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알래스카] 드날리-탈키트나

[이카] 2016. 7. 26. 15:32






오늘은

드날리 공원 입구에 있는 트레일에서

간단히 하이킹을 한후

탈키트나로 이동....

경비행기 투어를 하고

하루를 마무리할 예정이다~







트레일 입구에 주차를 했는데...

저기 무스가 있다...


여기서는 흔하다는 무스...

어제 보지 못해서 아쉬웠는데...


이렇게 가까운곳에서 아침 식사중이다~

그것도 새끼와 함께...









마운트 힐리 오버룩 트레일이나

세비지 강 트레일을 갈려고 했었으나....

여러가지 사정을 고려하여

공원 입구에 있는

호스슈 레이크 트레일을 걷기로 한다...


약2.3키로 1시간 30분 예정~












이런 타이가 숲을 잠깐 걷다보면

아래쪽에 호수가 나타난다...


숲속을 걷다보니

다양한 꽃들이 보인다....


린네풀

애기노루발?

분홍노루발

월귤비슷한 아이

큰 기생꽃 같은 아이

구절초류

등등~




백두산 지하삼림과 약간 비슷한 분위기~















호수 주변의 강가에서

래프팅을 하는 이들도 있다...


자연과 함께하는 방법은 가지가지...

본인에게 맞는 것을 찾으면 되겠다^^











저곳을 발로 밟아보면

푹신푹신 하다...


트레일은

호수를 한바퀴 돌아보게 조성되어 있다~














호스슈 레이크 트레일...

아주 쉬운 난이도의

짧은 산책길이라 하겠다...


모기는 많다^^











이제...

드날리 공원 입구를 떠나서

드날리의 동쪽을 따라서 탈키트나로 향하는

파크 하이웨이로 진입한다~














앵커리지 북쪽 와실라 인근에서

페어뱅크스 까지 이어져 있는

파크 하이웨이....


하이웨이 이지만

우리나라의 고속도로를 생각하면 안되고

좀 넓은 왕복2차선 국도정도 생각하면 되겠다...


파크 하이웨이는

비교적 직선인 길이 많고

길어깨도 넓게 형성되어 있어서

운전하는데 어려움은 없다...


제한속도는 55~65마일 정도...

마을이나 공사중인경우는 45마일이나 그 이하로 제한된다~






















강을 따라가다가...

육중한 산을 옆에 두고 가다가...

멀리 설산을 보면서 가다가...


이런 모습들이 반복된다~












워낙 평지위에 길이 놓여있고

길 주변은 아래 사진처럼 

침엽수림으로 둘러쌓여 있는 곳이 대분분이라

위의 사진처럼

위에서 아래를 내려보는 전망 포인트는

생각보다 많지않다....














드날리가 조망되는 곳....

좌측 1/3지점 두 봉우리가 헌터산

우측 1/3지점, 매킨리 정상은 구름에 가려져있다~~~











또 다른 전망대...

이곳 역시, 매킨리 정상은 보이지않는다...

사진상으로는 안보이지만

산 기저부 3/4정도 까지만 육안으로 보인듯하다~











혹시 저기 살짝 보이는

설산이 정상일까?.....


알수가 없구나~







어느덧 탈키트나에 도착하여

경비행기 투어 하는곳을 확인하고

잠깐 시간이 남아서

작은 마을을 돌아본다~~


식당 몇개

액티비티하는곳 몇개

기념품샵 몇개....

관공서 몇군데...정도가 전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