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성대 4

운장산_칠성대_서봉_2

- - 보통의 경우 산정 일출시간이 되면 부지런한 산행자가 한 두 명은 나타나기 마련인데... 오늘은 아직 인기척이 보이지가 않는다~ 고요하고 풍성한 가을 아침 풍경... 혼자만 즐기는듯하니.... 좀... 아쉽기까지 하네^^ 흥분된 마음으로 연신 셔터를 눌러댔더니... 사진 컷 수가 어마어마하다...ㅋㅋ.. 아름다웠던 그 날 아침... 행여 기억 속에 사라질까봐 다수의 사진으로 남겨본다~ ㅎㅎ 근경의 부재로 될만한 것이 텐트밖에 없다보니 별수 없이 텐풍~사진을 계속해서 담게된다... 푸른 기운이 드는 아침 풍경에 빨강 텐트가... 나름 조화롭지싶다~ 우측 살짝 하얀 나뭇가지에 어젯밤에만 해도 아주 하얀 상고대가 가득했었는데.... 하얀 상고대가 근경에 있는 일출 모습을 기대했었는데... 이미, 대부분이..

일상과풍경 2020.11.25

운장산_칠성대_서봉_1

2020.11.20-21(금,토) 금요일 오후... 이른 직장 마무리를 하고 운장산으로 길을 나선다... 일주일 정도 봄날 같은 따뜻함과 가을비가 지나간 후 오늘은 전날보다 10-15도 정도 하강된 기온을 보이고 있다. 정수암마을을 초입으로 산행길을 나서는데.... 대기 중에는 습도가 가득해있고, 구름이 산 6부 능선 정도까지 하강하여 늦가을의 움추린 마음을 더욱 쓸쓸하게 만들고 있다~ 살짝 쌀쌀한 날씨가 산행에는 도움이 되어 계속되는 오르막이 많이 힘들지는 않았고... 안개속에서 9부 능선정도에 도착하니 바람부는 쪽으로 상고대가 형성되어있어 깜짝 반가운 마음으로 미소 짓게 된다~ 어둠이 대기를 감싸기 전에 얼른 텐트를 설치한 후... 상고대를 사진으로 담아보는데... 진한 안개가 왔다리갔다리하여 촬영이..

일상과풍경 2020.11.24

운장산_칠성대

운장산_칠성대 2020.6.19-20(금,토) 금요일 오후 조금 이른 퇴근을 한 후 운장산으로 향한다. 운장산 방문 시, 보통의 경우는 부귀 정수암 쪽에서 접근했으나 이번에는 동상 쪽의 피암목재를 들머리로 시작한다 2.1킬로의 계속된 오르막을 힘겹게 1시간 20분을 진행하니 칠성대에 도착한다... 칠성대는 안갯속에 있었고 잠시 숨을 고른 후 바로 텐트를 설치한다~ 시간이 잠시 흐르니 산 밑은 여전히 곰탕이었지만, 하늘 부분이 약간은 열리기 시작한다 구름이 산 능선을 넘어가는 모습.. 눈으로 보는 모습은 아름다웠지만, 대기가 선명하지 않으니, 사진은 별로다~ 텐트는 제로그램 엘찰텐을 가져오지 않고 힐레베르그 우나를 가져왔다. 조금 더 무겁기는 하나 펙다운 숫자가 적고, 완전 자립이 가능하니 여기처럼 바위 ..

일상과풍경 2020.06.22

운장산

운장산 2020.5.30-31(토,일) 요즘 운동 부족이 심한 것을 표시 내듯이 운장산 칠성봉을 헉헉대면서 오른다... 2시간10분 오늘은 운장대를 다녀올 생각이었는데, 고갈된 체력으로... 박지로 이용할 자리에서 의자를 펴고 한참을 쉬면서, 운장대는 다녀오지 못한다..ㅋ 이른 시간에 도착한 관계로 오랜 시간을 한가하게 보내고.... 산행객들이 사라질 무렵, 텐트를 설치한다. 칠성봉에는 나 포함 4인이 오늘 밤을 보낼듯하다... 흐린 날씨 속에서 일몰을 보여주고 있다... 잠시~ 저녁노을을 멋지게 보여주니, 사진으로 담아본다 텐트의 라인을 이용해서 일몰을 표현해본다...ㅋ 텐트 인근이 절벽이어서 조심스럽게 움직여야 한다... 저녁식사 후 흐린 밤하늘 속에서 이른 취침을 한다... 1시30분경 심한 바람 ..

일상과풍경 2020.05.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