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알래스카] 탈키트나-발데즈

[이카] 2016. 7. 27. 12:32




오늘은



탈키트나를 떠나

발데즈로 향하는 긴 여정이 예정되어있다...

중간 지점에 있는

마타누스카 빙하도 방문하고~











인근 식당에서 아침을 해결하기 전에

탈키트나 마을 강가에 있는 산책길을 잠깐 걸어볼까 했는데...

전날 밤에 내린 비때문인지...

강인지 호수인지 모를 정도의 강은 주변으로 넘칠듯이 넘실대고있고...

산책길은 물웅덩이로 가득차있다...흠~


산책을 그만두고

예정된 식당에서

팬케익으로 아침을 해결한다~~^^











기차길옆에 

분홍바늘꽃이 곱게 피어있어서

차를 세우고 잠깐 담아보기도 하고...


와실라 가는길에 있는

아이스크림 집에서

한 컵 맛도 보고...










파크 하이웨이를 떠나

글렌 하이웨이로 진입하느데...


하~~


하늘에서 비님이 내려오신다...


여기서부터

추가치 산맥을 옆에 두고 도로가 있어서

경치가 한 모습 한다고 했었는데....


이러면, 나가린데~~~쿠....










짙은 안개로

먼곳의 풍경에 궁금증이 생기지만....

안보이는걸 어쩌겠나~~


다행인것은...


발데즈에서

앵커리지로 가는길에

다시 이길을 간다는거.....ㅎㅎ


다음에는 날씨가 좋기만을 바래본다~



-



추카치 산맥과

마타누스카 강을 옆에 끼고 달리는


글렌하이웨이...


앵커리지에서 글리날렌까지 이어지는 도로...


앵커리지에서 와실라 인근까지는 아주 좋은 도로.

와실라쪽에서 마타누스카까지는

산맥과 강이 있어서인지

우리의 산악도로와 좀 유사하다...

커브길도 많고, 길어깨도 좁거나 없는곳이 많다...

그러나 마타누스카를 지나 글리날렌까지는

다시 좋은 길을 가지고있다...















비가 서서히 그치고

안개도 좀 거치는가 싶더니....


와우~~~


저멀리 빙하가 보인다....


바로, 마타누스카 빙하......


빙하로 들어가는 입구를 찾아서

빙하 체험에 들어간다~


<마타누스카 빙하>는 다음 편에 따로~



-

-







마타누스카 빙하에서 

글리날렌쪽으로 진행을 하니...


파란 하늘은 아니지만,

어느정도 시야도 확보가 되고~

도로 인근에 광활한 평원이 펼쳐진다....















더욱 동쪽으로 진행을 하니

이제 제법 좋은 하늘을 보여준다~~~


파란 하늘과 함께

여행하는 이방인의 마음도

밝아지고~~~ㅎ











글리날렌에 있는 마켓에서

간단한 장보기를 한후..


발데즈로 향하는

리차드슨 하이웨이로 진입한다~



다시

산악지형으로 진입을 하지만,

운전하는 도로의 상태는 좋다~











발데즈로 넘어가는

톰슨 패스쪽으로 갈수록

주변 산들의 모습이 더욱 웅장해지고...

곳곳에 녹지않은 눈의 모습이 보이지 시작한다~~





-

-


알래스카의 여름은

백야의 상태인지라

오후 늦게까지 밝음을 유지한다...


그래서

어둠이 주는

급한 마음이 없으니 좋고


따라서

여행하는 이에게

많은 활동시간이 할애가 된다
















가다서다를 반복하다보니

예상보다 많은 시간이 소요된다~


그렇다고,

이런 멋진 모습들을 그냥 지나칠수는 없다~

차에서 내려

구경도 하고, 사진도 담고....ㅎㅎ
















야생화 동호인이다보니

우리나라에는 귀한

분홍바늘꽃이

멋진 배경과 함께하고있으면,

그냥 지나칠수가 없다....


알래스카에서는

파이어위드라 하고

이곳을 대표하는 꽃이라고한다~~


여행하는 내내

이 꽃은 내곁을 떠나지않았다~~~












여기서 부터

톰슨 패스까지

저 멀리 보이는 

워싱턴 빙하를 앞에 두고 진행한다~


이 인근부터

톰슨패스를 지나

발데즈로 향하는 길이

멋진 풍광의 

하이라이트라 할수 있겠다~















이곳에서

많은 시간을 할애했다...


 아름다운 꽃

설산

빙하

그리고 역광의 빛....


야생화 풍경 사진의

최적의 조건을 가지고 있다~























군락으로 피어있는 

분홍바늘꽃을 

서산으로 넘어사는 해를 붙잡고

열심히 담고있는데...


어라~


저 아래

강가...


어마무시한 군락이 있넹~~















꽃을 좋아하는 사람으로써

상당히

행복한 장면이다~














해가 구름에 가려지니

이곳에서의 

고운 시간을 마무리한다...


위치를 잘 확인하여,

모레 오는 길에 다시 들르기로 하고....




톰슨 패스

정상부위에 있는

워싱턴 빙하를 보면서

다시 출발^^











톰슨 패스 정상에 있는

넓은 주차장에서 보는

멋진 풍광이 

아주아주 압도적이었는데....


때마침 몰려오는 안개에

사진으로는 담아보지를 못한다~


모레...

다시 올때 날씨가 좋기를 바라면서,

발데즈를 향하여 하산 드라이브~
















면사포 폭포와

말꼬리 폭포...


쪼매 싱겁다.....







리차드슨 하이웨이를 지나오면서

많은 시간이 소요되었다...


그래서

상당히 늦은 시간에 

발데즈에 있는 호텔에 도착하게 되고

간단한 요기후에

잠자리에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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