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과풍경

월성계곡

[이카] 2023. 5. 4. 17:44

 

 

 

 

 

 

2023.4.28-29(금,토)

 

 

 

 

거창 월성계곡 ....서출동류 물길

 

 

 

 

 

 

 

 

 

저번주에 산책하면서 탐방했던

월성계곡을

이번주에는

박장비를 챙겨서 방문을 해보기로한다

 

 

 

 

 

 

 

 

 

 

 

 

 

 

수달래의 상태가

저번주 방문시에...... 아주 적기의 상태를 보여주고 있었다.

 

이번주가 조금은 쌀쌀한 날씨를 보여주어서

수달래가 좀.... 싱싱하게 유지되고 있기를 바래보면서

염두에 두었던 첫번째 장소인

월성숲 아래쪽을 방문해 보는데....

 

 

 

 

 

 

 

 

 

 

 

 

 

 

 

ㅎㅎ

기대와 다르게....

 

수달래의 상태는

 

1/3은 낙화, 1/3은 시들.....

 

양지바른 곳에 있는 것들은

이미..... 완전 끝물의 상태이고...

 

음지에 있는 것들은 시들어 가고 있는 모습~

 

 

 

 

 

 

 

 

 

 

 

 

 

 

두번째 세번째 생각해두었던 곳도...

전체적인 상태가 영..... 마땅치않았다...

 

아직 시간이 있으니...

차를 타고 이동하면서

적당한 곳을 찾아보기로한다...

 

 

 

 

 

 

 

 

 

 

 

 

 

 

서출동류 물길의 끝 지점인 산수교 인근이....ㅎㅎ

 

수달래가 군락을 이루고 있고..

군락이 물가이 있어서인지.......

자세히보면 시들어보이는 것이 많지만

대충 멀리서 분위기로 보면.....ㅎ... 걍 ,,볼만한 모습을 하고 있다

 

일단... 이곳을 오늘 묵을 장소 후보지로 정해놓고...

 

더 하류쪽으로 진행을 해본다~

 

 

 

 

 

 

 

 

 

 

 

 

 

 

 

농산교까지 이동하여

농산교 인근 수달래를 구경하고...

(여기도 늦었지만, 조금은 볼만했다...)

 

 

수달래의 상태는

전체적으로 보면 저번주가 적기라 할 수 있고...

 

이번주는... 물가나 음지쪽에 있는 것들이

그나마 명맥을 유지하고 있다고 할 수 있겠다

 

 

 

 

 

 

 

 

 

 

 

 

 

 

농산교에서 병곡마을로 가는 길의

수양벚꽃.....

 

나무가 많이 크지는 않지만

도로변을 길게 감싸고 있어서....

 

아마.... 보름 전쯤에 왔다면

아주.... 볼만한 상태였을 듯하다..

 

 

 

 

 

 

 

 

 

 

 

 

 

 

 

산수교 인근으로 리턴하여...

 

텐트를 칠만한 평평한 장소를 물색하는데....

 

쉽지 않다~

 

좀 좁거나, 기울어져있거나...ㅎㅎ

 

 

그래도

가장 적절하다 생각되는 곳에 텐트를 설치하고

이런저런 주변 풍경을 사진으로 담아본다~

 

 

 

 

 

 

 

 

 

 

 

 

 

 

 

일몰시간이 되면서

카메라의 셔터 속도가 길어지고 있으니

인근의 소폭을 이용해서

 장노출을 시도한다....

 

 

사람의 시선으로 볼 수 없는

시간이 흐르는 장면을

사진으로 표현할 수 있는 것이....

 

장노출의 묘미라 하겠다~

 

 

 

 

 

 

 

 

 

 

 

지금 보이는 장면이...

 

길게 이어진 수달래

소폭과 함께 있는 물길

배경을 하고 있는 녹음

 

오늘의

대표 모습으로 뽑을 수 있겠다~

 

 

 

 

 

 

 

 

 

 

 

 

 

 

 

 

 

 

 

뒤편으로 이동해서

넓게 펼쳐진 소폭을 장노출로 담아보는데...ㅎㅎ

 

이쪽에서는...

배경으로 수달래 군락을 넣을 수 없다는 것이.....아쉽~

 

 

 

 

 

 

 

 

 

 

 

 

 

 

 

그래도

물줄기의 장노출 표현이 잘 되고 있으니

이리저리 각도를 달리하면서

사진을 담아보는데...

 

 

일몰 시간이 지난지 한참...

셔터속도가 너무 길어지고 있으니,

서서히 사진담기를 마무리 할 시간~

 

 

 

 

 

 

 

 

 

 

 

 

 

 

 

 

 

밤 기온이 상당히 포근하게 유지되고 있어서

텐트옆 바위에서

오늘의 저녁 식사를 해보기로 한다~

 

흐린 하늘 아래서

물소리와 함께...........  굿나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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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

텐트에 떨어지는 약한 보슬비 소리를 들었는데..

 

주변 바위가 살짝 젖어있다.

 

 

발을 조심하면서

아침 분위기 탐색에 나선다~

 

 

 

 

 

 

 

 

 

 

 

 

 

 

 

하류 방향이 동쪽...

 

아침 노을이 펼쳐져 있으면

멋진 하늘과 함께 장노출을 시도해 볼 것인데...

 

지금도...

간헐적 빗방울이 느껴지고 있다~

 

 

 

 

 

 

 

 

 

 

 

 

 

 

 

아무도 없는 새벽 계곡...

 

물줄기와 수달래와 조용한 데이트

 

이런 한적한 시간이 아주 소중하다~

 

 

 

 

 

 

 

 

 

 

 

 

 

 

 

아무래도...

동쪽을 향한 사진 (윗사진) 보다

서쪽을 향한 사진(아래)이 훨씬 풍성하게 느껴진다~

 

 

 

지금...

새벽 보슬비로 인해

남덕유 자락에 연한 안개가 드리워져있어서

차분한 아침을

더욱 깊게 만들고 있다

 

 

 

 

 

 

 

 

 

 

 

 

 

 

 

이쪽 지역이

경상도쪽이고... 덕유산 너머에 있다는 생각으로 인해

막연히 멀다라는 인식을 가지고 있었는데...

 

실제....와보니...

내가 사는 전주에서 그리 멀지 않은 곳이었다...

약1시간30분 정도면 충분히 도착하는 운전거리~~~ㅎㅎ

 

 

아마도...

내년에도 이맘때쯤,,,,, 방문을 적극 고려해 볼 듯하다~

 

 

 

 

 

 

 

 

 

 

 

 

 

 

 

저번주 방문했을 때

이 지역이 사진가들에게 꽤 인기있는 지역이었다...

 

오늘이 토요일이니,

아마,,,,, 곧, 사진가들의 방문이 있지않을까????

 

 

 

 

 

 

 

 

 

 

 

 

 

 

 

커피 홍차 빵등으로 아침식사를

물줄기가 흐르는 수달래 옆에서......

 

급하지만, 여유있게 아침시간을 가져보고..

 

 

빠르게 짐 정리를 한 후....

 

월성계곡에서의 하룻밤을 마무리한다~

 

 

 

 

 

 

 

 

 

 

 

 

 

 

저녁..

고등학교 동창 위주로 되어있는 .사모회. 모임을 했다

 

오랜만에 전주에서 모임을 하였는데

많은 인원이 참석하여 좋은 시간을 보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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