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악산 등반_4인의 우정

설악산 등반

2019.10.18(금)-20(일)

설악산 단풍 시기에 맞추어서

지인 몇명과 함께

설악산 등반을 하기로 한다

18일 금요일 밤에 출발을 하여

19일 토요일 새벽 도착

이른 새벽에

매식으로 아침을 해결하고

 

등반지로 출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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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등반지는

4인의 우정

토왕폭 계곡에 위치하고 있다

랜턴 빛의 의지하여 도착한

등반지 지시 바위...

등반 벽에는 이미

한 팀이 등반을 시작하고 있었다~

선행팀 일행 모두가 첫 피치를 진행한 후

우리 일행 6인도

등반을 준비한다

선등자가 첫 마디를 출발한다...

아직 몸이 풀리지않은 상태이니,

선등자의 진행을 조심스럽게 주시한다

미국인...

동아시아 역사를 전공하는데..

그 커리큘럼의 일환으로 한국에 와있다고 한다

한국 6개월차~

콩글리쉬가 있으니

기본적인 의사 소통에는 문제가 없다

리지 등반은 처음이라는 친구

나름 즐기는 등반을 하는듯하여 보기 좋다

토왕폭포 쪽에 빛이 들기시작한다...

저 높은 곳에서 저런 물줄기가 끊기지 않는다는것이 신비하다,,ㅎ

몇 피치를 진행한후

앞팀이 있어서

잠시 휴식을 갖는다...

여기에

5인의 우정길로 갈라지는 곳이라고 한다

선행팀은 5인의 우정길로 진입~

우리 일행도

나머지 피치를 진행하기위해

다시 등반을 시작한다

쌍볼트 지점에서 확보를 하고

아래

후등자와 대기자를 사진으로 담아보는데...

주변에 보이는 단풍과 함께 

풍경이 아름답다

맑았던 하늘이었는데

높고 먼곳에서 부터 구름이 몰려와서

산정 능선을 살짝 감싸고 있다

아래...

멀리 속초 시가지와

동해가 눈에 들어온다

왼쪽이 권금성

오른쪽이 한편의 시를 위한 길의 마지막 지점이란다

붉노랑 단풍이

거친 암릉사이에서

화사함을 뽐내고 있다

길지않은 하강을 한 뒤에

거친 하신길을 내려가서

일반 등산로로 진입하면

오늘의 등반 일정이 끝나게된다

토왕폭 상단부가

구름속에 잠겨져있는 모습을 보면서

조심스럽게 하강을 한다...

속초로 나와서

점저를 해결하고

예약된 펜션에 도착하여

이른 취침을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