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방울꽃... 봄비내리는 오월

은방울꽃

2018.5.12(토)

봄비가 내리는 오월

나의 은방울 꽃밭을 방문한다...

아직 피지않은 아이도 많았지만,

사진을 담기에는 충분한 아이들이 개화상태를 보여주고있다..

비가 좀 많이와서

비 맞고있는 은방울꽃의 모습을 담고자했는데...

약한 보슬비만 오다마다를 반복 한다..

비의 양이 많아지기를 기다리면서

꽃과 이파리에 맺혀있는 물방을을 강조하면서

접사를 시도해본다~

준비해간 손전등으로

인공빛을 만들어서 칙칙한 분위기를 개선한다...

청초함이 강조되는 분위기가 연출된다^^

이런 구도에서

비가 좀 많이 내려주면

분위기가 아주 좋을듯한데....

뭐,,, 어쩔수없다....

하늘에서 도와주지않으니...ㅋ

이파리의 물방울을 강조하면서

손전등으로 빛의 흐름을 만들어본다...

오랫만에

야생화를 담기도하고,

바닦이 비에 젖어있어서...

꽃을 담는 자세가 아주 불편하다보니,

아이구 허리야~~~소리가 저절로 나온다^^!

아무리 기다려도

세찬 비는 내리지않고....ㅋ

빗줄기 담기는 포기~

잠시 이파리로 봄분위기를 내고있는데...

벌거지 한마리가 멋진 포즈를 취해준다~

도망가지 않게 조심하면서

프레임안에 벌거지를 넣어봅니당..

야생화를 담는것은

집중.... 그 자체이다~

잡념이 끼어들지 않는....

야생화 담는 기회를 좀더 만들어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