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아이슬란드 트레킹_3.2... Alftavatn - Emstrur

[이카] 2015. 7. 17. 18:12

 

 

 

 

 

 

다리를 건너 트레킹을 진행하는데...

재미난? 모습이...ㅋㅋ

 

트레커 세 녀석이

멋진 산을 바라보고......

시원함을 느끼는 중이다~~~~

 

 

 

 

 

 

 

 

 

 

 

 

 

 

 

 

 

 

 

넓은 평원을 산책하듯 지나가는데

주변에는 아지자기한 산, 장엄한 산등

다양한 모습의 산들이

주변 여기저기를 둘러싸고있다....

 

 

 

 

 

 

 

 

 

 

 

 

 

어찌 보면

사막과도 같은 느낌의 평원지대이다....

물론, 질감이나 색에있어서는

이집트에서 본 사막과는 다르지만,,,,,,

 

그만큼 황량하다는 ~~

 

사실...

여기부터는 이끼의 초록도 사라져버린다....

그저, 검은 흙색에 가까운 느낌의 무채색~

다행이

주변 멀리에 있는 산에서는 초록의 느낌이 남아있어서

그 쓸쓸함을 감해주고 있다..

 

 

 

 

 

 

 

 

 

 

그런데

이렇게 많던 트레커들은 다 어디로 갔을까?

도착한 산장에

그리 많은 사람이 있지는 않았는데.....ㅎ

 

 

 

 

 

 

 

 

 

 

 

 

 

 

 

 

 

 

 

 

 

 

 

 

 

 

경비행기가 하늘을 날고있다...

근디, 너무 높다...ㅋ

 

사실

트레킹 일정이 마무리되고

여유시간이 있으면

헬기투어나 경비행기 투어를 하고 싶었다...

혹시 활동중인 용암이 있으면 보고도싶고

트레킹했던 지역을 하늘에서 둘러보고도 싶고.....

무엇보다

히말라야 비행기투어시 경험했던,

하늘에서의 보는 또 다른 감정을 느껴보고싶어서~

 

해보지는 못했다...ㅋ

 

 

 

 

 

검은 흙모래길을 계속 가다가

작은 물가에 연녹색 이끼를 만나니.....

그 푸르름이 반갑다~

 

또 다시 폭포를 만나게 되고

그곳에서 샌드위치등으로 간단히 점심을 해결한다

 

 

 

 

 

 

 

 

 

 

 

 

 

트레킹 중 많은 폭포를 만나게 된다는 정보가 있어서...

폭포의 물줄기를 장노출로 담아볼 생각으로

삼각대와 nd필터를 여행 목록에 포함시키려고

한참을 고민했었다....

삼각대의 무게와 크기가 만만치않기에...

결국,

포기하게 되었는데....

 

결과적이지만

가져가지않길 잘 한듯하다....

장노출은 많은 시간과 노력이 필요한데,

트레킹중 그런 여유는 없었다...ㅎㅎ

 

 

 

 

 

 

 

 

 

 

 

 

 

 

 

 

 

 

동료 트레커에게 부탁해서

나도 한장^^

 

 

 

 

 

 

 

 

 

 

 

 

 

 

이 꽃은

아이슬란드 전역에서 자라고있나보다...

트레킹 내내...

그리고 마지막날 투어시에도

항상 이 아이를 볼수있었다~

 

가뭄에 단비같은 초록과 분홍^^

 

 

 

 

 

 

아이슬란드의 느낌을

한구절로 표현하자면......

 

삭.막.한.. 아.름.다.움

 

이라고 감히 말할수있겠다.... 물론, 나의 느낌^^

 

그 진면목이

지금부터 산장에 다가가기까지 이어진다~

 

 

 

 

 

 

 

 

 

 

 

 

 

 

 

 

 

 

 

 

 

 

 

 

 

 

 

 

 

삭막함 속에 아름다움이 있지않은가?,....

ㅎㅎ... 아님 말고~

 

터키 카파도키아 여행중

사막과 황무지가 섞인듯한 지역을

트레킹하게 되었는데...

너무도 즐거웠던 기억이 있다....

 

그 뒤로

소위 웅장한 비경속에서 아름다움을 찾을수도 있지만

나는 이런

삭막한 아름다움이 더 마음에 와 닿게된다...

 

 

 

 

 

 

 

 

 

 

 

 

 

 

 

 

 

 

 

 

 

 

 

 

 

 

 

하늘에서 파란 기운이 많아지고있다...

내 몸속에 엔톨핀이 솟구치는듯하다.......ㅎㅎ

 

 

 

 

 

 

 

 

 

 

아래쪽에 보이는 것이 협곡인데

산장에 도착한후...

일행 몇명만

저곳을 둘러보게 된다...

 

일명.. 보너스 트레킹^^

 

 

 

 

 

 

 

 

 

 

 

 

 

저기 보이는 빙하가

Myrdalsjokull이 아닐까?

방향상 맞을듯한데....ㅋ

 

 

그 빙하 밑으로

우리의 도착지 Botnar 산장이 보인다...

 

 

 

 

 

 

 

 

 

언덕을 내려가서 산장이 있는데.....

 

그곳으로 가고있는 트레커와

그 멀리 보이는 황량한 언덕의 라인이.....

너무도 환상적이다,

 

상당히 만족스러운 사진이라 하겠다^^

 

 

 

 

 

 

 

 

 

 

 

 

산장에 도착하니...

산장 주변에

이미 도착한 백패킹 트레커들이

텐트 싸이트를 구축하느라 한창이다....

 

일정상의 오늘 트레킹은 여기까지지만....

가이드의 배려로

조금전 협곡 주변을 둘러보는 트레킹을

보너스로 하기로한다...ㅎㅎ

 

일단,

산장에서 잠깐 휴식을 갖고...

간단한 간식도 섭취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