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악산 등반_장수대 코락

설악산 장수대 코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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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장수대 코락길을 등반한다

멀지않은 어프로치를 한 후

코락길 등반을 위한 준비를 한다

눈으로 보기에

슬랩지형이 많아보였다

이틀 연속 선등을 해주신

한 대장님께 감사드립니다...

항상 느끼는 것이지만,

선등자분들은 존경스럽습니다,,ㅎㅎ

시간이 조금 흐르니

산정부위쪽에는 아침 빛이 들기 시작하고

그 빛에 단풍 빛깔이 화사함으로 변해간다

건너편 벽에도

많은 등반 루트가 있고

릿지로 진행되는 코스의 이름은 무릉도원이라고 한다..

멀리 바위틈사이로

등반하는 이들의 모습이 간혹 관찰된다

골짜기에 스며든 빛이

단풍의 화사함을 보여주기 시작한다...

릿지하면서 보이는 풍경은

일반 워킹 산행시 볼수있는 것과는

또 다른 모습을 나타낸다~

거친 암봉과

포근해 보이는 운해

그 뒤로 보이는 가을 산 줄기가....

아름답다

하지만

오늘의 등반 루트는 

어제보다 난이도가 높아보여서....

반칙을 하거나 추락하는 빈도가 높아진다..ㅎㅎ

모든 일행이

사고없이 2일간의 등반을 마치고

전주에 무사히 도착하면서

설악산 등반을 마친다...

운전해주신분들께도 감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