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10.11-13(금,토,일)
무주 덕유산 덕유대 야영장
2영지 27
1박2일 백패킹 vs 2박3일 캠핑
아내가 선택한것은
캠핑~
급하게 정한 캠핑,,,
특별히 갈 곳이 정해진 곳이 없다면
덕유대~
어느 시기에 가도.... 자리는 남아있다
2영지 28번을 예약하였는데
현장에 도착하니...
옆자리인 27번이 더 편평한듯하여
27로 변경~
차에 있던 빗자루를 이용해
텐트칠 공간을 말끔하게 쓸고~~
약간의 단풍이라도 있기를 바랐는데
아직은 너무 이르다...
와서보니 이 자리에 큰 단풍나무가 감싸고 있으니
단풍이 좋을 떄는 명당이라 할 수 있겠다...ㅎㅎ
브이하우스m 속에 엘찰텐 텐트를 넣었다
텐트 설치후 셀카시간을 보내고
야영장 한 바퀴를 하고나니
저녁 식사시간이 다 되어간다~
불멍,,, 고기구이,,,한산소곡주,,,,
캠핑하기 딱 좋은 기온속에서
밤이 깊어간다
2차로 맥주 한 잔을 하고
편안한 잠자리에 들어간다..
+++++
다음날
+
따스한 가을 햇살이
야영장에 스며들면서
아침 시간이 시작...
숲속으로
나무잎들을 스치면서 들어오는
가을아침이 포근하니,
셀카 몇장~~
빵, 커피, 과일등으로 간단한 아침식사
느긋한 시간이 소중하다~
한가로운 아침시간을 보내다가
구천동 어사길을 걸어보기 위해
야영장을 나선다...
큰길을 통해 이동하지않고
2영지 옆에 있는 산책길을 걸으면서
어사길 초입으로 이동한다...
긴 산책이 어려우면,
2영지 옆 산책길만 걸어도
숲속 분위기를 충분히 느낄 수 있다..
오늘이 토요일인데...
아직은 어사길로 오가는 이가 많지 않다..
여유롭게 길을 시작~
아직 숲속은 푸름이 주를 이루고 있지만
2주 정도만 지나가도
붉노랑색으로 숲 분위기가 변환되겠지~
물론,, 지금도 충분히 숲은 좋은 기운을 준다
아직은 붉은색이 귀한 시기이다보니
행여 붉은 단풍이 나타나면
반가운 마음으로 맞이한다
간간이 보이는 단풍은
푸른 숲속의 홍일점~~
계곡으로 들어오는 가을빛이
어사길이 단풍을 재촉하는듯하다...
하지만,, 아직은 푸르름이 대세~
풍성한 꽃향유가 있어서
잠시,,,, 야생화 탐사 모드로~~,,
가을 꽃의 전형적인 색,,, 보라색을 띄고 있다
투구꽃,,,도 가끔 얼굴을 보여준다..
아마...
덕유산 중봉쪽으로 가면
군락으로 피어있을것이다~
계획에는
어사길 2구간 조금 너머까지 갔다가
되돌아오면서
중간에 있는 송어횟집에서
송어회로 점심을 하려고 했는데...ㅎ
이런,,,
횟집에,,,, 쥔장이 보이지를 않넹~~
어쩔수 없이 야영장으로~~
산행길에 마주치는 야생화는
산길을 걷는것에 활력소를 더해준다~~
야여장으로 귀텐하여
짜장라면으로 점심식사...
그리고 느긋한 휴식...
저녁시간이 다 되어가니
하나로마트에서 장보기~~
어제는 소고기를 먹었으니
오늘은 돼지고기,,,ㅎㅎ
무주 특산물,, 머루와인과 함께~
+++
++++
다음날
==
2박3일 연속해서
이렇게 좋은 날씨가 있었을까,라는 생각이 들 정도로
따사로운 가을 날씨가 이어지고 있다
오늘은 뭐,,,
특별한 일정이 없고,,
퇴실시간 전에 짐정리만 하면 되니...
게으르게 행동한다
다테야마 여행을 다녀온후
휴식 개념으로 지낸 덕유대 캠핑...
1년만에 방문한 덕유대는..
항상 새롭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