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생화

이름의 유래가 궁금해지는, 쥐방울덩굴

[이카] 2013. 7. 31. 08:26

 

 

 

 2013.07

 

 

 

쥐방울덩굴

 

 

 

이름도 특별하다싶고,

꽃모양은 더 특별하다싶은...

쥐방울덩굴

 

 

 

 

 

 

등칡과 비슷한 모양을 가지고있다..

작은 섹소폰~~^^

 

어느 시골 돌담을

여러가지 덩굴식물들이

서로 자리다툼을 하고있다...

 

 

 

 

 

 

 

 

 

 

 

 

 

 

 

서로 감고 감기는 인생사....

아니, 초생사~~~ㅋ

 

쥐방울덩굴과 여러해살이 덩굴식물

 

 

 

 

 

 

 

 

 

어느

사람이 살고있지않은 집의

돌담은

이미 여러 풀꽃들이 점령하고있었다...

 

 

 

 

 

 

옛날 옛날에...

 

고양이에게 괴롭힙을 당하던 들쥐들이 있었드랬죠.

 

들쥐들은 회의 끝에 이 '덩굴의 열매'를 고양이의 몸에 달기로 결정했드랬죠.

고양이가 움직이면 움직일 때마다 사각사각거리는 소리가 나면

쥐들이 미리 도망을가거나 피할 수 있을거라  생각했기 때문이죠.

 

그리하여 들쥐들은 이 '덩굴'들을 열심히 보호하고 키우며 가을을 기다렸죠.

 

가을이 되고,

이 '덩굴의 열매'가 무르익고, 바람이 불면 열매에서 사각사각거리소리가 전해져 왔죠.

 

하지만,

가을이 되어도, 이 '덩굴의 열매'를 고양이의 몸에 달겠다고 나서는 들쥐는

아무도 없었습니다.

 

그리하여,,

들쥐들은 누가 고양이의 몸에 이 '덩굴의 열매'를 달지 회의하면서

아직까지도 이 '덩굴'을 보호하고 키우고 있다고 합니다.

 

이리하여,

이 '덩굴'은 높은 산이 아인 넓은 들녁도 아닌

들쥐들이 많이 사는 낮은 산 아래의 테두리,

혹은 강가의 테두리,

혹은 농경지 테두리에 흔히 살고 있다 합니다...

 

+

 

고양이와 들쥐의 이야기를 들은 어떤 농부가

이 이야기를 듣고

이 '덩굴'을 '쥐방울덩굴'이라고 불러주었다는

그럴싸 해보이는 전설 이야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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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느분 글에 있는 내용이네요...

재미나서, 옮겨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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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7

 

 

쥐방울덩굴이

고향 옆동네에 있다는 소식에

새벽에 달려가서 담았던 아이들...

 

담고나서, 출근~~ㅋㅋ

 

 

 

 

 

 

이 아이 역시

묘지 가장자리와 개울 경계부위에서..

여러가지 나무와 다른 덩굴식물들과

뒤영켜 살고있었던 아이이다~

 

 

 

 

 

 

 

 

 

 

 

 

그나저나...

이 아이의 분위기있는 열매는 담아보지를 못했다...

가을에...

이 아이가 살고있는 곳을

지나치게되면,

그 열매를 꼭 담아보고....

 

사각거리는 소리도 들어보리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