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테야마] 무로도_1

 

 

 

 

 

2023.9.30(토).....4일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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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행 3일째인 오늘은 예정 산행은

조도산을 다녀오는 것이다....

(나와 승현이는 예정대로 하지는 않았다)

 

 

 

그리고 

오전 산행후, 오후... 나고야까지 버스 이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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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에 구름이 있기는 하지만

비교적 맑은 대기속에서 아침이 시작된다~

 

 

산장 객실 창너머 보이는 아침 풍경이

어제와 별반 다를것이 없지만..

 

오늘은 어제와 다른 날....

 

아침식사 전까지 약간의 여유 시간을 이용해서

해가 들기전, 아침 풍경을 맞이하러

산장 밖으로 나가본다~

 

 

 

 

 

 

 

 

 

 

 

 

알록달록한 텐트들이 펼쳐져있는 야영장도

하나의 풍경이 된다...

 

1인용 텐트가 대부분이고

2,3인용은 아주 일부만 있는 듯하다...ㅎ

 

메이커는 몽벨, 니모등 다양하게 섞여있고

더블월이  많이 보이지만, 싱글월도 꽤 있다~

 

 

 

 

 

 

 

 

 

 

 

 

 

 

아무래도...

이번 다테야마 여정은...

 

일본 고산 단풍에 푹~ 빠지게 되는 계기가 될듯하다,,,ㅎㅎ

 

 

 

 

 

 

 

 

 

 

 

 

 

 

 

어제 밤....

 

두통, 인후통, 몸살기운등으로

자다깨다를 반복하면서 밤시간을 보냈다....

 

 

아침...

 

룸메이트 한 분도..

밤 새.. 유황 냄새로 인해 목이 많이 불편했다고 호소하시니...

 

 

 

 

 

 

 

 

 

 

 

 

 

 

 

나의 이런 불편한 증상들,,,

 

내가  유황 냄새에 더 민감하여

증상이 좀 과하게 나타나나........하면서

진통제 하나를 복용하고,

 

이제.. 오늘 이곳을 떠나니..

유황냄새가 사라지면,  몸 컨디션도 개선되겠지~하는

생각을 가진다

 

 

 

 

 

 

 

 

 

 

 

 

 

 

오늘 아침은

일출 방향에 구름이 좀 있어서

아침노을이 붉게 구름을 물들이고 있어서...ㅎㅎ

 

육안상으로는 오야마쪽 붉은 모습이 멋져보였는데,,,

사진상 표현은 부족하다!

 

 

 

 

 

 

 

 

 

 

 

 

 

 

오늘은 퇴실을 하는 날,,,

 

산장에 있는 모든 짐을 

배낭에 넣고,,,,,

간단한 아침 식사후...

 

오전 산행을 하기전

무로도 터미널에 가서

보관함에 배낭의 짐을 보관하고

가벼운 차림으로 조도산을 다녀오는 것이 

오늘의 오전 일정~~~

 

 

 

 

 

 

 

 

 

 

 

 

 

 

 

산장에서 퇴실을 하고...

 

일단,

일행들과 함께

무로도터미널로 향한다~

 

 

 

 

 

 

 

 

 

 

 

 

 

 

늦은 걸음으로 주변인들에게

방해가 되지않게....

 

일행들을 먼저 보내고

맨 뒤에서 ~~

 

ㅎㅎ

 

 

 

 

 

 

 

 

 

 

 

 

 

 

우측....

화재가 있었던 것인지...

아니면 유황으로 인해 이렇게 된 것인지??

 

앙상한 가지들이 

땅바닥에 납작 엎드려있다~

 

 

 

 

 

 

 

 

 

 

 

 

 

 

 

어제도 걸었던 길...

오늘도 걷고 있다...

 

사실... 첫날에도 빗속에서 걸었었다

 

 

첫날은... 비바람속에

둘째날은... 청명한 대기속에

세째날은... 구름과 약한 바람이 있는 중에~

 

 

 

 

 

 

 

 

 

 

 

 

 

 

 

아직 이른 시간이어서인지

산책로에 인파가 많지는 않다....

 

여유있는 발걸음으로

산책하듯.... 길을 걷는다~

 

 

 

 

 

 

 

 

 

 

 

 

 

 

 

라이쵸산장은....

 

뭐,,,

유황지대가 바로 옆에 있어서

유황 냄새가 있다는 것만 제외하면.....

 

이런 고도에서 이런 시설을 이용한다는 것이

하나의 호사라 할 만하다...ㅎㅎ

 

 

 

 

 

 

 

 

 

 

 

 

 

 

 

어제 걸었던 능선길이 한눈에 들어온다

 

우측부터...이치노코시, 오야마, 오난지야마, 후지노리다케....그리고 

마사고다케를 가기전에 하산을 했다~

 

 

어제보다 하루가 더 지나니

전체적인 단풍색이 더 진해진 느낌적인 필링~

 

 

 

 

 

 

 

 

 

 

 

 

 

 

 

 

일행들이 벌써...

멀찌감치 앞쪽에서 ~~~~ㅎㅎ

 

거참....

 

 

 

 

 

 

 

 

 

 

 

 

 

바람없이 움직임 없는 수면이라면

상당히 멋진 반영을 볼 수 있겠는데..ㅎㅎ

 

오늘은

잔잔한 바람이 지속적으로 불고 있다~

 

체감상 느끼는 기온이

어제보다 1-2도는 낮아진 느낌~

 

 

 

 

 

 

 

 

 

 

 

 

 

 

 

고원 지대에 있는 연못~

 

풍경에 포인트를 주고 있으니

고지대에 있는 연못이..... 약간은 부러운 풍경이다

 

 

 

 

 

 

 

 

 

 

 

 

 

 

 

 

 

미구리가연못을 지나서

무로도 터미널로 향한다~

 

 

아직....

다테야마 알파인 루트의 교통수단이

이곳에 도착을 하지 않은걸까??

 

전체적으로 조금은 한산한 모습~

 

 

 

 

 

 

터미널 내에 있는 보관함에

무거운 짐을 넣고

조금은 가벼운 몸가짐으로

오늘의 예정 일정인

조도산 산행을 위해서 출발~~~

 

 

 

 

 

 

 

 

 

 

 

 

 

 

 

무로도산장 앞쪽에서

조도산으로 오르는 산행이 시작된다~

 

 

나와 승현이는...

 

가이드에게....

우리는 적당히 올라가다가 다시 내려와서

무로도터미널로 가겠다고 하고...

 

일행들과 떨어진다~

 

 

 

 

 

 

 

 

 

 

 

조도산으로 가는 길목으로 들어서자마자

일행들은 이미 저 멀리....ㅎ

 

하지만, 오늘은 지정된 시간까지

무로도터미널로 가면 되는 것이어서

서두를 필요가 없다...

 

바람이 불고 있어서... 조금은 쌀쌀함을 느끼는 오전~

 

 

 

 

 

 

 

 

 

 

 

좌측이 조도산 

우측이 무로도산?

 

중간쯤 능선에 무로도전망대가 있다는데...ㅎ

 

그곳에 가면 건너편 조망이 멋지게 될듯하여

그곳까지 갔다가 가파른 조도산쪽으로 가지않고

다시 왔던길로 하산을 할 계획을 가지고 길을 간다~

 

 

 

 

 

 

 

 

 

 

 

 

 

멋진 무로도고원과

다테야마 연봉을 뒤로하고...

 

조도산 오름길을 진행한다

 

눈으로 보는 뒷 풍경이

아주... 명품이다~

 

 

 

 

 

 

 

 

 

 

오름길에 보는 

무로도 산장은

아주...

 

기가막힌 자리에 위치하고 있다...

 

 

 

 

 

 

 

 

 

 

 

 

 

 

아내의 걸음은...

 

어제보다 더 더디어졌다...ㅎ

 

 

 

 

 

 

 

 

 

 

 

 

 

 

나의 컨디션은...

 

야외에서 활동을 하고 있어서인지

아침보다는 두통이나 인후통 증상이 약해져있다.

하지만,,,,  전체적인 신체 컨디션이 저하되어있는 것은 확실하다...

 

하지만, ,,, 활동을 못할 정도가 아니고...

걍.... 활력이 부족하다......는 정도~

 

 

 

 

 

 

 

 

 

 

 

 

 

 

 

보이는 풍경에 별 차이가 없지만...ㅎ

 

천천히 걷는 아내를 앞질러서

뒷 배경과 함께.......  찰칵~찰칵~~~

 

 

죽었다가 살아난 카메라에 감사하는 마음으로

셔터를 연이어 누른다~

 

 

 

 

 

 

 

 

 

 

 

 

 

 

 

 

 

 

 

하늘의 구름은

빠르게 움직이면서

햇살이 들다말다를 급하게 조절하고 있다...

 

 

 

 

 

 

 

 

 

 

 

 

 

 

 

무로도터미널....

 

이곳에 오는 모든 여행객들은

저곳을 통하여 무로도 고원에 입장하게 된다...

 

출발지가 도야마쪽이면

다테야마역에서 출발하여 케이블카, 고원버스를 이용해서

출발지가 나가노쪽이면

오오기사와에서 출발하여 간덴터널트롤리버스, 도보, 구로베케이블카,

다테야마 로프웨이, 다테야마터미널 트롤리버스를 이용하여

 

무로도 터미널에 도착하게 된다...

 

 

우리의 경우는 다테야마역에서 출발하여 

다시 다테야마역으로 되돌아가지만,,,,

 

교통 사정이 된다면,

한쪽에서 올라와 반대편으로 내려간다면...

좋은 관광거리를 더 만나볼 수 있겠지~~~

 

 

 

 

 

 

 

 

 

 

 

 

 

 

 

 

이제....

무로도터미널에 여행객들의 도착이 시작된듯하다...

 

한가하게 보였던 산행로에

많은 사람들이 걷고 있다....

 

무로도 터미널에서 무로도 산장방향으로.... 또....

무로도 산장을 지나 이치노코시 방향으로....

 

 

 

 

 

 

 

 

 

 

 

 

 

 

 

 

산장.....

 

 

화장실과 식수는 숙박하는 산장에서는 무료

숙박자 이외는 사용료 100엔

 

산장마다 차이가 있지만 대부분 4월 하순부터 11월 초순까지 운영

 

산장 매점에서는 주류와 간단한 과자, 음료수, 기념품을 판매

 

가져온 물건의 쓰레기는 되가져가고, 산장에서 구입한 후 생긴 쓰레기는 그 산장에 버릴수 있다

 

 

 

 

 

 

 

 

 

 

 

 

 

 

 

 

 

 

 

라이초사와 야영장쪽에서

무로도 산장과 뒤편 다테야마연봉 사이의 둔덕 위를 지나

무로도 산장쪽으로 이어지거나 이치노코시로 올라가는 산행로가 있다...

 

어제.... 다테야마 연봉쪽에서 무로도 고원을 내려다보면

그 길이 확연하게 보였었다...

 

그 길이.... 산책코스로 분위기가 아주 좋아보여서...

혹시,,, 오늘 기회가 되면, 그 길을 걸어보려고 했었는데...ㅋ

 

 

그러지는 못했다~

 

 

 

 

 

 

 

 

 

 

 

 

 

 

 

이제....

오야마에서 내려오는 산사면에도

비스듬하게 빛이 들고 있고

그 빛이 단풍에 스며들고 있다~~

 

어제와는 또 다른 풍경을 마주보게된다~

 

 

 

 

 

 

 

 

 

 

 

 

 

 

정비가 되어있는

지그재그 돌계단길이 꾸준히 이어지고 있다...

 

계단길 주변은

초여름에 방문한다면

많은 야생화가 펼쳐져있을 듯한 분위기~

 

 

 

 

 

 

 

 

 

 

 

 

 

 

 

천천히 진행하다 보니...

생각보다 시간이 많이 지체된다...

 

이미...

앞서가던 일행들은

보이지도 않고~~~ㅎㅎ

 

 

 

 

 

 

 

 

 

 

 

 

 

 

어제 걸었던 길이 

뒤쪽으로 펼쳐져있으니...

 

오늘은 뭔가....쫌....

 

학습을 한 후,,,,,, 간단한 복습을 하는 느낌~~ㅋ

 

 

 

 

 

 

 

 

 

 

 

 

 

 

 

작은 조망처에 도착한다...

 

아내가 의자에 앉아 쉬는 동안에

잠깐 위쪽을 둘러본다...ㅎ

 

조금만 더 올라가면 능선상에 있는 전망대에 도착할듯한데...

 

여기서부터는 산행길이 정비되지 않은 상태로 이어진다...

 

 

 

 

 

 

 

 

 

 

 

 

 

 

 

무로도터미널에서 만나기로 한 시간...

우리의 산행 속도

아내의 얼굴......

 

이런저런 것들을 고려하여.....

 

이쯤해서 하산을 하기로한다~~~~~

 

 

 

 

<계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