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과풍경

오봉산

[이카] 2020. 7. 12. 15:21

 

 

오봉산

 

 

 

2020.7.3-4(금,토)

 

 

 

 

 

퇴근 후 바로 출발하지 못하고

시간을 좀 지체한 후

오봉산 정상에 도착했는데....

 

텐트 2동을 설치할 수 있는 정상 데크에는

이미 선점자가 있고...

 

인근 헬기장으로 갈까 하다가,

그냥 데크 바로 아래 바위 위를

박지로 정한다~

 

 

 

 

 

 

 

텐트 설치 후 저녁 식사를 하려 하는데...

이룬~

 

텐트 생활을 한 지가 십수 년인데,,,

가스를 가져오지 않았다....ㅎㅎㅎ

처음일~~~~ㅠㅠㅠ

 

당황했으나, 정신을 가다듬고

이웃집에 가서 가스를 빌려와 사용한다....

 

 

 

 

식사 중

작은 생쥐 한 마리가 인근을 얼쩡거린다..

음식 냄새 때문이겠지......

 

랜턴을 비추거나 내 눈과 마주쳐도 도망가지 않는다...ㅎ

어쩔 수 없이 등산스틱을 이용하여 사라지게 했는데..

식사 도중 이런 일이 3~4회 반복되었다...

 

취침 시 접근을 피하기 위해

음식 쓰레기봉투를 나무에 걸어놓고.....

 

 

 

다음날 아침~

 

ㅎㅎ

이웃집 텐트 쥔장 말이.....

 

밤에 생쥐가 텐트에 작은 구멍을 뚫고

텐트 안으로 들어왔단다...헐~~~

 

귀마개를 하고 있어서 텐트 갉는 소리를 못 들었다고...

 

비좁은 텐트 안에서 생쥐와의 조우~  ^^!

 

 

 

텐트 생활 시

쥐와 뱀에 대한 적절한 대책에 대해 아시는 분~

좋은 정보 부탁합니다~

 

 

 

 

 

 

 

 

 

좋지 못한 기상으로

좋은 조망을 가질 수 없으니,

일찍 짐을 꾸려 하산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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