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제주.1_산양큰엉곶,원물오름

[이카] 2022. 3. 2. 16:01

 

 

 

 

 

 

2022.2.25-27(금,토,일)

 

 

 

다음 주중에 삼일절 휴일이 있으니,

그때, 휴식을 취하기로 하고....

아내와 함께,

이번 주말을 이용해서 제주 여정을 만들어본다~

 

금요일 오후 늦은 비행기를 예약해놓았으나....

이런저런 이유로 금요일에 휴무를 하게 되는데,,,

 

 

여튼, 금요일 오전 비행기를 이용해서 제주에 도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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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2.25(금)

 

 

 

 

.일정.

 

 

제주도착

산양큰엉곶

원물오름

 

 

 

+

+

 

 

 

 

 

 

 

제주 공항 도착

렌터카 수령,,,,,

 

잠깐 이동하여

대정 모슬포쪽으로 이동한다~

 

 

 

 

 

 

글라글라하와이 식당에 들러

점심을 해결하고...

 

백서향을 볼 수 있는 청수곶자왈 입구에 도착했는데...ㅎㅎ

무슨,,,, 문제가 있는지 모르겠지만,

이곳은 폐쇄된 상태....이런~

 

 

인근에 있는

산양큰엉곶을 방문해보는데....ㅎㅎ

 

 

 

 

사전 정보가 일체 없이 방문한

산양큰엉곶...

 

뭐... 크지않은 곶자왈에 산책로를 만들어 놓았다...

1시간~2시간 정도의 코스로...ㅎ

 

다음 일정인 원물오름을 방문하기에는

너무 이른 시간이어서....

 

잠깐 산책을 해보기로 한다~

 

 

 

 

 

 

 

 

 

 

그런데...

 

입구에 매표소가 있는데,,,,

입장료가 무려 6천원

아직 안내팜플렛도 없고, 딸랑 생수 하나 주면서...ㅎㅎ

 

이건머.....

 

 

 

 

 

 

 

 

다시 올 일은 없겠다싶은 산양큰엉곶을 

가볍게 산책한 후....

 

대정 하나로마트에서 장보기~

 

 

안덕충혼묘지에 주차를 하고,,,

 

아내와 나...

각각의 카고백을 등에 업고

 

말목장 입구를 지나서

원물오름으로 올라간다~

 

 

 

 

 

 

 

 

 

일몰시간이 되기 전에....

텐트 자리를 살펴보는데~

 

저쪽 능선 말단부가

더 평평한 지형을 하고 있지만,

이곳의 주인인 말들이 차지하고 있어서...ㅎㅎ

 

나는...

능선 중앙부에 텐트를 설치한다.

 

 

 

 

 

 

 

 

 

 

 

 

잠깐 주변부를 살펴보는데...

말의 숫자가 많지는 않고~

 

한 7-8마리 정도,,,,

 

말들은

밤까지 이곳에 있다가

새벽녘에 아래 마구간으로 돌아간다고 한다~

 

 

 

 

 

 

 

 

너네....

우리 집에 와서 뭐하니????

하는 표정...ㅎㅎ

 

여기가...

너네 집은 맞지만,

하루만 같이 사용합시다......

 

넓지않은 지역 차지하고

조용히 있다가 가겠다는 말말말......ㅋㅋ

 

 

 

 

 

 

 

 

 

 

 

 

오늘 대기가 너무 순하다보니

미세먼지가 좀 있는 날이다...

 

남서쪽에 있는 산방산이....

선명하게 보이지않고, 

뿌연 대기 속에, 흐릿한 형체만을 드러내고 있다~

 

아쉽~

 

 

 

 

 

 

 

 

 

 

 

 

말은,,,

텐트 가까이는 접근하지 않고...

 

그 주변만 맴돌면서 먹이활동을 하고 있다...

 

또한, 사람이 접근하면.... 살짝 도망가버린다~

 

 

 

 

 

말똥은

오름 전체에 산재해있고...

 

걷기를 할때는 항상 발밑을 조심해야한다~ㅎㅎ

 

특히나, 최근에 배설한 똥은... 아직 물컹한 상태이니,

밟았다가는......흐~~~~ㅋㅋ

 

뭐... 마른 똥은,,,

걍..... 밟아도....

어릴때 소똥 마른거 가지고 불장난 하던거 생각하면...ㅎㅎ

 

 

 

 

 

 

 

 

 

 

 

 

갑자기 시작된 일몰은....

 

수평선위의 탁한 대기띠로 인해

순식간에 해가 사라져버리고....

 

 

위사진...

24미리로 담아본 일몰, 산방산 사진...ㅎㅎ

 

아무래도 화각이 부족하다,,,,

 

동지가 가까운 시기에 방문한다면,

산방산 가까이에 있는 일몰 태양을 만날 수 있겠다....

 

 

 

 

 

 

 

 

 

 

 

태양은 사라지고 없지만,

아직,,, 수평선 아래로 내려간 상태는 아니어서

대기는 아직 밝은 상태...

 

텐트 주변에서 서성이는 말들을 소재로

이런 저런 일몰 사진을 담아본다~

 

 

 

 

 

 

 

 

 

서쪽 방향에는

도너리오름과 남송이오름이

부드러운 형체를 드러내고 있다...

 

 

오름 능선이...

높낮이의 흐름이 없고..

거의 수평상태를 이루고 있어서...ㅎㅎ

 

사진 담는 위치를 높게 잡을수가 없다.

그러다보니, 배경을 넓게 잡기가 어렵고,,,,,

 

 

 

 

 

 

 

 

 

 

 

 

 

 

 

 

 

ㅎㅎ

말들이 지금쯤 먹이활동을 해야 하는 곳이

텐트가 있는 지역일까????

 

이넘들이 멀리 가지않고 계속...

 

텐트 주변을 맴돌고 있넹~~~

 

어이~~~~

너희들이 여기 있으면

내가 좀 부담스러우니,,,

 

좀 저쪽으로 가면 안되겠니???ㅍㅎㅎ

 

 

 

 

 

 

 

 

 

 

 

남송이 오름 왼쪽.... 불빛...

 

신화테마파크의 조명이다~

 

밤에 저곳에서 불꽃놀이를 잠깐 하였는데...ㅎㅎ

멀리 있는 이곳에서 보면 작은 폭죽처럼보였지만,

 

얼마만에 보는 불꽃인지.....

 

요즘, 코로나로 인해 사회 전반에 축제행사가 축소되다보니,

불꽃놀이를 관람해본지가..... 오래전이다~

 

 

 

 

 

 

 

 

 

 

 

 

원물오름의 말바꿉모양 능성이

대부분 초지로 되어있어서

바람이 상당히 많은곳으로 알려져있다...

 

저번에 방문시..... 몸이 휘청휘청~

 

그런데 오늘은....

바람이.....  0은 아니지만....1 정도의 상태....

아주 고요하게 대기가 이어지고 있다~

 

 

 

 

 

 

 

 

산방산은...

지금의 방향에서 바라볼때

가장 대칭적인 모습을 하고 있어서...

 

그 모양이 더 신비롭다~

 

 

 

 

 

 

 

 

 

 

 

 

한우고기, 제주막걸리

김치, 깻잎, 양파, 피망......

그리고 작은 컵라면으로 맛있는 저녁식사~

 

 

오름 능선임에도 

상당히 편안한 잠자리를 갖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