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제주.1_김녕

[이카] 2022. 4. 17. 21:40

 

 

 

 

 

 

 

2022.4.8-10(금,토,일)

 

 

 

 

승현이의 생일 기념?으로

제주 일정을 마련해본다~

 

움직이는 것보다 머무르는 것에 많은 시간 할당을 해보는 여정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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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4.8(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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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공항을 이용해서 제주에 도착..

렌터카 수령하여

김녕으로 향한다...

 

 

예정 박지는

김녕해수욕장에서 약간 떨어진 남쪽의 노지~

 

 

 

 

 

 

 

 

 

 

 

 

 

저번에 김녕해수욕장 야영장 이용시,

산책중 봐두었던 곳...

 

비교적 넓게 초지가 형성되어있어서....

하루 이곳에 묵어보기로 하였다..

 

가까운 거리에 김녕해수욕장이 있어서

장보기나 화장실 이용은 잠깐의 차량이동이면 가능하다~

 

 

 

텐트를 설치하니

벌써.... 저녁 노을이.....

 

 

 

 

 

 

 

 

 

 

 

 

말고 포근한 대기속에서

오늘의 태양이 수평선에 가까워지고 있다...

 

마지막 힘을 다하듯,,,

주변을 붉게 물들이면서~

 

 

 

ㅎㅎ

주변에 높은 곳이 없다보니

내 자리가 낮은곳에 위치하게 되고, 그로인해

지면뒤 보이는 바다가 넓게 펼쳐지지가 않넹...

 

 

 

 

 

 

 

 

 

 

 

 

순식간에 일몰이 진행되고

주위는 어둠속으로 서서히 스며들어간다...

 

잠깐 일몰 사진 담기로

바쁘게 움직였던 마음에

느긋함을 더해줄 시간이다~

 

 

 

 

 

 

 

 

 

 

 

 

김녕해수욕장 인근에 있는

킹마트에서 잠깐 장을 보고....

 

김녕오라이 횟집에 들러

주문해둔 포장회를 수령한다~

 

오늘의 주류는

김녕오라이 횟집에서 구입한 사케...

 

 

 

 

 

 

 

 

대기가 온화하게 이어지고 있어서

야외 식사가 가능....

 

부시리가 주로있는 회

딱새우

사케.. 북극곰의 눈물

 

오늘의 식탁은

생일상이니만큼

조금 과하게 준비해보았다...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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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4.9(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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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

 

 

깨끗한 대기가 이어지고 있어서

일출에 대한 기대를 가지고 침낭에서 몸을 꺼낸다~

 

 

 

 

 

 

 

 

붉은 기운이 확산되는 중앙지점...ㅎ

 

오늘의 일출 지점은 저곳이겠군...!!

 

 

간혹 풍력발전기에서 들려오는 소리만 있을뿐

고요한 김녕 바다에서

붉은 아침 노을을 지켜보고 있다~

 

 

 

 

 

 

 

 

너무도 선명하게

오늘의 태양이 수평선 위로 얼굴을 내밀고 있다..

 

한번 얼굴을 내밀면

그 올라오는 속도가....  

 

정말 눈깜짝할 사이~~~~ㅍㅎㅎ

 

 

 

 

 

 

 

 

 

 

 

 

 

 

 

 

오늘도 오여사를 영접하게 된다...ㅎ

 

오여사께

감사의 인사를 드리면서

오늘 하루를 시작.....

 

 

 

 

 

 

 

 

 

야영을 하면서 ...

시각적으로 느끼는 가장 황홀한 순간은

 

아침 태양이 수평선 혹은 지평선에서

둥글게 올라오는 지금과 같은 순간....

 

또, 한 밤중

텐트 문을 열고 하늘을 보았는데,

얼굴로 쏟아지는 별들의 향연을 느낄때.....

 

 

 

 

 

 

 

 

 

오늘의 태양은 너무도 강렬해서

수평선위로 올라오자마자

바로 쳐다볼수 없게 강한 빛을 내고 있다~

 

내 눈도...

카메라 렌즈도....

 

태양을 피해야 할 시간~

 

 

 

 

 

 

 

 

 

 

 

 

 

 

 

 

 

저 수평선위에 떠 있는 배...

 

오늘은 어떤 물고기를 잡고 있을까???

 

모든 배들에게 만선의 기쁨이 있기를~~~

 

 

 

 

이곳은 제주올레20코스와

김녕 지오트레일이 지나가는 길.....

 

조용하고 한적한 곳에서 하루밤을 원한다면

이곳이 안성맞춤이겠다....ㅎㅎ

 

텐트는 4-5동은 충분할듯..

 

 

 

 

 

 

 

 

 

 

 

 

텐트에서 나온 아내와 함께

이런저런 설정샷,,,,ㅋㅋ

 

 

키 높은 삼각대를 가지고 다니다보니...ㅎㅎ

 

셀카 촬영이 부쩍 늘었다...

 

뭐.... 걍,,, 개인적인 재미라하겠다^^

 

 

 

 

 

 

 

 

 

 

 

 

 

 

 

 

어디에 특별히 쓸일이 있는것은 아니지만.....

 

이런 사소한 것에 재미는 가지는것이

일상의 소소한 놀이가 아니겠는가???

ㅍㅎㅎ

 

 

 

 

 

 

 

 

 

 

 

 

 

핸드폰 블루투스를 이용해서 사진을 담게되는데

카메라와의 연동이 부드럽지 않다...

 

그래서 카메라와의 거리가 조금만 멀어지면

셔터가 눌렸는지 아닌 지가 확실히 인지되지가 않는다...

 

그로인해 핸드폰에 있는 셔터를 과도하게 누르게 되고..

그만큼 사진의 숫자가 늘어나게 된다...허~

 

이번에도 무지 많이 찍혔다....ㅋㅋㅋㅋㅋ

 

 

 

 

 

 

 

 

 

 

 

 

 

커피, 홍차, 빵, 천혜향....

아침식사는 소박하게 진행하고...

 

잠깐 인근 산책을 해보기로 한다~

 

 

 

 

 

 

 

 

 

 

 

 

승현....

내가 꽃길을 자주 걷게 해주네~~~

 

ㅎㅎ

 

화려한 장미 장식이 되어있는

레드카펫을 걷게 해줘야하나?....

 

나는....

이런... 야자매트가 깔려있는 갯무 꽃길이 더 좋은데....

 

 

 

 

 

 

 

 

 

 

 

 

아내는...

이곳 분위기가 마음에 들었는지...

 

걍... 여기에서 연박을 하면 어떻겠냐고 한다...

 

 

다음 예정지는 김녕해수욕장야영장인데...

어제 잠깐 둘러보았을때....ㅎㅎ

 

좀.... 혼잡한 캠핑장 분위기여서...

 

조용하고 한적한 이곳에 계속 있는 것도 좋겠다고.....

 

 

 

 

 

 

 

 

 

 

일단은...

간단히 짐을 싸서

김녕 해수욕장으로 이동해보기로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