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생화

풍신난 난초들. 참나리난초, 무엽란, 비비추난초

[이카] 2013. 6. 9. 21:22

 

 

 

2013.06

 

 

 

 

참나리난초

 

 

우리 지역에 살고있는

참나리난초

 

오래전에 두어번 만난후로

잊혀져있었던 아이...

오랫만에

만남을 가지러 가보았다...

 

 

 

 

 

 

다른 꽃들이 그러하듯이

이 아이도 올해는 조금 늦게 피어나고있나보다.

한 녀석만 좋은 모습을 보이고있고,

다른 아이들은 좀 이른 모습이다.

 

 

 

 

 

 

 

 

 

 

 

 

거미 한마리가

먹이감을 발에 묶어놓고서

어떻게 요리를 할까 연구중이다....ㅎ

 

 

 

 

 

 

작년... 다른 분들의 사진을 보면,

이것보다는 좀 풍성한 모습으로 보였는데....

올해는 작황이 좋지 않은가보다.

 

참나리난초는 본래

갈색을 띄고있어야하는데,

이 아이들은 녹색을 띄고 있다

그래서 혹자는..

푸른참나리난초라고도 한다...

 

걍 참나리난초는 아래와 같이

갈색의 색감을 띄고있다.

 

 

 

 

 

 

 

 

 

ps...

 

참나리난초는 남한지역에는 없고

북쪽 지역에만 있다는 설이.....

그래서

참나리난초라고 하는것들은

모두 큰꽃옥잠난초가 오동정된것이라는......

 

결론,

이 아이가

큰꽃옥잠난초일 가능성이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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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엽란

 

 

작년에 이어

올해도

무엽란 꽃이 활짝 핀 모습을

만나지 못했다.

올해도 인연은 여기까지로 보인다.

다음주면 꽃이 핀 모습을 볼 수도 있겠지만.....ㅋㅋ

다른 스케줄이....

 

 

 

 

 

 

 

 

 

 

 

 

꽃이 핀 모습을 보지못하여

아쉬움이 있지만...

이래야,

내년에

이 아이를 보고싶다는 명분이 생긴다....ㅎㅎ

 

다음에는

시기를 잘 맞추어서

이 아이가 활짝 피어있는 모습과 인사를 하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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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비추난초

 

전에

한 번 만난적이 있지만...

늦은 시간에

급하게 만났던 아이라...

올해는

느긋하게 만나보리라 하면서,

하루의 시간을 할해하여

그 곳 자생지로 가본다.

 

 

 

 

 

 

 

올해는 어찌 된 일인지

개체수가 현저하게 줄어있다.

두 개체가 나란히 있는 모습도 만난적이 있는데...

이번에는

단독 모델, 세 아이만을 만나고 왔다...

그중에

담을만한 아이는 딱 한 아이~~

 

이 아이의

특징적이 이파리를 표연하기 위해

이리 저리 한 참을 용을 쓴 후에....

그나마 전초와 잎이 나타난 모습이다ㅠㅠ

 

 

 

 

 

 

 

 

 

 

 

 

정말로 작은 아이이지만,

접사를 해서

자세히 보면....

나름

난초의 모양을 모두 갖고있다...

거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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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6

 

 

해가 진 뒤에 도착...

이 작은 아이를 찾아내어서

후레쉬를 비추며 담았던

추억의

비비추난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