땅채송화
2018.6.16~17(토.일)
변산반도에 있는 작은 등대섬...
만조시에는 섬이되고
간조시에는 육지와 연결된다...
은하수와 함께 꽃을 담기위해서
섬 안쪽에서 1박을 하려고했으나....
하....
크지않은 섬이 너무 지저분하다..
오고가는 사람들이 버린 쓰레기가....
다시 오고싶은 마음이 들지않게 널부러져있다...^^!
결국 섬으로 접근하는 항구의 주차장에서
일박 자리를 마련하고...
간조 시간이 다되어가는 밤 11시가 넘어가는 시간에
섬으로 진입한다...
날씨는 아주 메롱의 상태를 보여주니...
은하수 버젼은 진작에 포기하였다....
그래도
몇번의 별사진 경험상
구름이 있어도
사진상에 별이 다소 표현되고...
또한 구름의 역동성이 나타날수도 있으니....
장노출 사진을 담는 환경도 열악하다..
등대의 불빛..
인근 방조제의 가로등 불빛..
방조제로 들어가는 낚시인들의 차량 불빛...
주변의 너저분한 전선들...ㅋ
자세히 보면
왼쪽 상단에 은하수가 약하게 표현된듯도 하다....ㅎㅎ,, 억지^^
바닷물이 간조시간을 지난시간이어서
차츰 바닷물이 들어오고 있다...
육지로 연결된 길이 바다가 되기전에
서둘러서 섬을 떠난다...
다음날 오전
물이 빠지기를 기다렸다가
다시 섬을 방문..
줄기가 붉은 색을 많이 띄고있어서
눈으로 보는 모습이 아주 좋다...
무더기에서 떨어져있는
귀염둥이들을 찾아서
내려보기 촬영을 해본다~
거친 바위
빨강 줄기
노랑 꽃
조화롭다
꽃들이
하트를 형성하고 있다...
아님, 말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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