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9.18(수)....5일차
오늘의 일정
샤른캐년, 싱잉듄
++
새벽까지 거센 비가 내리고
아침이 되면서
맑은 기상으로 변해있다
아래...
높은 쪽에는 눈이 내렸나보다...
주변 고산쪽의 정상부가 하얗게 변해있는 곳이
자주 보였다
숙소에서 샤른캐년으로 이동중...
말들의 길막~..ㅎㅎ
아래...
가는 도중에 있는 블랙캐년...
잠시 휴식, 화장실 겸해서 구경해본다
버너?
보일러?
블랙캐년 휴게소의 앞마당에 있는 것
생긴 모습이 묘해서 담아보았다
샤른캐년 주차장에 도착하여
협곡으로 들어가기위해 계단으로 잠깐 내려간다
여기는 약간? 유명 관광지 느낌...
우리 이외에도
다수의 여행객이 오가고 있었다~
샤린..샤른...차린...차른....
이런 발음의 중간쯤 되는듯하다...ㅎ
협곡을 따라서 이동을 하다보면
협곡과 만나는 샤른강을 만나게 되고
그곳에서 되돌아오는 것이다.
올때는 ,푸르공,을 타고~
붉은 사암으로 된 기암괴석이 협곡을 따라서
전시되어있으니...
적당한 곳에서 사진담기를 하면서
자유롭게 진행을 한다
이름 모를 꽃이 곳곳에 자리잡고 있다
색이 진하지 않아서 화려하지는 않지만
군락으로 있는 모습이 다정스럽다
향을 맡아봤는데...
그 향이 아주 좋았다~
아내는 이곳이...
미국 서부의 브라이스캐년과
유사하다고
협곡 양측으로 높은 사암이 서있고
그 사이를 통해 사이사이를 탐방한다는 점에서~
이곳에서
긴팔상의와 긴바지를 입는 것은...
날씨가 쌀쌀해서가 아니다.
ㅋ
따가운 햇살을 피하기 위한 방편~
긴팔 긴바지를 입어서
건조한 사막지형이어서 덥지는 않다
여행하기 적당한 기상속에서
협곡 탐방이 이어진다
협곡은 상당한 넓이를 가지고 있고
중앙에 잘 정리된 길이 있고
주변 바위쪽으로는 약간의 사면으로 되어있지만
이동하는데 불편함은 없으니
적당히 주변으로 움직이면서 진행한다
입구쪽 협곡은 깊이가 깊게 되어있고
진행을 하면서 약간씩 낮아지고 있는 느낌이지만
웅장함은 잃지않는다..
주변에 올라갈 수 있는 바위가
간간이 나타난다..
개인 역량에 따라
바위 상단을 올라가보면 되겠다..
조망은... 아무래도 높은 곳이 좋은 편
가까이에서 보면
곧 으스러질듯한 사암이지만
저 모습으로
오랜 세월동안... 물과 바람을 견디며 서 있었을 협곡의 바위들
내가 다녀본 협곡...
미국 서부의 여러 캐년
요르단의 페트라로 가는 협곡
아이슬란드의 이름도 어려운 협곡들
내가 생각하는 단연 넘버원 협곡은
요르단 페트라 협곡~
물론 아름답지 않은 협곡은 없고
지금 이곳, 샤른협곡도 아름답다
이곳을 방문전...
샤른협곡에 대한 기대가 낮았다.
사전 정보도 없었고,
다소 볼 품 없을거라는 생각.
와서보니..
생각보다 아기자기하면서 웅장한 모습
기대치를 훨씬 넘는 풍광~
전반부에서
웅장한 기암괴석을 많이 보아서
이제,,, 작은 것들은 눈에 들어오지도않넹..ㅋ
여튼,,,
서서히 걸어간다
자연스럽게 생긴듯도 하지만
일부러?
만들어 놓은 듯한 모습의 통로...
이후
푸르공 차량이 아슬아슬하게
저 공간을 통과하는 것을 보고...
인공적으로 크기를 확장한 것이라 생각을 더 갖게 됨
아님 말고~
협곡의 종점에는
샤른강이 힘차게 흐르고 있다
강의 주변에는
물이 풍부하니
작은 숲이 형성되어 있다
걸어서 원점회귀를 할 수도 있지만
일정 비용을 지불하면 푸르공 차량을 이용하여
쉽게 출발지로 되돌아갈 수 있다
대부분의 여행객이 차량을 이용했고
우리 일행도 그랬다
원점회귀를 한 후,,,
협곡을 상단에서 조망할 수 있는 길을
자유롭게 거닐어본다
협곡을
안쪽에서 보는 모습과
위쪽에서 보는 모습은
상당히 다른 느낌을 가지고 있으니
꼭 조망을 해 봐야하는 곳~
(미국 서부의 그랜드캐년도
상부 림에서 보는 모습과
트레킹 하산을 하여
하부에 있는 콜로라도 강 인근에서 보는 모습은
사뭇 다른 경관이었다)
사진을 담으면
멋진 모습으로 표현될 스팟이 곳곳에 있었는데..
다만,
길이 넓지않고 주변이 확 틔인 공간이어서
승현이가 그곳에 가기가..... 두렵다 ㅋ
요즘...
일상 풍경 사진을 담을때
사람이 없으면,
앙꼬없는 찐빵의 느낌~
비교적? 안전해 보이는 곳으로
아내를 안내하여
사진을 담아본다...
협곡 뿐만이 아니고
주변의 민둥바위산들의 모습도
상당히 이국적으로 보인다
수없이 많은 꽃을 달고 있는 식물
이곳에서의 생존에 어려움이 있으니
세대를 이어가기 위한 몸부림으로
수분 확률을 높이기 위해
다수의 꽃을 피우는 느낌적인 필링~
또 다른 조망 포인트
협곡의 모습이
좀 더 아름답게 보인다..
입구쪽 식당 점심 예약 시간이 다 되어간다
서서히 입구쪽으로 가야할 시간~
바우르삭과 카이막
샐러드, 닭고기스프국수
++
지프 차량이 포장과 비포장을
달리고 달리고 달려서 도착한 곳은
알틴에멜국립공원
공원내에 있는 싱잉듄
모래 사막을 잠깐 걸어가는데
모래가 푹푹 들어가면서 미끄러지니..
걷는 것이 쉽지않다.
원래 일정은
이곳에서 일몰을 만나는 것이었지만
공원의 폐장 시간이 앞당겨졌단다...
(성수기를 지난 시기)
그래서
이곳에서 즐길 시간이 조금은 조급하게 진행된다
일몰전에 차량에 탑승후
공원을 빠져나가야한단다...
(이곳에서 공원입구까지 비포장도로 30-40킬로)
신발이 모래속을 깊게 빠지니
맨발로 사막을 오르는 것이 더 편할 수도 있다,,ㅎ
여튼,
고운 모래의 사막을 오르는 것은
상당히 수고스럽다..
발을 앞으로 내민 만큼
그 발이 모래에 미끄러져 아래로 내려가는 느낌..ㅍㅎㅎ
과거
요르단 와디럼에서
사막투어후 모래언덕에서 일몰 맞이를 했었는데
그것의 작은 버젼~ㅎㅎ
아내가 오르는 것을 힘들어하니
우리는 언덕 중간쯤에서 시간을 보낸후
내려가기로 한다
싱잉듄..... 노래하는 사막
위 사진같이 모래사면에 앉아
엉덩이에 힘을 주어서 아래로 미끄러지면
미끄러지는 아래 모래에서
웅장한 파이프 오르간 소리가 난다...
소리가 신기하고 저음의 울림이 아주 좋았다
지프에 탑승하여
사막내에 있는 작은 마을의 식당에서 식사를 한 후
인근 숙소에 도착한다
쿠르닥(양고기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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