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사바스카 빙하 설상차 체험과
윌콕 패스 산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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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프에서 재스퍼로 이어지는
아이스필드 파크웨이 중간쯤에 위치하는
아사바스카 빙하 체험장
도로변에 있는 콜럼비아 아이스필드 센터에서
대형버스를 이용,
빙하 인근까지 이동하고...
그곳에서 설상차를 탑승하여
빙하위에 접근...
잠깐의 포토타임을 갖고
다시 리턴하는 코스
특수 제작된
설상차
바퀴의 크기와 넓이에서
어마어마한 사이즈를 과시하고 있다...
뭐... 차체도 무척 단단한 느낌~
전체적인 탑승시간은
버스 5분 설상차 10분 정도의 짧은 시간...
사전 예고에는
이곳이 빙하위라서 무척 추울것이라고 했는데...
오늘은
무척 온화한 온도를 보이고있다~
근자에
눈이 내려서인지
빙하는 얼음의 느낌이라기보다는
단단한 눈의 느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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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곳까지 가보지는 못하고
인공적으로 평평하게 해놓은 곳에서만 움직여야한다...
이곳은 크레바스가 없고(있었던 크레바스에 눈을 넣어 평평하게했다고..ㅎ)
굴곡이 없어서 방문객의 안전이 보장되는듯하다...
멀리보이는 곳이
콜롬비아 빙원이고
이 빙원에서 여러 방향으로 빙하가 흐르게 되는데
그중 하나가
아사바스카 빙하...
알래스카에서
스펙타클한 빙하를 보고 체험한 나로서는..
좀 심심하다...ㅋㅋㅋ
개인적으로
빙하의 하이라이트는 크레바스라고 생각되는데
그것을 가까이에서는 볼수없고...
저 멀리에 보이는 크레바스의 형태를
망원을 이용해서 관찰을 해본다...
짧은 자유시간 후에
다시 설상차를 타고 귀환한다~
간단한
빙하 트레킹 체험도 있나보다....ㅎ
저런 상태의 빙하 워킹,
눈위를 걷는것과 무슨 차이가 있으련지.....
아래...
설상차의 천정이 유리로 되어있는데...
잘 보이라는 목적도 있지만,
혹, 사고시에 저 유리를 파손하고 탈출하라는 의미란다...ㅎㅎ
콜럼비아 아이스필드 센터에서
주변 풍광을 이리저리 살펴본다...
이 센터는
10월 중순경에 시즌을 마무리한다고 하니...
곧... 동면에 들어갈듯하다...ㅎㅎ
아래...
일행이 담아준 나의 뒤통수^^
콜럼비아 아이스필드 센터인근
윌콜 패스 트레일 주차장으로 이동한다...
윌콕 패스를 넘어가는 트레일도 있는듯한데,
우리는
윌콕 패스까지 갔다가 다시 돌아오는 코스이다~
트레킹이라 할수는 없고
산책 수준~
잠깐 숲속을 진행하여 오르니,
시야가 넓게 들어온다...
도로끝에 빙하 센터가 보이고
또 아사바스카 빙하가 보이고...
빙하 좌측 높은 산이 아사바스카 마운틴이라 한다...
히말라야 등반을 준비하는 전문 등반가들이
아사바스카 마운틴에서 훈련을 많이 한다고....
아래...
아사바스카 빙하쪽만이 아니고
그 주변과 반대편의 풍광도 시원시원하다~
뒤쳐져서 서서히 따라가다보니
일행들이 모여있는 곳이 나온다....ㅎ
이곳이 정상부일까?....ㅎㅎ
사방이
멋드러진 모습으로 감싸져 있다~
다들...
나름의 조망과 포토 타임을 갖는다...
짧은 산책만으로
이런 풍광과 마주하는 것....
보통의 유적지나 건축물들은
바로 주변까지 차가 접근을 하게되어있어서
차에서 내리자마자
바로 혹은 잠깐만에 그 모습을 관찰할수가 있는데....
대부분의 자연 환경은
상당한 발걸음을 해야만
인상적인 모습과 대면을 하게된다....
짧은 접근 거리라는 측면에서,
윌콕패스는 아주 좋은 자연 조망 환경을 가지고 있다~
아이스필드 파크웨이 주변에
약간의 평원이 형성되어있고....
노랗게 변한 초지에
듬성듬성 침엽수가 서있는 모습이~
정겹다~
가야할 길이 아직 있으니
아쉽지만 리턴...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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