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제주.1_형제해변,족은노꼬메오름,병악오름,길모퉁이가게

[이카] 2025. 7. 3. 11:45

 

 

 

 

 

2025.6.27-29(금,토,일)

 

 

 

산수국과 수국을 목적?으로 방문하는

여름날의 제주 방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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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6.27(금)

 

 

 

 

오전 일과를 마치고 

오후 군산발 비행기를 이용해서 제주 방문 예정...

 

 

그런데,,,,

오전 중에 예약해 놓은 

서귀포자연휴양림 야영장에서 연락이 온다...

 

오늘 오전,,, 휴양림내에 멧돼지가 출현하여

안전을 위해 야영장을 폐쇄한다고...허~~

 

내일 오전 5시에 포획 계획이라고.

 

 

 

더운 여름...

더위를 좀 피해서 야영을 하려고

예약 오픈날 야영데크 예약을 했는데,

 

무더위가 예고되어 있는 이번 주말~~

 

오늘 밤은 어디에서 하루를 보낼까나.

 

 

 

 

 

 

 

이번 제주 여정은... 제주 서쪽

 

많이 방문해 본, 형제해변을 오늘의 박지로 정한다..

 

 

제주 공항에 도착했을 때는 

아주 맑은 하늘과 높은 기온을 나타내고 있는데

 

안덕, 대정쪽으로 향하면서

찐한 해무가 대기를 감싸고 있다...

 

저녁 7시 정도의 시간인데

주변이 어둑하게 보일 정도로 해무가 진하게 몰려온다

 

 

 

 

 

 

 

 

 

 

 

 

 

 

익숙한 지형지물~~~

 

빠르게 텐트를 설치하고

인근 모슬포 만선식당에서 고등어회 포장

간단한 장보기

 

 

 

 

 

 

 

 

 

 

해무가 진득한 가운데

바다쪽에서 약한 바람이 불어오고 있어서

그리 덥지는 않은 밤시간이 이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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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6.28(토)

 

 

 

 

 

 

하지 인근의 시절

아주 이른 아침부터 대기가 밝아온다...

 

눈을 떠서 텐트 밖을 살펴보니...

ㅎ 어제와 대동소이~~

 

 

 

 

 

 

 

 

 

 

 

 

 

 

빵과 주스로 이른 아침을 해결하니...

 

아침 해가 해무 위로 올라왔을까?...

대기가 살짝 더워지기 시작한다

 

아직 이른 시간이지만

오늘은 이곳에서 오래있지는 못할 듯.

 

 

 

 

 

 

 

 

 

 

 

 

 

 

이른 짐 정리를 하고

하루를 일찍 시작한다...

 

 

 

오늘의 일정은

족은노꼬메오름 상잣성 둘레길 산수국 구경

병악오름 수국과 오름 탐방

길모퉁이가게 수국 구경

 

 

 

 

 

 

 

 

 

 

 

 

 

 

족은노꼬메오름 주차장으로 이동중

스타벅스 제주금악점에서

차 한잔과..... 근심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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족은노꼬메오름 상잣성 둘레길

 

 

 

 

작은 공간이 있는 오름 주차장..

이미,,, 만석이고..

 

인근에 큰 주차장을 조성하고 있었다

 

 

 

 

 

 

 

 

 

 

오늘은..

시계방향으로 한바퀴를 돌아보기로 한다..

 

 

임도길로 되어있는 초입..

 

뭔가,,, 주변이 풍성하지 않다

 

 

 

 

 

 

 

 

 

 

 

 

 

 

임도길 주변에 산수국이 풍성했었는데...

 

임도 주변을 벌초하여 정리하였는데

벌초중 잘려나가 산수국이 많이 보였고..

남아있는 산수국도 부실~

 

근데... 여기 임도길..

길이 넓은데 굳이,,,, 벌초를 ,,,ㅎㅎ

 

 

 

 

 

 

 

 

 

 

 

 

 

 

큰노꼬메오름을 앞에 두고

고사리밭을 지나간다..ㅎ

 

 

오늘처럼 무더운 날..

그늘 없는 큰노꼬메오름을 오르는 것은.... 고난~

 

사실,,, 올라갈 생각도 없었다.

 

 

 

 

 

 

 

 

 

 

 

 

 

 

이제,,,

숲속 길을 걷는다...

 

아래 궤물오름쪽에서 올라오는 사람들의 숨소리는

다소 거칠다..ㅋㅋ

 

하지만,,

우리는 서서히 내리막,,,

 

그늘속의 내리막은,,, 걸을만하다

 

 

 

 

 

 

 

 

 

 

 

 

 

 

상잣성길에 진입했는데...

ㅎㅎ

여기도 산수국도 흉년~~

 

내가 여러번 이곳 산수국을 방문했는데,,

산수국이 부실하다고 느낀것은 이번이 처음~

 

 

 

 

 

 

 

 

 

 

 

 

 

 

해걸이를 하는 듯한 분위기의 

산수국길...

 

그래도 걷는길 자체가 아주 좋다

 

 

 

 

 

 

 

 

 

 

 

 

 

 

이번 여정은

커플샷을 많이 담아보기로 한 바...

 

한적한 틈을 이용해

미니 삼각대를 세우고

곳곳에서 포즈를 취해본다~

 

 

 

 

 

 

 

 

 

 

 

 

 

 

어제 오늘 아침...

형제해변쪽에 진한 해무가 있었는데...

 

이런 산수국 숲길에

안개가 살짝 드리우면

그 분위기가 제법일듯한데

 

지금은 한여름의 뙤약볕 아래 숲길~~

 

 

 

 

 

 

 

 

 

 

 

 

 

 

 

처음 방문했을때

가슴을 두근두근하게 했던

족은노꼬메 상잣성길.....

 

오늘은 그 두근두근함을 느끼기에는

상당히 아쉬운 산수국~

 

 

 

 

 

 

 

 

 

 

 

이른 시작 덕분에

이른 마무리가 되고....

 

아직은 이른 점심시간이니

아직은 붐비지않을거란 기대를 하면서

줄서서 먹는다는 유명 식당을 도전해보기로 한다

 

 

하늘아래첫마을 제주메밀식당

 

 

 

 

 

 

 

 

 

 

오픈런과 비슷하게 도착했지만

이미 만석...

 

잠깐의 기다림으로 착석을 하고

비비작면과 물냉면, 메밀전을 주문한다

 

먹을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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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악오름

 

 

 

 

오름 입구에

수국이 볼 만하게 심어져있다고 해서

방문해본다

 

 

 

 

 

 

 

 

 

 

윗사진 왼쪽이 대병악오름

아래쪽이 소병악오름

 

 

우리는

두 오름 사이에 있는 길로 진입하여

대병악오름을 반시계방향으로 탐방하기로 한다

 

 

 

 

 

 

사잇길 입구쪽에는

뭔가... 중단한 구조물과

수국이 있다

 

 

좀더 들어가면 

수국이 많아지고~

 

 

 

 

 

 

 

 

 

 

 

 

 

 

다듬어지지않은

수국 터널을 지나간다...

 

정리된 정원이 아닌

좀더 자연속에 있는 느낌...ㅋ

 

 

 

 

 

 

 

 

 

 

 

 

 

 

공간이 좁은 곳에서는

미니삼각대를 손에 들고

셀카 시도~~~ㅎㅎ

 

 

미니삼각대의 다리 길이가 있으니

카메라와 나와의 거리가 조금은 멀어지고

또.

렌즈의 화각이 16미리정도를 가지고 있으니..

 

그리 큰 얼큰이가 되지는 않는다..ㅎ

 

 

 

 

 

 

 

 

 

 

 

꾸준한 계단으로 되어있는

병악오름을 오른다...

 

무더운 날씨~~~

 

 

 

 

 

 

정상은 산방산쪽 뷰가 넓게 펼쳐진다..

 

아직도... 안덕 대정쪽에서

구름이 게속해서 몰려오고 있고

산방산은 정상부가 구름에 가려져있다,,,

 

아마...사계해변 형제해변은 해무가 가득할 듯한 모습

 

 

동북쪽에는

한라산이 선명하게~~

 

 

 

 

 

 

 

 

 

 

뜨거운 햇살로 인해

정상부에 오래있지못하고

바로 하산....

 

게단이 처음부터 끝까지..ㄹ

 

 

 

 

 

 

 

 

 

 

 

 

 

 

병악오름 입구에 있는

수국길에서 잠시 셀카타임을 가지고...

 

여기도 제법 수국 명소로 알려진곳인가보다..

생각보다 방문객이 여럿~

 

 

 

 

 

 

 

 

 

 

 

잠깐 이동을 하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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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모퉁이가게

 

 

 

 

 

 

 

 

 

 

전과 다르게

안쪽 수국 마당까지 진입을 할 수 있다..

 

오천원의 입장료를 지불하면

요쿠르트 한 병을 준다,,ㅎ

 

 

 

 

 

 

 

 

 

 

 

 

 

 

 

 

 

 

사진찍기 딱 좋게...

수국 정원이 조성되어있어서

잠시... 사진놀이를 하기에 좋은 환경이다...

 

지금... 뜨거운 한낮이어서일까?

아니면 내부 정원은 유료여서일까?

 

방문객이 그리 많지는 않아서...

미니삼각대를 세우고도 사진을 담을 만한 공간이 충분했다

 

 

 

 

 

 

 

 

 

 

 

 

 

 

여기가...

제주 해변가가 아닌,

약간은 고지대에 있는 지역이어서인지

수국의 상태가 상당히 양호했다..

 

 

 

 

 

 

 

 

 

 

 

 

 

 

풍성하고 키 큰 수국이

넓은 잔디밭을 둘러싸고 있다...

 

수국의 색도 비교적 다양하게 섞여있어서

보기 좋은 모습

 

 

 

 

 

 

 

 

 

 

 

 

 

 

 

 

 

 

연하거나 진한 푸른색 계열의 수국에

붉은색쪽의 수국이 섞여있어야

색의 조화로움이 좋다

 

 

 

 

 

 

 

 

 

 

 

 

 

 

 

 

 

 

담처럼 심어져있는 수국의 높이가

대부분 성인의 키를 넘는 형태여서

풍성함이 좋아보인다

 

 

 

 

 

 

 

 

 

 

 

 

 

 

 

 

 

 

좁은 수국길 안에서

좀,,, 민망한 설정샷도 해보고..

 

 

 

 

 

 

 

 

 

 

 

 

 

 

 

 

 

 

똑딱이지만, 카메라가 물려있는

미니삼각대를 들고... 화면을 보면서

셀카를 찍는 것은,,,, 쉽지만은 않은 일,,,

 

특히나,, 오늘처럼 무덥고 해가 강한 날은,,, 더욱 그렇다

 

 

 

 

 

 

 

 

 

 

사진 담는 것을 좋아한다면

오천원이 충분한 가치를 한다고 생각하는

수국 관람을 마무리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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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오전에 휴양림 야영장에서 연락이 왔다

오늘 아침, 멧돼지 포획에 실패하여

오늘도 야영장이 폐쇄된다고... 이런...

 

 

 

지금...

무더운 대기속에서

오름 두 곳을 다녀온 후

수국 관람을 해서...

 

몸은 땀으로 푹,,, 젖어있고

마음도,,, 살짝은 지친 상태..

 

 

이 상태에서

더운 해변가 야영은 무리일듯한 생각이 좀 들고~

 

 

오늘밤은 숙박시설을 이용해야하나?

 

고민을 하면서...

 

운전하면서 발견한

카페에 들어간다

 

 

 

 

 

 

 

카페 토은

 

 

카페와 숲속 산책길이 조성되어 있다

 

숲속에

플리마켓이 펼쳐져있고

잠시후 오후3시부터 유료재즈 공연이 있다는 안내가 있다

 

 

 

 

 

 

 

 

 

 

 

 

 

 

우리도,,, 재즈 공연을 관람하기로 한다

 

숲속에 연주자와 가수를 위한 무대?가 있고

산책길에 간이 의자로 관람석을 마련해 놓았다

 

노래가 있는 재즈가 주를 이루고

연주곡도 몇 곡...

 

반절 가까이가 많이 들어본 재즈곡이어서

듣기에 편했다

 

연주팀은 제주에서 주로 활동하는 재즈팀이라고 했는데..

이름은 모르겠다..ㅎㅎ

 

 

 

 

 

 

 

 

 

 

 

바람이 살살부는 그늘에서 앉아서 느긋한 시간을 보내고 나니

몸과 마음이 좀 추스려졌다..

 

숙박시설을 이용해보려했던 마음을 접고

어제와 같은 장소에서 야영을 하기로 한다

 

일단..

안덕면사무소 앞에 있는 ,얼수명촌 화순사우나,에서

세신~~~... 저렴한 비용에 시설은 좋음..

 

 

 

 

 

 

 

 

 

 

 

 

 

 

어제의 그 장소에

어제와 비슷한 해무속에서 텐트를 설치한다..

단지, 시간이 살짝 앞당겨진 시기

 

다시...

모슬포에서 저녁식사 포장~

 

 

 

 

 

 

 

 

 

 

 

 

 

 

모슬포에서 저녁거리 준비를 하고

귀텐을 했는데...

 

이번 형제해변 여정중 처음으로,,,

산방산과 형제섬이... 시선속에 들어온다

 

선명하지는 않지만,

 

 

 

 

 

 

 

 

 

 

 

 

 

 

지금의 시야가..

최고의 시야일 수도 있으니..

 

일단,,, 잠깐, 텐풍샷을 해본다

 

 

해무의 흐름속에서

잠시 드러났다말았다하는 주변환경이

시시각각 변하면서 보는 즐거움을 준다

 

 

 

 

 

 

 

 

 

 

 

 

 

 

해무의 흐름에 계속 이어지는 중..

저녁 식사후,,, 취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