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미서부 그랜드서클] 자이언 국립공원_2_

[이카] 2018. 10. 17. 23:28




< 자이언캐년 . 옵저베이션 포인트 트레일.... 계속>







사암지대를 지나서

잠깐 ...관목이 우거진 지대가 나타난다....


트레일은 모래(사암가루?)로 되어있어서

걷기가 편하지는 않고... 모래 먼지도 생기곤한다...

ㅎㅎ

게다가, 하늘에서는 태양 작렬~



















이제...

전망이 열려있는 곳에 도착한다...


이곳이

옵저베이션 포인트


뭐.... 전망대^^라는 뜻이겠죠~


얼마나 멋진 뷰를 선사하면

이름이 전망대일까?...







많은 사람들이 전망대에 모여있다

사진 담는이

휴식을 취하는이

간식을 먹는이...



아래사진...


전망대 뒤편으로 보이는

암석지대 상단의 횡으로 된 경계부위를 걸어서 

이곳으로 온것이다...ㅎㅎ











전망대에서 바라본

자이언 캐년의 모습이다


정면에 튀어 나와있는 암봉이

엔젤스랜딩 트레일의 정상부라고 한다...


이곳이 저곳보다 높은 곳에 위치하고 있으니

더 좋은 뷰를 가졌을거라고 생각해본다...ㅎㅎ


협곡 아래쪽에

자이언 캐년 방문자센터가 있다...


협곡사이로 흐르는 강은

버진강~



















오랜 세월동안

버진강이 흐르면서

협곡을 만들었으리라~


지각활동으로 상승된 대지에

강의 흐름으로 협곡이 형성되어있으니,,,,,,


협곡 이외의 다른 부분은 편평한 편이다...


그래서

보통의 산정에서 보이는

뾰쪽한 산들의 중첩과는 다소 다른 모습으로 보인다~
















사람들의 포토타임이 뜸해진 틈을 이용해서

인증샷을 해본다...ㅎㅎ



그늘을 찾아서 휴식하면서

간단한 햄버거로 점심을 해결하고~


서서히 하산 준비를 한다



아래...


엔젤스 랜딩...의 우측으로 쭉 이어진것이

천사의 날개라고 한다...ㅋ



















벼락맞은 소나무...


겉모습은 까맣게 딴 모습이지만

속은 아직 살아있나보다~


나무의 윗부분은 푸른 소나무 잎이 생명을 이어가는 모습..








이곳에서

선인장의 모습은 자주 보여진다...


특별한 모습은 아니고,

우리가 흔히 아는 모양의 선인장^^



올라왔던 길을 되돌아가는 하산길...


파란 하늘을 만끽하면서

길을 걷는다~















하산시에는

등산할때와는 다르게

협곡 아래까지 해가 들어와있어서

눈에 보이는 풍광이 다르다~







고들빼기 비슷한 아이들이

길가 바위 틈사이에서

생명을 이어가고 있다~


노란색의 비슷한 화형을 가진 개체가 여럿있었는데

그것들의 이름을 붙여주기에는

나의 야생화 실력이 부족하다~



















좀 여유있는 걸음으로 하산을 했으면 좋겠지만,

같이 동행한 일행들의 하산 속도가 너무 빠르다...


단체 일정이다 보니,

그들에게 너무 많이 뒤쳐지지않기위해

쉬지않고 진행을 한다~


마음은 한가하게 하면서...















이번

그랜드서클 여행은

ㅎ여행사를 통해 

일정을 진행하고 있으며,,,


운전겸 가이드, 가이드 2인

그리고

나와 아내를 포함한 11명의 일행이 움직이고 있다~



빠르게 진행하여

쉬고있는 일행들을 만나게되어

나도 좀 쉬어볼까했는데...ㅎㅎ


내가 앉자마자 바로 출발을 하넹~



















정면에 보이는

사암의 색이 너무도 환상적이다...

붉은 색과 황금색이 같이 보여지는데~

나에게 상당히 인상적으로 다가왔다..
















길을 진행하여

다시

버진강이 보이는 위치에서 걸음을 이어간다..


정면에는 엔젤스랜딩이 보이고

우측 상단부에 옵저베이션 포인트가 눈에 들어온다~











지그재그길을

몇번만 반복하면

오늘의 트레킹이 종료된다...


정변에 보이는 모습들이

아침과는 전혀 다른 모습이다~


우뚝선 바위들에 빛이 스며드니,

사암 본연의 색이 드러난다.






]






하단부로 거의 내려와서

주변에 초목이 많아지니,

정상부에서 보여졌던 삭막함이 많이 완화된다~


또한,

초록위로 붉은 사암이 대비되어 보이니,

보는 눈이 좀더 즐거워지고...












트레킹 종료지점에 먼저 도착한 일행들이

버진강의 작은 지류에서

탁족을 하고 있다...


물이 맑으면서 적당히 차가워

탁족하기에 딱 좋다~


아내와 나도

잠깐의 탁족으로 산행의 피로를 덜어본다.











방문자센터에서 바라본 모습


왼쪽이 엔젤스랜딩

가운데가 옵저베이션 포인트

우측 횡으로 보이는 선이 오늘 트레일의 일부~







승합차를 타고 이동하면서

터널을 지나게 되는데

터널 중간에 있는 창으로 보여지는 자이언 국립공원의 일부 모습~



내일 일정이 있는

브라이스캐년 인근으로 이동하여

저녁 식사를 하고

부근 호텔에서 숙박을 한다~







옵저베이션 포인트 트레일


12.8km

약 6시간 정도 소요되었으며

전주 모악산 정도의 난이도라고 보면 되겠다...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