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1.20-23(금-월)
설 연휴를 이용해서
제주 나들이를 하게 된다
출발시에는 화요일까지 제주에 있기로 했었는데
기상악화로 하루 전날인 월요일에 귀가를 하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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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1.20(금)
제주 공항 도착후
렌터카 픽업~
코시롱.이라는 식당에서 간단히 점심식사를 하고....
음식은 중급 이상은 되는 맛이었다
무수천으로 향한다~
++++
무수천
무수천...
한라산 정상 서북벽에서 발원해
남쪽에서 북쪽으로 흘러 제주시와 애월읍의 경계를 지으며
바다로 흘러들어 간다...
무수천에는
하류쪽 1경부터 상류쪽 8경의 명소가 있는데,
큰 바위와 절벽이 혼재되어 있어 다소 위험요소가 있고
계곡 안쪽을 탐방하는 것이어서 길이 없다는 것이 관찰의 어려움이라 하겠다.
이번에
제2경과 6경을 탐방해 보기로 한다...
무수천제2교를 뒤로하고 제2경인 .응지석.을 향한다.
다양한 크기의 암석들이 널부러져있는
넓은 계곡을 잠깐 걸어가면
작은 소가 있는 협곡에 도착한다...
이곳이 무수천 제2경이고
조심스러운 발걸음을 한다면
관찰하기에
위험한 곳은 없다고 할 수 있겠다~
협곡 입구에서 본 상류쪽 모습과...
아래는
협곡 안으로 들어가서 본 하류쪽 모습
상당히 깊은 협곡이어서
압도감이 상당하다~
협곡 안쪽에는
작은 소가 연달아 형성되어 있다..
아래 사진은..
협곡 깊은 곳에 있는 제법 큰 소...
주변이 절벽으로 형성되어 있어서
더 안쪽으로 진행할 수는 없고....
계곡 밖으로 나간 후,,,
상류쪽에서 계곡으로 들어와 아래쪽으로 진행하면
지금 보이는 소의 상단부에 도착할 수 있다고 한다....
가보지는 않았다...ㅋㅋ
협곡 상단부에서 바라본
입구쪽 계곡의 모습...
상당히 인상적으로 보인다~
입구쪽에 도착한 아내가...
나를 빤히 쳐다본다~
어떻게 진행해야 하는겨~~~?????
얼릉 되돌아 나가서
아내를 안내한다...ㅎㅎ
입구쪽에 있는 최대 위험구간?을 조심스럽게 지나오면
협곡 안쪽은 비교적 무난한 발걸음을 할 수 있다~
측벽에 있는 바위들은
세월에 의해 깎인 흔적을
바닥에 있는 돌들은
세월에 의해 매끈해진 표면을...
발을 딛는 바위들은
오랜 시간 정착이 되어 있어서인지
흔들리지는 않는다~
무수천.....
주로 건천이어서 무수천이라는 말도 있지만
사람들은....
복잡한 인간사의 근심을 없애준다하여 .무수천.이라고
이름을 갖게 되었다는 유래를 더 좋아하는 듯하다...ㅎㅎ
하지만 승현이는...
나를 왜?....
이렇게 편하지 못한 곳에 데려왔을까?하는
근심만 가득한듯하다...ㅎㅎ
그만 나가자는 소리에...
아주...
빠른 동작으로 뒤도 안돌아보고 입구쪽으로 향한다...ㅍㅎㅎ
광령교 상류쪽에 있는
제6경을 찾아보기로 한다~
잠깐 길을 걷다보면
계곡옆 숲 사이로 샛길이 있고..
집채만 한 바위들 사이를 진행한다...
상당히 불규칙적으로 바위들이 나열해 있지만
주변을 잘 살피면서 걸으면... 진행에 문제는 없다~
잠깐 걸으면
무수천 제6경은 우선문 입구에 도착한다...
우선문은 저 안쪽에 있는 듯한데...ㅎㅎ
계곡 안쪽이 조망되는 곳에서
폼을 한 번 잡아보고...
계곡 안쪽으로 진행을 해 본다..
다시...
절벽이 형성되어있는
협곡 안쪽으로 들어가게 되고...
상단쪽에는
큰 바위들이 길을 막고 있는듯하다~
큰 바위를 오르내리는 난코스를 진행하게 되니...
아내의 얼굴이 난감해진다.
ㅎㅎ
자네는 이쯤해서 기다리게~~
나만 잠깐 더 진행해 보겠네........ㅋ
쉽지않은 바위 지대를 지나가니..
상단쪽에
좁지만 긴... 평지?가 나타난다~
우선문은 더 안쪽에 있는듯한데...
아내를 혼자 두고 갈 수가 없어서...
나도 되돌아 나오기로 한다~
큰 바위 사이에 있는 틈 사이로 진행을 해야해서
이런 길에 익숙하지 않으면,,, 좀 ... 당황스러울 수 있겠다..
혹시나하는 사고에 대비하여
홀로 이런 곳을 탐방하는 것은... 삼가해야되겠다..
아내도,,,
나름 온몸을 이용해서...\
조심조심 계곡을 빠져나온다...ㅎㅎ
숏다리는 이런저런 애로사항이 많다...ㅋ
무수천 2경과 6경의 탐방을 마치고
성산쪽으로 이동하여
하나로마트에서 회와 라면등을 구입한 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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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오름
바람이 꽤 부는 중에
성산일출봉이 잘 조망되는 자리에
텐트를 설치한다~
와본 적이 있는 곳이어서
위치나 방향을 잡는 것은 수월하다~
바람부는 쪽 텐트 가이라인을 잘 설치하고...
더 어두워지기 전에 텐풍을 몇 컷 담아본다...
성산 하나로마트에서 구입한
저녁거리로 맛난 식사를 하고~~~
제주 여정 첫날을 마무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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