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생화

갈색 낙엽사이의 분홍빛 화사함, 노루귀

[이카] 2013. 3. 11. 11:44

 

 

 

13.03.09

 

 

전날 점심시간을 이용하여

잠깐 다녀온 노루귀 자생지...

 

아쉬움이 남아있어서

빛이 좋을것으로 생각되는

오전에 다시한번 방문한다.

 

 

 

 

 

그 중에서도 다시 시도해보고 싶었던 아이...

어제는 큰 나무 기둥의 그림자가 있어서

어찌 해볼수 없었던 아이.

 

빛이 들락말락하는 가운데

이런 저런 모습을 담아본다.

 

올해는 꽃을 담을때 벌들이 자주 나타난다.

좋은 현상^^

 

 

 

 

 

 

 

 

 

 

여기 아이들은

참으로 색감이 곱다.

진하면서도 단아한 분홍색,

그 속으로 쏙 빠져들게한다~~~

 

 

 

 

 

 

 

 

 

 

 

 

작년 보다 10여일 일찍 만개한 이곳 노루귀

요즘 연일 계속되었던 푹한 날씨가

노루귀의 생체리듬을 재촉했나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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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03.10

 

 

p 섬에 들어가기로 약속이 되어있었으나,

강풍이 예보되어있어서..... 취소^^!

 

오전에 다른 지역을 탐사하였으나...

생각했던 자생지는 발견하지 못하고......에공~~

 

오후에

노루귀 무데기가 있다는 그 곳에 도착한다.

그런데, 이런~~~OTL

어제는 만개했었다는 아이들이

쌀쌀한 꽃샘 추위때문인지

꽃잎을 벌리지않고있다.

줄기도 힘이없이 비실비실~~~

 

 

 

 

 

 

 

 

녹색의 이파리와 함께 어우러져있는 분홍색 꽃,

봄이 곁에 와있음을 알려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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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곳의 베스트 모델

그런대로 꽃줄기도 힘이 있고

꽃들도 모여있는 편이고

무엇보다도

묵은지가 아주 그럴싸하다...^&^

 

 

 

 

 

 

 

 

 

 

한 평이 조금 넘는 공간에

빽빽하게 무리지어 살고있는 노루귀...

 

하루 종일

놀아도 될만한 곳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