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11.12(일)
토요일 오후에
장수 방화동 캠핑장에서
모임이 예정되어있다...
오전 시간을 이용해서
모악산 산행을 해보는데...
나는
나의 느린 걸음 속도로 인해
단체 산행시 다른 이들보다 뒤쳐지는 경향이
거의 항상 발생한다...
홀로가는 산행이어서
약간 속도를 내어서 산행하는 연습을 한다...
중인리에서 산행을 시작하였는데.
산정 도착이 상당히 이르게 되고...ㅎㅎ
도립미술관 쪽으로 하산후
2차 산행을시작하여
다시 산정을 통과하여 중인리에 도착한다...
8자 모양의 산행으로
모악산을 두번 오르는..... 첫 경험^^
저녁시간을
장수방화동에서 모임을 갖고
자정이 넘어서
진안 부귀산 인근으로 출발....
길옆에 주차후
차안 숙박~
임도길에서 약간의 알바를 한후,,
급한 오르막을 잠깐 오르니
오늘의 조망 포인트에 도착한다~
운해는 들어오지않았지만,
비교적 좋은 시야를 보여준다....
곧..
오늘의 태양이 떠오르고...
대기는 아침 기운이 가득해진다~
몇 그루의 소나무가
좋은 포즈로 자세를 취하고 있다...
잘 담아지지는 않지만,
그래도...뭐,,,
담아본다~
빛의 높이가 높아지고,
빛의 세기도 세어지니....
전방 산 사면의 단풍진 나무들이
색을 표현하기 시작한다~
멀리....
뾰족뾰족하게 보이는 나무들이
낙엽송인데..
저번 로키에서 보았던것거와 같은 색감을 나타내지는 않느다...
왜... 그럴까?....ㅎㅎ
하산....
쌀쌀한 시골 공기 속에서
드립커피.. 빵.. 사과....
아침 일과를 마무리한다...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