는
트레일을 따라서 지그재그 오르막을 또 진행한다~
지금부터는
트레일 한쪽이 꽤 높이가 있는 절벽으로 되어있으니,
반대방향에서 오는 사람과 스치거나
사진을 찍거나할때
주의를 해야한다~
전망 좋은 곳이 나타나니
잠시 포토타임을 가져본다....
뒤로 보이는 협곡과
중첩되어있는 암봉들이.....
멋,지,다,
높은 절벽을 횡으로 가르는 트레일을 진행한다...
중간에 나무가 없이 전망이 시원한곳이 나타나면
잠시 휴식을 취하면서 조망을 즐겨보고...
나무가 많은 곳은 진행에 신경을 쓴다~
꽤 높은 곳까지 올라왔나보다...
주변에 보이는 암봉들의 고도가
나의 위치와 유사하게 보여진다...
사실... 암봉이라고 하기에는 어색하다...
꼭대기가 뽀족하지 않고... 평평...ㅎㅎㅎ
자이언 캐년의 웅장함을 보면서
옵저베이션 포인트를 향해서
진행한다...
'여행' 카테고리의 다른 글
[미서부 그랜드서클] 브라이스캐년 국립공원_1_ (0) | 2018.10.18 |
---|---|
[미서부 그랜드서클] 자이언 국립공원_2_ (0) | 2018.10.17 |
[미서부 그랜드서클] 여정 (0) | 2018.10.12 |
[돌로미티] 베로나 (0) | 2018.07.20 |
[돌로미티] 베로나, 투란도트 (0) | 2018.07.2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