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제주.1_알오름, 김녕

[이카] 2024. 2. 28. 12:02

 

 

 

 

2024.2.16-18(금,토,일)

 

 

2박3일의 제주 여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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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2.16(금)

 

 

 

 

 

오전에 일과를 마무리하고

군산공항에서 아내와 함께 

제주로 향한다..

 

 

 

 

제주에서

렌터카 픽업 후

세화 청파식당에서

주문해놓은 고등어회를 수령하고

물, 가스등을 구입,

 

 

 

익숙한,,,

늦은 시간에 도착해도 당황하지 않을 장소..

 

두산봉 알오름에 도착한다

 

 

 

 

 

 

 

몇번 누웠던 장소에

텐트를 설치하니

벌써 주위는 어둠으로 가득찬다..

 

다행히

바람이 잔잔해서

활동에 무리가 없다

 

 

 

 

 

 

 

 

 

 

 

 

 

 

동쪽으로

성산일출봉, 우도, 지미봉이 보이고

서쪽으로 한라산이 보이는 이곳이

제주 동쪽 지역의 최고 조망처 중 하나라고 생각된다...

 

 

 

 

 

 

 

 

 

 

 

 

 

 

포장해 온 고등어회와

우도산 땅콩막걸리로

맛있는 식사~~

 

대기가 포근해서

밖에서 식사를 해도 될만한 상태였지만

지면이 고르지 못하니

텐트 안에서 식사를 한다

 

 

 

 

 

 

 

 

 

 

지면이 기울어져 있어서

매트와 카고백등등으로 바닥 평탄화를 했음에도

수면시 모뚱이가 한쪽으로 미끄러지는 것이 반복되는 밤시간...

 

대기의 상태는

이곳에 온 것 중 

최상의 상태를 보여준다..

 

온화한 기온과 잔잔한 바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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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2.17(토)

 

 

 

 

 

 

 

 

 

 

 

 

 

 

간만에 마주하는

핏빛 아침 여명~

 

동쪽 수평선 위에

아침 노을이

길게... 진득하게... 이어져있다

 

 

 

아무래도

오늘의 태양은... 강렬할듯하다~

 

 

 

 

 

 

 

 

 

 

 

 

 

 

 

지금 보고 있는

고요속의 붉은 아침 색이

하루중

가장 장엄한 순간의 모습이라 할 수 있겠다

 

아침 태양을 이끌어내는~

 

 

 

 

 

 

 

 

 

 

 

 

 

 

시간이 지남에 따라

노을은 연해지고

어둠속에 있던

대지의 색이 보이기 시작한다~

 

 

 

 

 

 

 

 

 

 

 

 

 

 

 

메마른 풀숲이

겨울의 삭막함을

더욱 깊게 만들고 있어서 

분위기를 좋게하고 있지만,

 

깊은 풀숲을 옮겨가면서

사진을 담는 것은.... 혼잡스럽다..ㅎ

 

 

 

 

 

 

 

 

 

 

 

 

 

 

 

오늘 아침 태양이

강력한 기운을 내뿜으면서 

성산일출봉 인근에서 얼굴을 내민다..

 

대기가 너무? 깨끗하다보니

오메가의 형성도 없이

수평선 위로 상승해 버리네..

 

 

 

 

 

 

 

 

 

 

 

 

 

 

 

 

 

 

주요 피사체인 

성산일출봉 인근에 태양이 있다보니...

 

강한 역광상황이 되고

사진으로 그 곳을 담기 어려운 상황이 된다~

 

 

 

 

 

 

 

 

 

 

 

 

 

 

텐트에서 나오는 아내와 함께

잠깐의 셀카시간...

 

아래와 같이

측사광이 들어와야

배경과 인물이 적당한 빛을 머금게 되는데...ㅋ

 

 

 

 

 

 

 

 

 

 

 

 

 

 

일출각이

지미봉쪽으로 이동하는

하절기에 오면

성산일출봉을 배경으로 하는

적당한 인물 사진을 담을 수 있겠는데...ㅎㅎ

 

그 시기 제주는, 특히 이런 바닷가는 너무 덥고 습해서

이런곳에 오기가.... 두렵다...

 

 

 

 

 

 

 

 

 

 

아침 식사를 여기서 하려고 했는데

벌써 두명의 방문객이 왔다갔다...

 

얼릉 짐정리를 하고

인근 화장실에서 몸단장?을 한 후

다음 일박 예정지인

김녕으로 향한다

 

 

 

 

 

 

 

 

 

 

 

 

 

 

 

알오름에서는

박지가 기울어져있어서

밤새.... 미끄러짐에 시달렸기에...ㅋ

 

이번 김녕에서의 자리 선정은

평평함이 최우선 고려사항이 되었다..

 

다행히,

전에 한 번 묵었던 자리가 

공석으로 남아있어서

그곳을 오늘의 박지로 선정!!

 

 

 

 

 

 

 

 

 

 

 

 

 

 

 

대기의 상태가 아주 온화하여

아침 식사 시간을

텐트 밖에서...

 

김녕의 아름다운 바다을 바라보면서

간단한 커피, 홍차, 빵, 귤등으로 ~

 

 

 

 

 

 

평대 홀라인에 들러서

아내는 선그라스

나는 티셔츠 하나씩을 

충동 구매하고...ㅋㅋ

 

인근에 있는

분식집에서

점심식사를 간단히 하기로 한다~

 

 

 

 

 

 

 

 

 

 

평대스낵

 

떡볶이는 매웠지만

전체적인 분위기는 아주 좋았다

 

 

 

 

.......,계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