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7.7.화
오늘의 일정
Emstrur (Botnar산장)에서 쏘스모르크(Basar산장)까지
일정상의 거리 15 km 내리막 300 m
산자에서 아침 식사후
산장 주변을 둘러본다.....
주변 멀리 안개가 드리어져있어서
파란 하늘이 보이지는 않넹~
산장 주변의 텐트 싸이트에서는
짐을 꾸리는이, 아직 아침 준비를 하는이등...
다소 분주한 모습과 느긋한 모습이 섞여있다~
아이슬란드 트레킹을 하기로 결정을 하고
여기저거 구글링을 하는데.....
백패킹으로 트레킹하는 사진들이 다수 검색이 된다....
잠시나마, 나도 저렇게 할걸~ 하는 생각이 들기도 했지만,
나의 저질 체력으로는
문제가 있을듯하다...ㅋㅋ...
하지만,
한번 다녀온 지금 시점에서
백패킹은 무리이지만,
렌트카와 텐트를 가지고
아이슬란드 개별 여행은 충분히 가능할듯하다...ㅎㅎ
저 녀석....
혼자 왔나요?.....ㅎ
겁나 부럽구만잉~
산장 한쪽 벽에 붙어있는
랜드만나우가라에서 Emstrur까지의 지도와
Emstrur에서 쏘스모르크까지의 지도
지도를 보면
어제와 오늘 트레일에서
좌측으로 보이는 것이 Myrdalsjokull이고
정면으로 보이는 것이 Eyjafjallajokull이겠다....
아이스란드어의 발음은 정말.... 어찌 따라하기가 힘들다...ㅋㅋ
그래서 일정 안내서에서도
발음이 비교적 쉬운것은 한글로 적어놓고
애매모호 한것은 영어로 적어놓았다.....
나도 어쩔수없으니 걍.. 섞어서~...ㅋ
아래
p자 비슷한 글자는 영어 th와 비슷한 발음이란다...
그래서... 쏘스모르크...
여기 보이는 산장과 텐트에서 숙박한 트레커가
오늘 쏘스모르크까지 진행할 트레커
거의 전부라고 볼 수 있겠다...
중간 계곡에서 숙영한 이들도 있어서 추가될수도있지만,
여기 트레커중 반대로 진행할 이들도 몇 있을것이니....
대충 맞을것이다...ㅎㅎ
트레일이
쏘스모르크 쪽으로 직진하지않고
초반부에 약간 우회를 하게된다...
큰 협곡이 있어서
그 협곡 상단쪽 작은 다리를 이용하기 위해서다...
물이 있는곳은
푸른 이끼들이 있어서
시작적으로 상쾌함을 느끼게 해준다~
황량한 황무지 같은 느낌이 대부분이지만
한쪽에 강이 흐르는 협곡이있으니
그곳에서는 웅장함을 느끼게 된다~
협곡은
화산지형 성분들의 노출에 의해
붉음 노랑 갈색등이 표현되니,
주변 이끼에 의한 초록과 어우러져
매력적인 색감을 보여준다~
이 꽃도 자주 보여지는 아이인데
꽃보다 이파리의 모양새가 귀엽다~~
간혹 주상절리도 나타난다...
어디 이곳
바닷가에 멋진 주상절리가 있다던데.....
가볼 기회가 올까?....ㅋ
꽃이 있으니
걸어왔던길을 배경으로
한 컷 해본다....
빙하 밑으로 펼쳐진
광대한 황량함이 느껴진다~
멋진 지층 색감을 가진
협곡이 또 나타나니.....
그냥 스쳐갈수없다....
하지만,
항상 조심 조심해야한다.....
저 절벽이
사진으로 보이는것보다 무시무시하니까...ㅋ
왼쪽 살짝 보이는 물줄기가
어제 보았던 폭포인듯도하다...ㅎ
어제와는
다른 협곡의 모습들~
이제 협곡과는
약간 거리를 두고 쏘스모르크를 향해서 걸어간다....
길을 따라서~
가고...
가고.....
또 간다..........
어제 오후
거닐었던 협곡 주변의 평원을 뒤로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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