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돌로미티] 세체다

[이카] 2018. 7. 15. 23:45



세체다

Seceda




오르티세이Ortisei에 있는

세체다 케이블카 주차장에 주차를 한후

돌로미티 지역 다수의 리프트를 이용할수 있는

수퍼썸머카드 5일권을 구입..











두 종류의 리프트를 이용하여

세체다 산장에 도착하여

주변을 살펴본다...














대단한 풍광을 보여주는 곳이다

어찌 이런 높은 곳에 

이리 넓은 초지가 형성되어 있는지~~~


또한 

방향마다 보여주는 모습이 다르다~



일단,

십자가가 있는

세체다 정상부위로 올라간다...

짧지만 상당한 오르막이다.ㅋ











정상부 뒤쪽에 조망터가 있어서 

살짝 내려가보면..


정면에 보이는

오들러 산군의 후면을 살짝 엿볼수가 있다..


후면 아래쪽에

산타막달레나교회있는 마을이 있어서

이곳 세체다 하산후에 방문할 예정이다~











아내는

운전 보조를 하느라 신경을 써서인지 머리가 좀 아프다고...


잠시 초지에 앉아서

전경을 조망하고 있다..


왼쪽 넓게 보이는 산이 쎌라 산군

중앙 두봉우리가 싸소롱고와 싸소피아토

그리고 그 우측 펼쳐진 초지가 알페 디 시우시











초지 정상부의 능선을 따라서 거닐면 된다

초지 사면이 경사가 있어서

잠깐이지만 오르고 내릴때 숨이 찬다...ㅎ



돌로미티 지역의 야생화 적기는

6월말~7월초라고 한다...

그러니, 지금이 한창때라는 이야기.


다수를 차지하는 노랑색은

다양한 미나리아재비류가 섞여있다

물론 민들레도 있고,,,


사진에 보이는 파란색은

비로용담과 비슷한 용담류...











능선 우측이 부드러운 사면과 넓은 초지가 

여성스러운 모습이라면,

능선 좌측은 수직의 절벽과 거친 사면이

남성적인 모습으로

완전히 상반되는 지형을 보여준다...










오들러 산군쪽의 인상이 너무 강렬하다보니

계속 그쪽을 응시하게 된다...


구름이 적당히 떠있는 파란 하늘에

절경의 오들러 산군...


나의 첫 돌로미티 만남에

시원한 감동을 선사한다~










아내는

좁고 사방이 열려있는 길에 두려움이 있다...

그래서 조금만 절벽이 있으면 가기를 주저한다...


위 사진의 길도 나만 다녀오고

아내는 입구쪽에 앉아있다...ㅎ


아래와 같은 멋진 사진을 담을수 있는데...

이럴때 좀 아쉬운 것은 어쩔수없다...크~











알프스의 상징꽃이라 할수있는

에델바이스


여행하는 도중

아주 드물게 만날수 있었다~





너무 아래까지 산책하여 내려가는 것은

조망에 별 의미가 없을듯하여

다시 정상부로 되돌아가기로 한다~











아내가 가져간 미러리스를 이용해서

셀카를 담아보는데...


밝은 빛으로 인해 LCD화면이 잘 보이지않으니,

셀카가 쉽지않다...ㅎㅎ











내일은

멀리 보이는

셀라산군과 싸소롱고 사이의

파쏘 셀라에서 트레킹을 시작하여

싸소롱고 뒤면의 프레드릭 어거스트 트레일을 통과한후

그 우측 알페 디 시우시지역 트레킹을 할 예정이다...


위 사진의 빨간 꽃는 구름송이풀과 유사한 송이풀류

아래 사진의 핑크색 꽃은 설앵초와 유사한 앵초류















리프트 탑승장이 있는

세체다 산장쪽으로 이동하여

다시한번 주변을 살펴본다~















세체다는 두번의 리프트를 이용하는데

하나는 곤도라형태, 다른 하나는 케이블카 형태이다...




수퍼썸머카드 5일권은

총7일중 5일을 무제한으로 리프트를 이용할수 있다..

하루평균 30유로 정도의 리프트 사용이 있으면

장점이 있다고 할수있다...


우리는

대략 그 값어치 정도로 이용한듯하다...


리프트의 비용이 다양하나

대략 20유로 내외이다...

그러니, 하루 2회정도는 사용해야

카드를 잘 이용했다고 할수 있겠으나.....


전망대만 조망하고 다니면 하루 2~3회도 사용할수 있겠으나,

트레킹을 겸한 일정에서는 하루 1~2회 이상 사용은 어려웠다~








오르티세이를 출발하여

오들러산군을 배경으로 있는

산타 막달레나 교회가 있는 마을로 향한다