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제주_수국수국 산수국_1

[이카] 2020. 7. 1. 23:48

 

 

2020.6.27-29(토-월)

 

제주 수국-산수국 여행

 

 

 

 

금요일 저녁에 제주에 도착하여

토, 일, 월을 오로지 수국에만 집중하고

월요일 저녁에 귀가하는 일정으로 진행하였다.

 

사전 검색을 해 보았을 때

수국은 지역적 차이가 있지만 대략 10~20일 정도 늦은 상태로 보였고,

실제로도 그러했다.

산수국은 절정의 상태를 기대할 수 있을듯했고

탐방 결과도 그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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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6.27(토)

 

 

 

남국사

삼의악오름-아라길

사려니숲길(붉은오름입구)

보롬왓

종달리

혼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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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국사

 

 

 

삼의악 오름을 가는 길에

인근에 있는 남국사를 잠깐 방문한다...

 

고즈넉한 작은 절의 입구에 그리고 정원에 수국이 펼쳐져있다

 

자세히 보면 시든 꽃잎들이 보이지만

비교적 양호한 상태의 수국으로 보였다

 

 

 

 

 

 

 

 

 

글귀와 부처님의 얼굴이 제법 잘 어울려서 담아보았다.

주어진 것에 감사하는 마음을 갖도록

다시 되새기게 하는 말씀~ 

 

 

 

 

 

 

 

 

 

 

 

 

주요 군락은 절의 입구 길 옆에 나열되어있다

때 마침 젊은 커플이 등장을 하니,

그들을 배경 삼아서 수국을 담아보았다

 

 

 

 

 

 

 

 

떨어진 꽃잎이 있어서 프레임에 넣어보았는데....

 

사실, 수국은 꽃잎이 떨어지는 거 같지는 않고

꽃대에 달린 채로 시들어서 매달려 있는 생태를 보이고,

떨어진 꽃잎은.. 아마도, 사람들이 스치면서 낙화한 것으로 보인다..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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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의악 오름

 

 

 

 

오름 입구에 들어서자마자

만개한 산수국이 입가에 미소를 짓게 한다

 

산수국의 상태가 절정인 것에 만족하면서

삼의악 오름길에 들어선다~

 

 

 

 

 

 

 

 

 

 

 

 

삼의악 오름에 와서 보니...

ㅎㅎ

 

수년 전에 와보았던 오름이다.

그때도 지금의 시기여서

멋진 산수국 무더기를 보았던 기억이 있었는데....

 

그때는 이곳이 산수국 명소인지를 몰랐었고,

또, 그때도 이렇게 산수국이 많았었나 싶다,,,,ㅋ

 

 

 

 

 

 

 

 

며칠 전 날씨 예보와는 다르게

비교적 양호한 기상을 보여주고 있다...

 

숲 속에 들어오는 빛은

숲을 환하게 해주기는 하지만....

 

사진상으로는 노출 조절을 어렵게 한다...

강한 빛이 내려오는 곳이, 하이라이트로 날아가버리니...

 

 

 

 

 

 

 

 

 

 

삼의악 오름을 반대편으로 내려가니

고사리밭이 나온다

 

밭 한가운데 산수국 한 무더기가

소나무와 함께 어우러져 있으니..

 

 

 

 

 

 

 

 

 

 

 

 

삼의악 길이 아라 숲길과 이어져있어서

그 길로 계속 걸어가고 싶지만, 차량 회수에 문제가 있어서

다시 삼의악 오름을 되돌아 넘어가서 주차장으로 가려하는데...

 

다행히, 숲길을 걷고 있는 제주에 사시는 주민이 픽업을 해주신다고 하면서

아라숲길로 계속 가보자고 한다...   (감사합니다)

 

 

 

 

산수국이 계속 이어져있는

아라숲길을 나와서

주차장으로 이동....

 

1시간~1시간30분 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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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려니 숲길, 붉은 오름 입구 쪽으로 가는 길...

 

도로가에도 많은 산수국이 펼쳐져있다.

 

 

 

 

 

 

 

 

 

 

도로가에 풍성한 모습을 보이고 있지만

차량 주차가 곤란하고

차량들이 수시로 오가고 있으니

주변을 잘 살펴보면서 탐방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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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려니 숲길_붉은 오름 입구

 

 

 

 

 

사려니 숲길의 붉은 오름쪽 입구를 잠깐 거닐어본다

유명 방문지답게 많은 탐방객들이

산책로를 거닐고 있다

 

워낙 단정하게 정비해놓은 곳이어서

평소 산행을 즐기지 않는 사람들이 와도

편안하게 숲길을 거닐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되어있다~

 

 

 

 

 

 

 

 

 

 

 

 

산수국은 중앙 임도길 주변에 무리 지어 있고

숲 속에는 빛이 너무 없어서인지 듬성듬성 산재해 있을 뿐이다

 

대부분의 탐방객들은 숲 속에 있는 데크길을 이용해서 숲을 즐긴다

 

 

 

 

 

 

 

 

 

임도길이 인공적으로 포장이 되어있어서

자연스러운 맛이 좀 저하되는 느낌이 있지만,

길 주변에 있는 풍성한 산수국과 편백나무 숲이

걷는 이의 마음을 편안하게 해 준다~

 

 

 

 

 

 

 

 

 

 

 

중앙길을 이용해서 적당이 들어간 후

데크길을 걸어서 다시 입구 쪽으로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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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롬왓

 

 

 

 

 

온실, 정원, 밭, 카페 등의 시설에

계절마다 다른 꽃을 볼 수 있는 보롬 왓~

 

다양한 사진 스팟을 만들어놓아서

잠시 놀면서 쉬어다가기에 적당한 장소였다.

 

 

 

 

 

 

 

 

 

햇빛에 많이 노출되어있는

연파랑색의 수국은

이미 시든 지 한 참이 된 모습이고,

진한 파란색과 그늘에 있는 아이들은

대체로 볼만한 상태.....

 

 

 

 

 

 

 

 

 

 

 

 

 

 

파란 수국은 싱싱한 아이들이 제법 있어서

접사를 시도해본다....

 

이번 여행에 동반한 카메라는 

캐논 미러리스 크롭바디인 M5와

15-45mm 표준 줌렌즈, 50mm f1.4 단렌즈....

 

 

 

 

 

 

 

 

 

 

 

꽃 앞에 세울 사람 모델이 없으니,,,,,

어떤 구조물이라도 있으면 그것을 이용하려 해 본다..ㅎㅎ

 

 

 

 

 

 

 

 

 

 

 

실내에 있는 편의 시설에서 잠깐 휴식을 취한 후

다시 운전을 하여 길을 떠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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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달리 수국길

 

 

 

 

종달리 해안도로변에 

길게 이어져있는 수국길

 

만개의 상태로 싱싱한 아이들을 보려면

약 3주 전에는 와야 할 듯하다...ㅎㅎ

 

도로변에 심어져 있으니

사진을 담을 때는 주변을 잘 살펴보아야 한다~

 

 

 

 

 

 

 

 

 

 

 

산책하듯 둘러보면서

그나마 덜 시든 아이들 앞에서 셀카를 담아보고....

종달리를 빠져나가려는 순간...

 

어느 건물 난간에 멋진 수국 다발이 있다...

색도 이쁘고, 주변 구조물들과도 잘 어울리는 모습이었는데,

ㅎㅎ 꽃이 삐그르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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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인지

 

 

 

 

 

 

 

 

 

 

 

 

파란색 수국이 

정원과 건물 구석구석에 심어져 있어서

부제를 이용한 사진 담기가 좋은 곳이지 싶다

 

아직 시들지 않은 것도 있지만,,,,

약 10일 전쯤 방문한다면, 대부분 싱싱한 아이들이 반겨줄 듯하다~

 

 

 

 

 

 

 

 

 

 

 

 

 

 

제주도 여행을 제법 많이 다녔지만,

대부분이 야생화 탐방을 목적으로 했기에

유명 명소를 많이 다니지는 못했다.

 

이곳 혼인지도

지나가면서 이정표에 보이는 표시만 보았지

방문하기는 처음이다....

 

 

 

 

 

 

 

 

 

 

성산에 예약한 숙소를 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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